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예산문제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력증강의 우선순위를 생각하자면 최소 15-20년동안은 여전히 우선권이 높은사업들이 넘쳐흐르니까요

포병과 기갑을 중시하는 육군입장에서 보병장비가 안중요하다기보다는 우선순위에서 밀리거나 느린겁니다

개인적으로 한국의 국방비는 지금의 2배는 되어야 여유있는게 아니라 필요한 기술습득 및 연구, 전력보강이 제대로 이루어진다고 봅니다.

해공군의 경우, 자꾸 국내 어중이 떠중이 유튜버나 어설픈 밀매들이 이지스함을 보유했으니 동북아 최고라는둥, KFX가 실전배치되면 F-35와 동급으로 최강이라는 둥 과도한 국뽕이 널려있지만

실제로 해공군은 정상적으로 대중국 대일본 전력을 생각한다면 지금의 최소 2배, 최대 3배이상의 전력을 보유해야 개전시 안전하다고 봅니다

세종대왕함이 아무리 뛰어나도 3척이고 추가물량을 도입하고 KDDX가 도입되어도 일본해상자위대 4개 호위대군 중 1개~1.5개 함대전력이라고 보는게 맞고 중국 대비해서도 4개 중국함대중 2개 함대수준입니다. 아스널쉽의 개발의지는 솔직히 이런 수량면에서 중일의 해상력을 따라가기 힘들기 때문에 시도하는 조치라고 봅니다

항공력면에서도 일본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보지만 수송력과 세부 전자전 등을 본다면 디테일이 떨어지는게 사실입니다.

무엇보다 우리는 지리적으로 양면전쟁의 가능성도 생각해봐야하는 국가입니다. 북한과 어떤식으로 전투가 벌어지면 서쪽에 중국이 동쪽에 일본이 개입할 가능성이 높고 그것은 중국과 충돌이 일어나든 일본과 일어나든 항상 뒤가 구린 지정학적 위치가 한국입니다

미사일을 1번과제로 고슴도치전략을 구사하는게 한국이지만

실제로 제대로 고슴도치가 되려면 압도적인 항공력과 항공수송, 전자전, 정보전 능력이 동반되어야 고슴도치전략이 완성됩니다.

결과적으로 바라는바와 방향은 그쪽길이지만 가기엔 여전히 돈이 부족한게 현실이죠.

예산문제 절대 아님 걍 군이 전시되면 풀려고 저장만함. ㅅㅂ 뭔놈의 저장은 그렇게 좋아하는지 신형 수통도 80만개인가 확보했는디 창고안에 저장만 해놓음
언론에서 ㅈㄹㅈㄹ하니 15년도에 전방사단 보병들은 다 새거 썻음.
저도 새거 쓰면서 기쁨의 눈물을 흘림.
걍 군은 저장하고 싶은겨..방탄판도 비닐포장한거 그대로 창고안에 저장해놓음..
그러고보면  보급관들이 봉인한 물자 꺼낼때도 고민 많이하는거보면 물자 까는것도 위 눈치를 봐야하는거같음.

치장용 깔때 최소 승인자가 '사단장'입니다.
전시에 쓸 치장물자는 장교들도 쉽게 손댈수 없어요.

제가 부대에 있을때 로우 미사일(코만도가 쓰던 4발짜리)을
시범보인다고 풀렀는데... 그게 사단장 허가 이후였습니다.
(제가 연대 군수과 화력계원이라 해당 업무 담당자였음)

비축물량이 많다고는 알고 있지만 그정도 인줄은 몰랐네요 ㅎㅎ

예비군 훈련때 업드려쏴 할려니 무릅하고 팔꿈치가 아파서 할수가 없음
기본적으로 기초장비는 주고 훈련 시켜야지 !

무릎보호대 치장물자 창고안에 많이 있습니다. 직접 봤고요  그것도 디지털 문양..

걍 안푸는겨 애들 잃어버릴까봐 ㅅㅂ 전쟁나면 풀려나

무릎 보호대 뿐입니까
야시경, 열시경, 고글, 방탄조끼, MOPP패키지 (90년대 미군은 두당3개였음 1개는 까서 평시 쓰고 2개는 전시용으로 배낭에 넣어다고)
기타 재잘한 개인 물품이나 의복류들
아니 뭐 다 있데요, 다 저장중이래요
장난하는건가
평소에도 달구다니고 써 봐야지 익숙해지고 자연스럽게 되는건데 그걸 모르나;;

전쟁터져서 그 급박할때 그때되야 새 물자를 언제 다 꺼내서 돌리고
실전상황에서 생전 안써보던거를 여기저기 끼고 가라고?
훈련때만해도 사소한 장비차이, 세팅차이 때문에 행동과 판단이 몇초 순간 지연되는게 얼마나 치명적이란걸 느끼는데??

