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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1-10 12:12
[전략] 전투기엔진
 글쓴이 : 남산코끼리
조회 : 7,421  

살상,테러,IS,혐오등의 관련된 모든 영상이나 이미지는 절대 금합니다.(단순 전투영상,이미지 포함)
통보없이 삭제하며, 재발시 강제조치합니다.
또한 공지위반 유저는 강제조치 합니다.(밀게 공지 필독)

어느 엔지니어분께서 한국 전투기 엔진기술이 어느정도 수준에 와있지만
가장 부족한 부분이 2 가지라하네요.
1. 열처리기술
2. 1st turbine blade 제작기술
 
위 2 가지 중에 열처리 기술은 일본과 기술격차가 구만리라고 하던데~
정확히 어느정도인지 알수가 없어서 올리오니
고수님 여러분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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뽐뿌맨 20-01-10 12:25
   
2번은 모르겠지만 1번은 누가 그러죠?  도대체 뭐하는 엔지니어인가요? 엔지니어 맞아요?
도나201 20-01-10 12:30
   
글쎄요 정확히 알길은 없지요.
얼마전 유투브에서 한화의 부스에서 엔진제작기술.. 과 미국에 엔진부품납품을 했다라는 기사로 볼때
겨우 유추할뿐입니다.

1. 열처리기술이라는 것은 소재산업에 아직도 불안전한 이유는
테스팅기기가 확보되지 않았다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냥 실수로 배합적 비율로 소재강화가 이뤄지는것이 아닌
세라믹기술이라던가 이를 바탕으로한 소재의 강도 및 중량에 대한 문제는 정밀기기없이는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대부분 기술이전이라는 부분은 이러한 정밀기기의 수출승인이 대부분인 상황이 많습니다.
한마디로 무슨 기기로 정밀측정을 하는 것인지 알수가 없는 것이죠.

쉽게 이야기해서 문방구의 30센티 자로 만드는 공산품과 버니아켈리버스..로 측정해서 만드는 공산품과 차이가 심하다라는 것이죠.

80년대 말 일본기술의 격차를 인정하던 물건이 바로 볼펜이였습니다.
이당시만 하더라도 모나미 볼펜 펜촉볼을 일본에서 전량수입해 쓰던 시절이였습니다.
그것도 모자라서 펜심에서 볼이 툭하면 빠져나가기 일쑤였죠.ㅡ.ㅡ
겨우 0.7밀리 볼의 고정펜심도 겨우 만들던 수준이라는 것이죠.

이러한 차이는 바로 정밀기기의 개발능력이 부족하다라는 것이죠.
현재 한화에서.. 인수한 미국기업에서는 이러한 기기를 보유하고 있다라는 것이죠.

이런부분을 생각해본다면 엔진열처리기술의 능력은 어느정도 한단계한단계밟고 올라가는 중이라고 보면됩니다.

2.터빈블레이드기술은 엔진의 최고봉이라고 불릴만큼 정밀기기의 산증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분야입니다.
예전에는 이 블레이드의 검수를 사람이 직접하던시절이 있었고,, 이들이 3명정도였는데 전부 시각장애인입니다.
이3명은 당시 국가적인 보호를 받을 정도였고, cia 특별감시대상이기도 했습니다.
뭐 후에는 유속에 관한 정밀기기개발로 인해서
사람이 직접검수하지는 않지만,  이에 대한 균열 및 기타 생산정밀도는 기기로 검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기준 데이터라던지 정밀기기의 존재여부는 아직도 기밀사항입니다.
유투브의 한화에서 이야기하길 어느정도엔진자국화생산이 가능하냐 라는 질문에..
예시로 생산하는 엔진을 보니 아직까지는 무인기의 7000정도의 압력계수.. 정도라고 합니다.
이정도면 무인기에 적용하지만 고성능이라고 하기에는 모자름이 많은 부분입니다.

유인기 엔진개발로 볼때에는 .. 40%자국화는 가능하지 않을까 많이 잡아서..
라는 생각을 개인적으로 해봅니다.
자체발광 20-01-10 12:31
   
일본도 미국한테 얻어낸 기술이죠
엔진관련 기술 이전을 의회가 거부했는데 부시가 거부권 행사해서 얻어냈습니다.
미국의 최신 엔진과는 거리가먼 F-100엔진기술이고 소재 조차 극비인 F-119와는 차이가 매우 큽니다.

우리나라는 5000파운드급 엔진을 개발하는? 중이고 차후 추력을 올려서 드론용으로
사용할 예정 입니다.

참고로 전투기 엔진은 쌍팔인 경우 최소 1만8000 파운드 이상을 내야 합니다.

