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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2-01 16:12
[뉴스] 軍, 이국종에 국군수도병원 외상센터장 제안
 글쓴이 : 노닉
조회 : 4,755  

이국종 아주대병원 교수가 경기 남부권역 외상센터장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며 지난달 병원 측에 보직 사임원을 낸 가운데 군 당국이 사임원을 내기 전 국군수도병원 외상센터장직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져 귀추가 주목된다.

TV조선은 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오는 3월 완공 예정인 국군수도병원 외상센터장직을 이 교수에게 맡아달라고 요청했다고 31일 보도했다. 군 관계자는 매체에 “공식제안이 아닌 의사타진 수준이었다”며 “이 교수가 ‘아직은 별생각이 없다’고 고사했다”고 말했다. 다만 제안한 시점이 사임원을 내기 전인 것으로 알려졌다는 점에서 상황이 바뀔 수 있다.

국군수도병원은 이 교수를 포함해 모두 6~7명의 후보군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 하반기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가는 외상센터는 내년 1월 정식 개원한다. 지금까지 446억원이 들어간 수도병원 외상센터는 모두 89명의 의료진이 투입될 계획이다.

앞서 이 교수는 지난달 29일 병원 측에 경기 남부권역 외상센터장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며 보직 사임원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 이 교수는 또 해군 파견 기간이 끝나는 다음 달 3일 출근해 사표를 낼 것으로 알려졌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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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건립중인 국군외상센터


 
의협과 의사들 이익단채들의 집요한 반대와 언플을 뚫고 2018년 예산 500억 들여서 국군수도병원에 60병상 수준에 전용 헬리패드까지 달린 국군외상센터 건립을 시작함. 헬리패드가 태평양인걸로 보아 UH-60급 헬기도 충분히 올라갈듯 싶음. 

사실 당연한게 미군 의무후송부대 더스트오프도 유사시 이쪽으로 내려서 환자를 보내야 하니까.
 


일단 100여명의 의료인력을 군에서 직접 충당을 하기엔 현실적 여건이 어려우니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인력을 보내줘서 공동으로 운영한다고 함. 
여기서는 2021년 개원이 목표라고 나옴. 
그리고 군인만 진료하는게 아닌 민간 외상환자도 진료한다고 함. 

여기에 후송을 보낼 군 의무후송부대는 이미 메디온 들어오면서 한참전에 창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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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암 20-02-01 16:36
   
분당 서울대병원이 함께하길래 이국종원장이 같이할자리가 아닌가했음.
학연 지연이 팽배해서 가도 고생.
     
깨끗돌이 20-02-01 16:48
   
참모들과 같이 간다면 모를까 낙동강 오리알신세되기 딱 좋겠네요. 저곳도 정치질이 엄청날텐데,,,
이래저래 안타깝네요.
Gneisenau 20-02-01 18:38
   
경제,군사,기술,의료적으로 대한민국이 전세계로 뻗어나가는데 아직도 총상환자  한명 제대로 돌보는 군병원이
없다는게 참 골때립니다.
유일구화 20-02-01 18:44
   
그냥 든든한 분
잠수함 20-02-01 18:48
   
ㄷㄷㄷ
대한사나이 20-02-01 19:27
   
삼고초려를 해서라도 초대센터장으로 이국종 교수님을 모셔와야합니다
아주대사태때 국민여론이 세금이든 성금이든 걷어서 국립외상센터를 만들어 교수님을 센터장으로 임명해야한다고 했는데 국군외상센터면 국립이나 다름없네요
ibetrayou7 20-02-01 20:47
   
민간에는 그렇지만...
군 소속이라면...
정부지원도 풍족해질 것 같네요...
셀틱 20-02-01 22:59
   
민간 의료기관인 아주대가 풍요속의 빈곤이라면 수통은 맨땅에 헤딩.
cjfekdrks 20-02-02 00:16
   
이교수님 군인들 돌봐주세요 부탁드립니다
jeondeoksoon 20-02-02 01:20
   
3스타로 스카웃 하시오
승리만세 20-02-02 06:32
   
군의라는게.. 사실 시설의 문제는 아님..국민들 요구에 의해 민간의사들을 군의에 넣으려고 노력했지만 민간의사들에게 더 많은 연봉을 제시해도 의사들이 안왔음
군대라는 문화가 의사라는 나름 엘리트 전문직들이 마음껏 일하기엔 너무나 폐쇄적이고 답답한 환경이기때문임
그리고 병원에는 제도란게 있는데 대령 장성등이 전화로 내가 누군데 이사람 먼저 봐줘라, 특별히 잘해줘라! 이런전화에 매일 시달릴께 뻔함 , 그런걸 감수할수있는 의사는 거의 없기때문에 설사 이국종교수도 이걸 거부하더라도 전혀 이상한게 아님
태강즉절 20-02-02 11:54
   
