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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1-30 17:51
[뉴스] 태국 해군 우한 시찰단, 봉쇄령 이후 귀국…특혜 논란
 글쓴이 : 노닉
조회 : 2,853  




태국 해군 장교들이 잠수함 건조 현장을 시찰하러 방문한 우한에서 봉쇄령 이후 '조용히' 귀국한 것을 놓고 태국 현지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태국 정부가 우한에 사실상 갇힌 태국 국민을 데려오려는 노력은 제대로 하지 않으면서 군인들에게만 특별한 조처를 한 게 아니냐는 의구심 때문이다.

29일 일간 방콕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태국 해군 장교 20명은 태국 해군이 발주한 위안급 S26T 잠수함 건조 현장을 시찰하기 위해 후베이성 우한(武漢)을 방문 중이었다.

그런데 이 시찰단이 최근 우한에서 귀국했다. 특히 이들은 중국 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우한을 봉쇄한 지난 23일 이후인 26일에 귀국했다는 점 때문에 논란이 됐다.

전날 온라인 매체 카오솟에 따르면 군 소식을 전하는 와사나 나누암 기자는 하루 전 온라인 포스트에서 시찰단이 지난 26일 민간 항공편으로 태국으로 돌아왔지만, 해군 지휘부는 (우한 현지 태국민들의) 공포를 야기하지 않기 위해 귀국 사실을 비밀에 부쳤다고 주장했다.

해군 사령관은 "해군은 사회에 극심한 공포나 혼란을 야기할 수 있는 뉴스는 공표하지 않는다는 정책을 갖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와사나는 전했다.

(중략)

현재 태국 정부는 현재 우한에 '갇힌' 태국 국민 60여명을 전세기를 이용해 데려와야 한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중국 정부가 아직 허가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어서 한국이나 일본 정부보다 소극적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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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암 20-01-30 18:17
   
인니 태국간 지근거리에서의 비교가 잠재고객에 영향을 주겠군요.
싸우기도전에 이긴기분.
발자취 20-01-30 19:06
   
중국은 잠수함을 우한에서 만드나요? 우한이 강을 끼고 있지만 내륙인데...
     
새우당 20-01-31 10:31
   
내륙이지만 강이 있으니깐 잠수함 타고 1000km만 나가면 되요. ㅋㅋ
          
나가자 20-01-31 10:58
   
저도 기사보고 깜짝 놀랐네요....양자강이 크긴 큰가봐요..
근데 하류에 보 같은것도 없을까요? 양자강 하류가 조수간만차가 심해서 해수 피해가 있다고 들어서 큰 구조물 좋아하는 중국이라  당연히 보가 있을줄 알았는데...갑문 같은게 있어서 지나갈 수 있는걸까요? 혹시 아시는분? ^^
Unicorn 20-01-31 11:31
   
병이 돈다고 남의 나라 군인을 붙잡아 둘수도 없는 노릇. 어떤 일에든 조금씩의 예외는 있게 마련.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