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베트남에 공여한 것을 노획했나 보네요.
당시에 미국이 남베트남에 군수물자를 엄청나게 공여했다고 하더군요.
장비만 보면 당시 남베트남 군사력이 세계 7위권이였다는 평가가 있었을 정도.
그런데 심각한 문제가 급하게 실행하다 보니 소프트웨어는 주지 않았다는 거죠.
고장나면 정비할 사람도 없고 부품도 없고 심지어 보급시스템 부재로 연료보급도 원활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남베트남 사람들이 싸울 의지가 없었다고 봐야죠.
한창 전쟁중에 호치민이 서거했을 때 북베트남만이 아니라 남베트남에서도 추모열기가 대단했다고 하더군요.
심지어 남베트남 군과 경찰에서도 민심이반을 우려해서 추모하는 사람들을 탄압하지 않았다고.
당장 미국이 무섭고 억지로 무기와 돈을 주면서 싸우라고는 하지만 남베트남 사람들은 심정적으로는 호치민과 북베트남에 있었다는 반증이죠.
베트남 사람들에게 미국도 프랑스나 일본과 똑같이 침략세력으로 인식했다는 거죠.
그냥 미국의 돈지랄이 베트남 전쟁입니다.

당시 베트남과 캄보디아에 뿌린 M-16만 160만정...ㄷㄷㄷ

베트남전 말기에 미군의 출구전략으로 막대한 무기를 남베트남군에게 공여하고 미군을 철수시켰지만
이후 미국에서 베트남에 대한  원조안이 의회에서 거부되는 바람에 후속보급이 완전히 막혀버렸죠
그야말로 부품도 연료도 탄약도 없는 껍데기신세가 되어가고
남베트남군의 부패와 무능력 과 맞물려...패전할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내몰린거죠

웃긴건
저당시 베트남전을 일으킨 미국의 의도가 도미노이론에 의한 공산주의 확산방지의 일환이었는데
이미 그당시에도 도미노이론은 비현실적인 것으로 취급당하고 있었고
무엇보다 공산주의의 첨볌인 중국와 소련이 그당시 동남아시아에서 그닥 그럴만한 의지도 힘도 없었다고합니다.
결론은 미국의 삽질....

베트남이 공산화되면 아시아가 다 공산화될거란 도미노 이론이 공상이란건 뭐...현재  아시아의 상태를 보면 대략...

그래도 도미노 이론 덕분에 한국은 덕을 봤죠

나중에 베트남 소재로한 전쟁 영화 찍으면 실감 날 듯 싶네요.

베트남전 후반 미국 정보국에 / 중국 => 베트남 공격 징후 발견

응? 그럼 우리가 싸울 필요가 없겠군 / 중국 하고 싸운다는건 곧 나중에 우리와 같은편이 된다는 것

적당히 지는척하고 베트남전에서 빠짐

=> 일부러 패전하고 (정황상 그럴듯하게) 패전비용 대줌 (대 중국전 대비)



전술적 측면에서 보면 ~~~ 베트남이 노획한거처럼 보여도 ~~~

전략적 측면에서 보면 ~~~ 미국이 베트남에게 공여한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