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의 모델과 같다면, 면배열 aesa레이더 4면고정이란거네요. 그럼, 제한적인 탄도탄 요격도 가능하지않겠는가 추측합니다. 제한적이란 말은, 아무래도 체급이 호위함급이다보니, 레이더 크기가 구축함급에비해서는 작을 수 밖에없고 이제 시작하는만큼, 소프트웨어에서도 부족함이 있을 수 밖에없을것이기때문입니다. 때문에 종말속도가 비교적 느린 중거리이하의 탄도탄을 대상으로 하지않겠는가하는 짐작입니다.
그렇다면, LSAM에다가 해궁 및 한국형CIWS로 3단계방어로해서 자함방공은 물론이고 일부 함대방공까지 맡아줄것으로 보입니다. 과연 천궁PIP을 적용할것인가도 궁금합니다. 그 이유는 이의 레이더체계가 PESA로 알고있기때문입니다.
인티를 한다면, 천궁 대탄도탄 미사일만 넣고 소프트웨어를 손보는정도일려나요?
추가) 관련자료들을 찾아보니, LSAM은 체계가 커서 저위에 올리지못하겠네요. KDDX에서나 가능할듯합니다. 그럼, 인천급 BATCH3에는 좀 간략화 버젼이 들어가서 천궁PIP과 해궁을 좀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게될듯합니다.
3000톤급 선체에 최상부 마스트 4면 고정 배열식 레이더의 안테나 크기와 출력이 어느 정도나 될까요? 현재 한화가 일부 공개한 성능을 보면 FFX B3 MFR은 안테나 크기 2X2에 2400모듈을 가지고 있고, 탄도탄은 100Km내외, 항공기는 300Km에서 포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소프트웨어 개량이 이어지겠지만, 기본적인 출력과 안테나 면적 문제로 한계가 많을 수 밖에 없습니다. 기본으로 탄도탄 대상 100Km내외 탐지범위라는 건 SRBM조차 완전하게 탐지 추적하기에 부족함이 많은 성능입니다.
어떻게 보든 FFX B3는 3000톤급 호위함입니다. 당장 KDDX도 BMD능력 확보를 위해 고출력 레이더가 필요하고, 이에 필요한 발전용량 확보를 두고 이런저런 일이 수면 아래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으로 아는데, FFX B3는 발전용량이 빤하게 드러나 있는 물건입니다. 너무 큰 기대까진 걸지 마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천궁 PIP를 해상화 할 가능성은 현재로선 매우 낮아 보입니다.
(해상 BMD용 미사일은 일관되게 L-SAM 기반이라는 정보만 들립니다. 상식적으로도 천궁 PIP정도의 미사일을 해상형에 달면 한계가 여러 모로 많지요. 이유는 해발 300~500고지에 올라선 천궁들만 봐도 알 수 있을 겁니다.)
사년전 내용이긴하지만, 노다지님이 올리신 글 내용을 보면, 미사일 개발에 들어가는 시간을 줄이기위해서 천궁 미사일을 손봐서 L-SAM 미사일로 할거라고했습니다. 일단 레이더가 AESA에다가 S밴드 대역이라, 탄도탄을 탐지, 추적할 수 있는 최소한의 조건은 된다더군요. 여기에 더해서 언급하신대로 원거리에서 항공기등을 탐지하기위한 측면도 있고요.
물론, 그럼에도 많은 손을 봐야겠지요. 그리고 탐지범위가 100KM내외라고해도 요격해야할 단거리 탄도탄의 경우는 거의 종말 상층부에 속한다 볼 수 있고 대상이 중거리라고해도 종말의 중간은 된다고봐야하지않겠습니까?
당연히 호위함급에 무슨 탄도탄 요격을 기대하는가하는 의구심이 들기도하지만, 수단이 많아진다고해서 나쁠것은 없는데다가 이를 기반으로해서 좀 못 사는 국가들에도 수출을 할 수 있지않겠는가하는 생각도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