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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7-18 00:17
군대 파병
 글쓴이 : whetpYT
조회 : 1,957  

이번에 군대가는데 꼭 파병가고싶다

형들 나 육군가는데 뭐딱히 특기에선 잘하는게없어

그냥 일반 보병전투병 으로 가고싶은데 개인적으론

아프가니스탄  오쉬노부대에 가고싶어

레바논 동명부대는 특전사위주로간대서 해당사항없고

어떡하지 경쟁률도 높을텐데

디시이런애들 후일담 봣는데 영어못해도 된다는데

누구는 꼭 해야댄다그러고

직접 국방부에 물어보기도 그렇고ㅋㅋㅋㅋㅋ

누가 나국가의 위상을 높일수잇단걸 알아줫으면한다

부모님한테도 경제적으로 도움도드릴겸

꼭 가고싶다 주의에 후일담 잇으면 얘기좀해줘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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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꼼 12-07-18 00:28
   
힘내삼..

파병되면 가장 힘든게

외로운 거라 함 ㅇㅇ

우리과 어떤 선배도 자이툰부대 파병되었는데

다른건 다 차치하고서라도

한국사람 자체를 그리워했다고...
헤밀 12-07-18 00:59
   
일단 말투좀 고치시는게 좋을거 같군요.

알고 있는 선에서 말하자면 파병하는데 일반 병사는 두가지로 뽑는걸로 알고 있음.

의사소통 가능한 통역병과 정말 그냥 보병.

둘다 숫자는 거의 대대에서 한명꼴??? 이정도로 뽑는걸로 알고 있음.

일단 일병 이상 가능.물론 체력이나 이런것도 일정이상 되야 하는걸로 알고 있음.
당당하게 12-07-18 01:46
   
내가 군대 있을때 한창 이라크 파병시즌이었는데

당시 이라크 파병도 일반병은 잘 안뽑고 특전사나 해병대 위주였음...

딱한번 기회가 오긴 했는데 그때도 연대장이 이라크 참모? 뭘로 간다고 해서 자기부대에서

인원 뽑게 해준다고 해서 지원했더니 부모님 반대로 못가고 -_-; 사병은 파병시

부모님 동의 있어야 감. 그리고 일반병은 대부분 공병이 잘가고 전투병은 특전사 해병대 위주임...
스프링거 12-07-18 02:01
   
파병 나가게 되면 6개월 근무하고 돌아와야 함.. 군인는 전쟁터에 있어야 대우받지.. ㅎㅎㅎ
크루즈 12-07-18 03:37
   
이라크 초기 파병자 입니다.

일단 윗분들 말은 어디서 들은건지는 모르겠지만
전부다 부정확한 말을 사실인듯이 말하는군요.

해외파병의 전투병력의 대부분은 특전사로 이루어져있습니다.
각기 병과에 맞는 특기병선발이 있구요.
자이툰이라고 해서 전투 병과만 있는것이 아니라 부대 운영에 필요한 모든 특기병들이 다 모여있습니다.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정도로 장갑차 운전병도 있고 그냥 운전병도 있으며 정비병 등등 여러 병과많습니다.

윗분중에 해병대이야기를 하시는데 해병대는 전체 병력에 정말 일부분입니다.
육군과 특전사가 대부분 입니다. 해병대는 곁가지처럼 기회를 주는것뿐이지 주 전투
요원들은 특전사입니다. 능력차이에서도 특전사와는 상대가 안되구요.

위에회원분들에게 부탁드리는것은 어디서 줏어들은 불확실한 말로 그걸 사실인양 써주시지 말았으면 하네요.

지금 파병부대들은 규모가 그리 크지 않아서 가기도 힘들고, 고생도 많이할걸로 생각됩니다.그저 멋내기라던지 여행갈생각처럼 갈것이면 가지 마시길 바랍니다.

