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35 전투기 결함 투성
타임지 "SW 문제 870건 발견, 탑재 기관포 정확성도 떨어져"
미군의 최신예 전투기인 F-35〈사진〉의 성능 운용 평가에서 800건 이상의 소프트웨어 결함과 기관포 하자가 발견됐다고 시사주간지 타임이 지난 30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타임에 따르면 미 국방부 작전시험평가국의 지난해 11월 평가에서 F-35의 소프트웨어 결함이 873건 파악됐다. 이는 2018년 9월 평가에서 발견된 917건보다는 줄어든 것이지만 1년이 넘는 기간에 결함을 40여 건을 줄이는 데 그친 것이다. 작전시험평가국은 또 F-35에 탑재된 25㎜ 기관포는 '(상식적으로) 받아들일 수 없는' 정확성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