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뭔가 오해를 단단히 하는 것 같은데. F-35의 경우 호주쪽으로 보낼 겁니다. 일본에 보낼 일은 없을 겁니다. 이유는 조금만 생각하셔도 도출될 겁니다.
2> F-35만 국외정비를 하는 걸로 착각하시는 것 같은데, 현재 F-15K와 KF-16도 국외정비를 위해 기체나 엔진이 미국으로 다녀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니 주장하시는 바가 합리성을 가지려면 KF-16역시 엄청난 수리 유지보수 비용 언급하며 신중하게 도입해야 하고, 신중하게 개량 사업해야 된다고 주장하셔야 합니다. 그 말인즉 FA-50으로 도배하고, KFX나올 때까지 항공전력이 구멍이 나든 말든 넋놓고 기다리잔 주장이 되겠지요.
무엇보다 현재 공군이 보유한 대부분의 전투기 국외정비 비율이 F-15K는 97%에 KF-16은 76%수준인데. 말씀대로 과다하고 엄청난 수리 유지 보수 비용이 나서 운영에 엄청나게 큰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고 보십니까? 말씀대로 있다고 한들 어쩔 겁니까? 이 두 기종을 FA-50이 메꿀 수 없는 데 말이죠. 그리고 KFX가 나온들 십수년 안에 F-35를 완전대체할 수 있겠습니까? 없겠죠? 그러니 이러쿵 저러쿵 생각한들 무가치하고 무의미한 상상에 불과하다 생각합니다.
3> F-35는 기존 전투기와 동일한 정비개념을 사용하는 전투기가 아닙니다. 통상 2000비행시간 기준으로 실시하는 창정비란 개념이 없는 물건입니다. 블록 업그레이드나,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엔진정비 외엔 운용기간 동안 국외로 나갈 일이 거의 없습니다. 설마 십년 내외에 한 번 정도 나간다고 운용유지비가 과다할 것이라고 생각하시고, 그게 아귀가 맞는 소리라고 생각하진 않으시겠죠?
4> 결론적으로 F-35는 하이급이고 KFX는 미들급입니다. 하이급 전력이 필요하다면 도입하면 그뿐입니다. 대안이 없는 가운데, 현재도 겪고 있는 국외정비 문제를 마치 새로운 것인양 호도하며 신중론을 펴는 건 무가치하다고 봅니다.
기본적인 비교적 단순한 운용상의 정비는 그나라에서 해야겠지요.
수시로 정비해야하는데 그럴때마다 지정정비창이 있는 나라에 나라갈수 없는 노릇이니..
내용의 정비창 이야기는 오버홀이나 큰 정비를 요하때 거의 제작설비급의 풀정비창을 말하는것 같습니다.
그런 곳이 태평양 아시아 지역에는 단 두곳 호주와 일본에만 지정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