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종 아주대병원 교수가 경기 남부권역 외상센터장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며 지난달 병원 측에 보직 사임원을 낸 가운데 군 당국이 사임원을 내기 전 국군수도병원 외상센터장직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져 귀추가 주목된다.
TV조선은 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오는 3월 완공 예정인 국군수도병원 외상센터장직을 이 교수에게 맡아달라고 요청했다고 31일 보도했다. 군 관계자는 매체에 “공식제안이 아닌 의사타진 수준이었다”며 “이 교수가 ‘아직은 별생각이 없다’고 고사했다”고 말했다. 다만 제안한 시점이 사임원을 내기 전인 것으로 알려졌다는 점에서 상황이 바뀔 수 있다.
국군수도병원은 이 교수를 포함해 모두 6~7명의 후보군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 하반기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가는 외상센터는 내년 1월 정식 개원한다. 지금까지 446억원이 들어간 수도병원 외상센터는 모두 89명의 의료진이 투입될 계획이다.
앞서 이 교수는 지난달 29일 병원 측에 경기 남부권역 외상센터장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며 보직 사임원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 이 교수는 또 해군 파견 기간이 끝나는 다음 달 3일 출근해 사표를 낼 것으로 알려졌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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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건립중인 국군외상센터
의협과 의사들 이익단채들의 집요한 반대와 언플을 뚫고 2018년 예산 500억 들여서 국군수도병원에 60병상 수준에 전용 헬리패드까지 달린 국군외상센터 건립을 시작함. 헬리패드가 태평양인걸로 보아 UH-60급 헬기도 충분히 올라갈듯 싶음.
사실 당연한게 미군 의무후송부대 더스트오프도 유사시 이쪽으로 내려서 환자를 보내야 하니까.
일단 100여명의 의료인력을 군에서 직접 충당을 하기엔 현실적 여건이 어려우니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인력을 보내줘서 공동으로 운영한다고 함.
여기서는 2021년 개원이 목표라고 나옴.
그리고 군인만 진료하는게 아닌 민간 외상환자도 진료한다고 함.
여기에 후송을 보낼 군 의무후송부대는 이미 메디온 들어오면서 한참전에 창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