터빈 제작기술은 집채만한 발전소용 터빈을 만든 기술이 있습니다만 이것과 엔진용 터빈은 다르죠
일부 밀매들이 이걸 개발했으니 같은 원리인 전투기 터빈도 충분히 만들수 있다고 말하는데
우리나라 발전소 터빈 8할을 일본에서 사오고 있습니다. 근데 일본도 엔진터빈을 못만들어 부시에게 똥꼬쇼
해서 기술 얻어왔지요. 우리도 한해 1조씩 기술개발에 쏟아부어 10년 후면 얼추 쓸만한 엔진 나오겠지만
그만한 금전적 여력이 없습니다. 일본과 기술격차가 있는 이유는 우리가 전투기 엔진 개발을 시작도
안했기 때문이죠.
스포메니아 20-01-10 12:36
   
우리나라의 터빈 블레이드 제작 기술은 이미 오래 전에 선진국 수준으로 올랐습니다.
다만, 그 터빈 블레이드의 재료가 되는 단결정 금속 재료를 못 만들고, 열처리와 코팅 수준이 좀 떨어지죠.
Tenchu 20-01-10 12:40
   
결국 소재에서 딸린다는 얘기임. 이건 한국만이 아니라 유럽도 마찬가지고여. 미제에 비해 너무 차이가 나니..
ZeroSun 20-01-10 12:46
   
엇그제 한국남부발전본부에 다녀왔습니다.
터빈 엔진과 관련된 얘기를 나눴는데, 국산 터빈 엔진은 무조건 배척하고,
대다수 독일 지멘스 등에서 수입한다고 합니다...
출력, 유지 보수 등 도저히 국산을 사용할 수가 없다네요.
아직은 국산 터빈 기술은 선박용까지만인 것 같습니다.
대팔이 20-01-10 13:04
   
재료, 금속, 기계산업은 아직도 갈길이 멈..........
남산코끼리 20-01-10 13:18
   
아 그렇군요.
소재, 장비, 정밀기기등 분야에서는 아직 상당한 기술격차가
있다는 얘기네요.
누구 말대로 매년 1조씩 꼴아박으면 될려나 모르겠네요.

고맙습니다.
땡말벌11 20-01-10 13:49
   
한국은 젯엔진 기술 확보에 열을 올린 것이 90년대 이후로 전투기 구입시 엔진관련 기술을 많이 받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010년대 초에 어느분이 열처리 소재관련 기술격차와 관련된 도표를 공개하신 적이 있었는데 당시에 미국 대비 80% 수준이었다고 기억합니다. 하지만 이후 많은 기술적 노력을 해서 어느정도 따라 잡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무인전투기를 개발한지도 수년이 지났고 이에 탑재할 젯엔진 개발도 상당히 순조롭다고 합니다. 젯엔진쪽은 상당히 극비인지 잘 알려진 바가 없어서 소재기술만으로 대략적으로 파악을 하는데.......이러한 정보는 산업현장이 아닌 ADD나 산학연에서 따로 연구하는 바 아닌가요?

KFX사업 나올때도 2025년 이후에 한국형 젯엔진개발해서 탑재에 대한 내용도 나왔었고, F-404의 성능을 목표로 한다고 봤거든요. 엔진형태는 2D로 TVC를 지향한다고........

문제는 엔진사업이 워낙 난해해서 무리한 일정으로 잡지 않기 위해서 수입으로만 계획하고 추후에 만족할
성능으로 나오면 변경하겠죠.
노무현 정권때 항공 관련 실험장을 워낙 많이 만들었었는데 그중 엔진실험장도 있지요.

전 한국의 젯엔진이 10년안에 그 형태가 나오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땡말벌11 20-01-10 14:03
   
참고로 한국 ADD나 산학연의 기술력에 박수를 보낸 일화가 있는데
10년전에 수중 음파를 통과시키는 금속재질 개발이라던가.
무인기에서 무인기가 분리되어 활동하다가 합체하는 기술이라던가
GPS 및 무선유도가 아닌 상태에서 독도를 찍고 온다던가.......하여간 기술력 투자는
세계에서 톱급임.
     
남산코끼리 20-01-10 14:54
   
2030년이내에 나오고 테스트다뭐다해서 5년
2035년이면 기대해도 되나요?
          
도나201 20-01-10 16:49
   
현재 엔진개발은 2050년도에 완성하려는 계획을 갖고 잇는 상황입니다.
add... 기술로드맴에서 언젠가 본적이 있는데..

아마도 국산엔진완성시기를 2050으로 잡고 있습니다.
그전에 무인기용 8000급으로.. 2025년으로 완성을 잡고 있고요.

