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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2-01 18:20
[육군] 플라스틱 탄피가 불가능한 이유.
 글쓴이 : 떠벅
조회 : 5,573  

기관총의 쿡오프(약실의 고온때문에 총알이 자동발사) 현상을 해결못함.

기관총 연사시 황동 재질의 탄피가 약실의 온도를 뺏어가며 배출되어서 쿡오프 현상을 잡아주지만 플라스틱은 그런 역활을 못함.

요즘 대부분 차의 고온의 엔진룸안에 들어가는 엔진 흡기관련 장치가 죄다 플라스틱인걸 보면 고온에 견디는 소재는 있음. 

차다리 스테인레스 탄피나 저가 알루미늄 합금강 탄피라면 이해가 가는데 플라스틱 탄피는 불가능...

결론: 세금낭비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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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까마귀 19-12-01 18:34
   
어차피 탄피는 재활용 가능하잖나요.
디비디비딥 19-12-01 18:55
   
나오는 탄피 양이 어마어마할텐데
재처리안되는 플라스틱이라 채택안되겠죠.
스핏파이어 19-12-01 19:03
   
미국과 독일같이 군수산업 선진국들이 그동안 별별 수단을 다 동원해서 비싼 구리탄피를 벗어나려고 했죠.
철 탄피부터 알루미륨...심지어 무탄피탄까지 개발했지만 결국 돌고 돌아 구리탄피로 리턴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결국 안전성과 비용때문입니다.
구리처럼 고온에서 수축과 팽창이 되는 재질도 드물고 그 과정에서 안정성을 유지하는 재질은 더 드물죠.
은이나 금같은 재질도 가능은 하겠지만 그러면 병사들이 전투보다는 탄피를 주으러 다니기 바쁘겠죠.~ㅎㅎㅎ
과거 냉전시절에 독일에서 무탄피탄을 개발했습니다.
무게도 가볍고 부피도 적게 차지하면서 궁극의 탄피로 불렸습니다.
둔감장약을 사용하면서 안정성도 높아졌죠.
문제는 총의 내부설계가 무탄피에 최적화시키니 너무 복잡해졌습니다.
당연히 비용상승했고 또 비싼 둔감장약을 사용하니 당연히 여기서도 비용증가.
결론은 구관이 명관인 법이죠!!!
     
이름귀찮아 19-12-01 19:15
   
총알한발에 만원~ 비싸다고 ㅈㄹ 하는 구리 탄피도 500원 이쪽저쪽인데 대량생산해서 코스트 다운시킨다고 해도 싸이즈 안나오조
벽돌 19-12-01 22:05
   
무탄피 소총도 있는데 돈만들이면 멀 못만들겠습니까마는..
유일구화 19-12-02 02:15
   
가벼우면 이기는 거다.
삽질도 괜찮다.
왜적하고 산적 머리를 날리면 된다.
새우당 19-12-02 09:38
   
미국의  크루세이더 자주포에 적용한 냉간 가스를 이용하거나. 독일의 무탄피 총처럼 열을 배출하면
탄피를 플라스틱으로 만들어도 됨..
물론 탄약의 가격이 미친듯이 올라가긴 하지만, 열 문제는 잡을 수 있음 ㅋㅋ
꾸물꾸물 19-12-02 10:13
   
CT탄 카트리지가 폴리머 계열이지요.

플라스틱 탄피등 구리탄피 대체가 성공적이지 못한건 구리가 비싸네, 희소금속이네 뭐네해도

그 구리탄보다 더 비싸기 때문이죠. CT탄이 부상할 수 있는 이유는, 적어도 CT탄은 스펙차이를

가져오기 때문이겠죠. 과거에는 단순히 구리부분을 대체하는 용도였구요.
승리만세 19-12-02 11:14
   
구리가 비싸다지만 그래도, 대체품으로 개발해본것중에선 가장 쌈..
철탄피도 만들어봤지만 발사는 되는데 보관이 안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