가고싶다고 누구나 갈수있는곳도 아니고, 실탄을 항상 휴대하는곳이기에  합숙훈련받을때 인성에 대한 관찰도 이루어 집니다. 문제 있을시에 바로 퇴소 조취됩니다.
가끔 자대 갔을때 그런경우 징계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영어는 통역병이 아니라면 괜찮습니다.  현지문화를 이해하고 그쪽분들 문화에 안맞는 무례한짓
안하시면됩니다.

자이툰부대의 정식명칭은 이라크평화재건 사단이었습니다. 말그대로 평화재건을 위해 돕는 병력
이지 전투가 주가 아닌부대입니다.

어떤일이 벌어질지 모르는 곳이기에 총기휴대와 방탄복은 필수지만 주 임무는 대민지원이라는것
알아두시길 바랍니다. 초소근무등은 필수겠지요.

솔직히 질문자 분 말씀하시는것보면 그냥 한번 가볼까? 이런스타일이신데, 그런맘이라면
정말 가지마셨으면 합니다. 나라망신입니다. 일단 군생활적응부터 잘하시기 바랍니다.

군대 가기도 전에 흐뜨러진 마음으로 진지함도 없이 여행가듯이 말씀하지 마시구요.

무엇보다 일단 오쉬노 부대 같은 소규모 prt 지원부대는 님이 갈 가능성은 소가 바늘구멍
들어갈 확율이라고 봅니다.
당당하게 12-07-18 03:43
   
저한테 하시는 말씀같아서 말씀드리는데 제가 지원할때만 해도 해병대 위주로 뽑는다고

직접 그랬습니다 ㅡㅡ 무슨 파병가야 다 진실을 아는양 말씀하시네요. 제가 분명히 말씀드렸다 싶이

지원할때 당시 이야기를 말했던겁니다. 실제로 제가 9사 29연대 있을때 그때 연대장이 이라크 참모장인가

뭔가로 간다고 그래서 저희 부대에서 인원 뽑는다고 공지 내렸었고 지원까지 했었습니다. 집안의 반대로

대대장 선에서 짤렸지만요. 그리고 이라크말고 아프간 갔다온 우리 사단 사람들 대부분이 공병이었고

당시 아프간은 일반사병은 공병 전투병은 특전사만 뽑아갔다고 그랬습니다. 당시 아프간에 독자적으로

부대가 있던게 아니라 미군과 같이 기지를 써서 전투부대가 많이 필요 없었다고 그랬고요. 무슨 개소리

갈긴것 취급을 하시네 ㅡㅡ
     
크루즈 12-07-18 03:59
   
안가봤어도 안다는게 오히려 더 이상해 보이네요.

전군에서 모이는 병력이 사단에서 몇명이나 갔을까요?
가서본 제가 더 잘알까요? 일개 사단안에 연대에서 보던 님 눈이 정확할까요?

중앙선발외에 모체부대라는게 있는건 아시는가요? 한 소대 통째로 선발된 곳도 있답니다.
그런곳에서 볼때는 대부분 기갑병이뽑히는줄 알겠습니다? 저는 기계화보병사단이었지만,
중앙선발로 뽑힌 케이스입니다.

자이툰 사단 규모나 아시고 말씀하시는건지 모르겠네요.
특전사도 2개 여단규모였고 해병대요? 해병대요?
수많은 직할대중에 한자리 차지하고 있었을뿐입니다.

예를 들면 님은 서울대학교 입시지원서를 가보지도 않고 온라인으로 원서 낸거랑 다를바 없는 이야기고 저는 서울대학교에서 수업듣고 졸업한 사람 입장인것이란건 아시고 말하시기바랍니다.

서울에 살지 않는 사람이 서울사람보다 서울을 더 잘안다는 말이 있지요?
딱 그소리에 어울리는 것 같네요.

오쉬노 부대역시도 뉴스에 나온 파병기록만 봐도 전투병력 320명중
310명이 특전사 / 10명이 해병대네요. 간단한 검색으로도 나올정도입니다.