학계가  젤 더러워서리 칡넝쿨로 얽혀 썪은내 진동하니...저런 품성으론 전방위 비토를 당하는게 당연한..
돈이 얽히고 자리..그리고 젤큰 질투,명예욕까지 이전투구인 판에..
아무리 군이 어떻고 저떻고 해보이 그나마 상대적으로 청정지역일것
더욱 학계는 윗대가리 꿰찬넘들이  거의 종신으로다  거미줄치고 개기는 곳이지만..
군은 언넘이 꼬장핀들 불과 기년 안에 보직이 변동되고 옷 벗고 나가니..무조건 땡겨와야 할 듯.
또한 못됀 윗넘이  지 꼴리는대로 예산 전용하단..여론 한방에 강제 탈의 당할테니.ㅎ
사족...군이면 헬기 소음 시비털넘은 일단 없겠구만..ㅋ
그리고  미국에서 보니 하다못해  웬 한국 식당 여사장한테도 우리나라  OO에서 명예 별 달아줬더만.
이국종도 별  몇개 달아주면...조직에서 씹고 간섭하는넘도 덜할거 아녀ㅎㅎ
     
승리만세 20-02-03 00:17
   
민간은 국민들이 감시하고 신고할수있는 수단이 많지만 군은 군이 군을 감시합니다. 그래서 상급자가 처벌받는 경우는 거의 없고 오히려 신고한 군인이 왕따당해서 전역신청하거나 사소한 잘못하나잡고 불명예전역 시키죠, 군은 애초에 군법이라는 그들의 룰안에 있고 그나마도 조직내에선 군법보다 상급자의 명령이 더 우위에 있기 때문에 문제라는 겁니다. 정치인 비리보다 군비리 잡기가 훨씬 힘들고 전혀 고쳐지지 않는 이유가 바로 이거에요, 고양이보고 생선가게를 잘 지키라면 그게 지켜질까요? 명예직 계급은 실계급이 아니라서 장성이 아니라 원수를 달아줘도 아무의미 없습니다. 애초에 군대가 그렇게 일하기 좋은 환경이였다면 진작에 군에 지원했죠. 세계최고의 의료수준을 자랑하는 미군 의료계도 장학제도로 붙잡은 군의관들이 의무복무만 끝내고 다 전역해서 문제가 됩니다. 미군도 해결못한걸 우리가 어떻게 해결해요, 본인의 이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그냥 이국종교수님 본인이 그냥 군을 위해 희생해달라고 읍소해서 데려오는 수밖에 없습니다.
          
태강즉절 20-02-03 12:03
   
각 개인이 보는 관점은 분명 차이가 존재하는거니..각자 생각이 다르겠죠.
제 시각에선 군보다 의료계가 더 개판이라 생각해 그리 말한겁니다.
적어도!...최소한! ..아무리 썪었기로 군이란 조직은 ..
겉으로 들어나 다수의 관심대상인 대상에겐
허벌나게 청렴한듯..관용적인듯 가면을 쓰던 어쨌든..친화적인척 내숭이라도 떨어줍디다.ㅎㅎ
그게 더욱 명령권자나 인사권자의 관심 사항일땐..충성 이어달리기의 끝판왕을 보여주죠.
하물며 일반 다중의 지지를 받는 인물임에야..
군바리 높은것들..대다수가 보신에 인기 영합적 종자인거 많이 보고 느꼈습네다..
미국이라!...지 스스로 군바리로 남아 박봉에 전장이나 들락거리고 시비나 털리고 하는것과
일반의로 솔솔 재미볼때의 그 연봉 차이...거의 넘사벽일겁니다..군에 남는게 도라이겠죠.
의사든 뭐든..일단 병역은 때워야하는 ..국방의 의무란게 존재해 위관급 쫄대기 의사들을 
공짜로(?) 갖다 쓰는 한국군에 대입한다는 자체가 좀 거시기한면도 있는게 아닐런지요
(-사족으로 그러다 보니 전공자중..불량감자만 군 의료체계에 남는 현실도 존재하지만서도..)
frogdog 20-02-02 21:11
   
아마도 정부에서 이국종 교수를 저곳에 원장으로 취임시키기 위해서 아주대 그만두라고 한거같은데

잘됫읍니다 이국종 교수님

국내 최고의 총상 칼빵 전문의 이기 때문에 무조건 센터장 아니면 교수로써 저곳으로 진출해야합니다
나가자 20-02-03 10:37
   
이 글 데로만 됐으면 좋겠네요...우리 아들 조카들 뒤에 이교수님이 계시면 군대 보낼때 든든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