이스라엘 특징상 보병전투차량으로는 힘들고
그래서 전차를 개조해 전차 방호력에다가 반응장갑으로 생존성을 높였고
거기다가 스파이크 미사일이 토우나 코넷처럼 시선유도가 아니라
매버릭 미사일처럼 TV유도라 보병전투차량처럼 차고를 낮추어 미사일을 발사하는 게 아닌
은폐상태에서 미사일을 쏘는 거라 피격면적 또한 문제 없다고 보네요
https://youtu.be/VQHhduHTfgw (3분 지점에 보면 스파이크 미사일 운용방식이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개활지에서 쏘는게 아니라서 전고문제는 필요없고 오히려 보병전투차량보다 더 좋은
방호력을 지녔다고 하더군요)
다만 현지가 이스라엘인 만큼 차륜형 장갑차로는 대전차 방호력을 보장할 수 없어서 전차를 개조하는 방향으로 운용하였다고 하더군요.
물론 태생이 M48인만큼 지금은 퇴역하고 현재 이스라엘이 사용하는 건
메르카바 전차를 장갑차로 개조한 나메르 장갑차(보병 수송형태가 아닌 포탑 달린 형태)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지형적 특성,전장 환경을 간과하셨네요..
주로 작전하는 지역이.. 사람머리보다 큰 돌무더기가 사방에 깔린 메마른 개활지역이라..
전통적으로 바퀴형 차량보다 궤도형 차량을 선호했고.. 이는 종심이 짧은 국토특성이 더해져 고속기동보단 지형돌파력좋은 차량 위주로 도입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아시다시피 장애물이 다수 깔린 지형에서의 돌파력은 아직까진 궤도형을 못따라옵니다..
지난 전훈을 보면.. 바퀴형 차량은 이런 지형에서 기동성 제약이 심해서 제대로 운용되지 못하고 곤란해 쳐해진 사례들이 무수히 나옵니다..
이스라엘은 사우디나 이라크같은 사막지형과는 또 다른 특징이있죠..
거기다 한정된 예산으로 최대한 있는 자원을 재활용해야하는 경제적 사정도 추가되겠죠..
전장에서 무수하게 획득된 각종 기갑장비들.. 공여된 자원의 지속적인 개조,활용이 이쪽의 특징..
차륜형 기동차량도 쓰입니다만..
주로 도로망위주로 활동할수있는 경비,정찰,수송 정도의 용도로나 쓰지..
군 기갑작전용으론 거의 활용되지 않고있습니다..
아마 이스라엘이 프랑스나 독일같은 나라같이.. 부드러운 지형에 너른 국토크기와 종,횡으로 연결된 도로망.. 이었다면.. 님 야그같이 대전차 차량은 고속기동이 가능한 차륜형으로 만들었을지 모르겠지요..
일종의 대전차 미사일 캐리어죠.
우리나라 해병대에 배치된 스파이크 미사일 차량과 동일한 개념이고, 차이점은 장갑의 유무와 한번에
실어나라는 탄 갯수의 차이죠.
데이터 링크가 가능한 스파이크 미사일이라면, 전방 보병부대 같은 관측반에서 유도한 타겟에
상대적으로 안전하고 먼거리에서 타격할 수 있으니까요.
직접적인 전차끼리 대회전용이 아니고, 엄연히 일종의 포대 역할이라 볼 수 있죠.
다만 일반 포 보다 더 빠르고, 정확한 타격을 할 수 있으니 장점이고요. 미사일이 비싼게
단점이지만 상대방 전차도 전차지만, 우리 해병대처럼 상대방 참호나 벙커를 타격할 수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