그냥 기술로드맵공개 이니 그렇구나 식으로 넘어가는것이 ..
               
남산코끼리 20-01-13 08:21
   
그래도 2050년은 너무 멀어요.
0큰삼촌0 20-01-10 16:23
   
전 대한민국이 세계적 수준의 엔진을 개발하는게 그렇게 어려울거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필요,충분조건이 안되어 있어서 더딘거라 생각할뿐
세계적 수준으로 올라온 많은 분야가 그러했듯이 관심과 집중의 역량이 생기는 그날 누구에게도 지지않을 명품이
나올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나부랭이 20-01-10 17:13
   
제트 엔진의 터빈 블레이드는 형상도 중요하고 운용환경이 고온/고압의 극한 환경이라 소재나 열처리도 중요하지요.  터빈 블레이드를 설계한 형상으로 가공하는 공정기술 개발 부문에서 얼마전에 레이저 소결을 이용한 방법을 국내기술로 개발했다는 소식이 있었는데 이후에 후속 뉴스는 없더군요.
할게없음 20-01-10 17:47
   
애초에 전투기 엔진을 자력으로 만드는 나라가 거의 없어요
KilLoB 20-01-10 18:54
   
제트기 터보제트 엔진이 나치스가 맨첨만들고, 아직도 그형식인게... 맞죠??
형식이 유사하다면, 거의 70년 전에 만든걸 아직도 못만드는게 좀 웃기긴함

듣자니
압도적 경쟁력은 미국의 1개회사고,
그것보다 조금못한 좋은회사는 영국1개, 미국1개
--- 이까지가 확실히 좋은엔진개발사
그보다 조금못한 좋은엔진이 프랑스 1개회사 - 괜찮은 회사

러시아,스웨덴...중국까지 있는데... 러시아엔진은 엔진의 내구성에서 좀 떨어진다는 평가라더군요.
그러다 보니 이스라엘이라던가(미라지엔진 사장이 유태인이라 몰래줬다던),스웨덴 사브라던가등등은 만들수 있음에도 경쟁력이 딸려 미국엔진 달아서 만드는.

중국엔진은 우크라이나 기술인데. 민항기는 되는데, 전투기용으로는 더 떨어져서, 원판인 러시아엔진으로 바꿔달라고 일선부대에서 맨날 요구한다던

한국이 못만드는 이유는 재료성형능력?이라고 할지가 떨어져서.... 고온,고압에 견디는것이 않된다던
제트기는 않되도, 발전기용 터빈은 만든다던데... 그땐 또 중국이 우크라이나 기술 카피실력이 딸린것처럼
내구연한이 현저히 딸린다는 소리가 있던.

-- 그냥 좀 속성이 비슷해서 써보는데... 예전 영국이 해양대국이 된이유중 큰게 함포의 개선이었는데.
그 발명과정이 좀 독특하다할지... 그전에도 개선시도를 안한게 아니었는데, 그게 실패했던 이유가

발사하면 대포에 금이가서 못쓰게 됬답니다. 그래서 대안으로 두쪽을 나눠 만들고 난후 철로된 링? 으로 붙여 쓰거나.. 해봤는데(영국이었는지 다른유럽인지는 가물가물) 그것도 신통치 않코...
그러다가 우연히. 만들고 난뒤 바로 식히지 않고, 천천히 식게 했는데.... 그러자 대포 쏘고도  크랙이 안생겨서..
그게 대영제국 해군이 대박치게 만드는 강력한 무기가 됬다고 하더군요.

뭔가 제트용 터빈 블레이드 못만드는 속성이....성형과정 온도압력시간.. 약간 그런류? 일수도 있지않을까요? 역시나 겠지만, 혹시나 말이죠.
     
히스토리아 20-01-10 22:14
   
터빈 블레이드 아주 예전부터 만들고 있습니다.
세계 수준의 물건을 만들지 못한다는 얘기일 뿐입니다.
태강즉절 20-01-10 19:23
   
구만리...4 X 9=36...3만 6천키로..
지구 한바퀴 거의 돌아서리..4천 정도 이격 ..민항기 타고 늦장부려도  댓시간이면 쫒아가겠네요..
썰렁~ 죄송ㅋㅋ
그런데 도대체 일본과 9만리나 떨어진 기술이 현재 뭐가 있을라나여?
.어차피 투자와 집중의 차이일뿐..그런 넘사벽이?..상대가 미국쯤되면 몰겠지만..ㅎ
흐흫흫 20-01-10 22:12
   
선박용 tc에 들어가는 터빈...Abb사 제품써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