아 그리고 자이툰 안에도 미군주둔했었습니다.소규모이긴 했지만요.
     
헤밀 12-07-18 18:30
   
참 거치시네...

자신이 확실히 알고있는부분이면 그냥 자신은 파병 갔다온사람이며 이러이러한 사실이 있다.

이렇게 간단 명료하게 말하면 되는데 그렇게 꼭 남들을 "모르니까 가만히 있어!" 이런식으로 말해야 했습니까
          
크루즈 12-07-19 01:24
   
"말버릇고쳐!" 이런식으로 리플쓰신분은 누구신지 모르겠습니다.

미필정부 까시던글도 계시고 본인께서는 얼마나 얌전하게 글쓰시는지 모르겠군요.
그글에서 님 뉘앙스는 정부는 미필정부에 개뿔도 모르면서 이따위로 하냐 란식으로 글쓴거
같던데 제글보다 격해보이던데 아니신가요?
저를 비판하기전에 본인부터 돌아보시고 글쓰시길, 그리고 모르면 가만히있는게 맞는것이지꼭아는체를 하셔야 겠습니까? 님이 따지시기에 저도 따져봅니다.

최소한 님한테 들을소리는 아닌거 같습니다. 이 이상댓글은 안달겠습니다.
          
헤밀 12-07-19 15:10
   
글쎄요.
여기 규정에 반말투는 안된다고 나와있으니까요.

윗글 거의 반말투라서 한건데요. 참 공격적이시네요.

참 웃기네요. 그게 그렇게 인정하기 싫으셧나 봅니다.

사실 님이 직접 근무했던 사실빼고는 쓸데없는 사족 아닙니까.  남 깔아뭉개는듯한 말투 써놓고 돌아보라니. 참 자기 중심적이네요.
F.토레스 12-07-18 05:39
   
당당님말도 맞는말이고 크루즈님말도 맞는말인데 왜들 싸우시는지요
제가 그 연대장덕에 자이툰1기로 파병갔다온 9사수색인입니다. 그분이 자이툰대대장 이였거든요
당당님이 말하는 일반병위주란 특전사와 지원병을 제외한 일반병을 의미하는것이고
크루즈님은 전투병 자체를 의미하는것 같네요.
전투병과에서 당연히 특전사가 주력이기에 일반사병에서 차출되는건 해병대위주로 한다는말은 사실이지요
각각의 특전사 + 모든지원병을 제외한 일반병은 해병과 일반사병뿐이니까요.
솔찍히 특전사앞에서는 해병이나 수색대나 일반땅깨 ㅋㅋㅋ
크루즈님은 전투병과 전체를 보고 있기에 해병인원은 그 수가 적은게 맞는거구요

여하튼 파병동기분을 만나다니 참 반갑습니다.
그동안 한번도 동기를 못봤거든요 ㅎㅎ 반갑습니다.
크루즈님 보니까 자이툰에서 알게된 특전사 형님 한분이 아련하네요.
특전교육단에서부터 친해져서 운좋게도 이라크까지 쭉 거의 붙어서 생활하다시피 했었는데
전역뒤에도 연락하며 지내다가 그 형님이 다시 파병을 나가시는 바람에..ㅡ.ㅜ 그뒤로 연락이 안되네요 ㅜ.ㅜ
     
크루즈 12-07-19 01:33
   
반갑습니다 파병동기분을 만나서 저도 참 좋네요. 
저역시도 같이 운동하던 특전사형들도 있었고, 땀흘린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오래된 기억이지만 아직도 가슴에 태극기를 품고 사네요.

싸운다기보다 불확실한 유언비어들이 상당히 많이보이고 해서 글쓰다보니 그렇게
됐네요. 특히나 밀리터리 사이트 같은곳 보면 그런일이 많아보이더군요.
그래서 글이 다정다감하게는 안나간거 같습니다. 그럼수고하세요.
시간여행 12-07-28 21:22
   
잘바써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