그놈에 창고 비축 소리도 근 20년째 듣는데 강산이 두어번 바꼈는데 창고썩는 것들이 전시되서 꺼낸다고 따박따박 우왕 전투력상승? 에혀 어이없어라;;

고글 황사 올떄만 썻습니다. 또르르륵
(그래도 전투안경은 1인 보급이여서 좋았지요. 선글라스끼고 근무스면 나름 멋있습니다)

전시치장물자라 해서  전시상황에 바로 지급되는 물품

헬멧새로지급.
방탄조끼
팔꿈치, 무릎보호대(제한적 특수병과 미지급)
수통
탄띠. 및 탄띠조끼(분과별로 다르게 지급)
탄창 100발(보병용1개지급) 및 200발. (k3 용 200발들이 탄창.)
전투화(신형)
방독면
군복
우비
탄약 250발.

기타 ..
분과별로 지급물품이 다양함.
특히 조준경 및 망원조준경  야시경은 현재 애매함.
기존 전시치장물자에 대한 물품은 특s급 비밀유지 사항임.

예전 100발 200발 들이 탄창 수출햇다가 미국에게 엄청나게 까인적이 있음.
이라크 수출........해서 .

특히 야간조준경의 물품은 한소대당 몇개만 지급.
저격병중심으로 전시치장물자로 분류.

많은 물품이 이 전시 치장물자로 분류되어 있음.
다만 기갑 및 기타 방공 등등 기계화병들에게는 방탄복도 지급안되는 병과도 있음.

위에 이야기 한것은 일반 보병기준임.

실제로 기갑병에게는 팔꿈치, 무릎보호대는 지급안됨.

헬멧도 새로지급됨.
이건 4점식으로 완전히 새로 지급됨.
아마 부대창고에 고이 모셔 두었을 것임.

화생방 보호복, 방독면의 "정화통"
제독제 3종 (피부, 옥신, 아.. 아 아ㅍ.. 아.. )

보병은 4점식은 전방에 보급되긴해요. 나사 문제 결함 있는거 말고는 짱좋습니다.
2점식 야간투시경 쓸떄 앞뒤로 흔들리는데 4점식은 딱 고정됌. 헬멧이 안흔들리고 안정감이 있습니다. 신형 방탄헬멧도 가볍고 좋음..
전방은 나름 보급이 좋아서 ㄱㅊ은데 후방은... 눈물나더라고요.
후방 있는애한테 물어보니 아직도 철모에 m60 쓴다고..

그리고 전투조끼 통합됬어요. 파우치만 끼어다 뻇다하는걸로 바뀜

평소에 한개씩 쓰고
전쟁나면 치장물자 새것 꺼내서 쓰게 해주고 그렇게 해야하는데 쩝;;

밀게분들 순진한건 어쩔 수 없음
이 사람 타게 댓글보면 답없는 좆족인데
친절하게 댓글 달아주심
다들 나이대가 좀 된 분들이라
이해는 간다지만..

엉... 그러고 보니 냉각수 였네.........
이거 심히 생각없는 녀석인데........
밀게에는 거의 안보여서  잠시 착각했네요...

솔까..쫄따구 입장에선 ...평소 창고에 짱박혀있는게 편한거지 뭔 말쌈들을?..ㅋㅋ
군장 나부랑이 하나라도 더 있어보이 관리 귀차니즘과 분실우려나 있지..
군바리때 늘상 하던 말들...
"우린 그런거 뭐 없냐?..그거? 창고에 있어!".. ㅎㅎ

아직 기계화가 않되서 그렇습니다. 뚜벅이.보병에겐 장비=짐이라... 겨울 행군 때는 내복도 입을까 말까 고민하죠.

92군번이고 75사단 감편부대.....행정병이라 연대 운영창고 들어갔더니...영...엉망....1945년산 오토바이도 나오고...뭐냐 이거...이래서 전쟁할 수 있을까??? 걱정 정말 많았는데...
사단 최초로 예비군을 받기로 결정된 후...각 연대 대대 인원들 끌고 산속으로 들어감....
1년 넘게 근무했던 곳이지만 첨보는 곳으로...갔더니 정말 큰 창고가 몇개가 있고...거기 열었더니...우왕...기름에 절여놓은 소총부터 비닐도 안뜯은 새핑 방독면...24인용텐드...등등등 없는게 없더라구요...

a급 24인용 텐트 치면서 와 여기서 자는 예비군들은 좋겠다...우리가 쓰는 다 떯어진 텐트는 구멍으로 햇빛이 반짝반짝 들어오는데..신형은 진짜 작은 구멍하나 없더군요...
근데 밤에 비오고 난리 났음...우리가 쓰던 텐트는 끄떡 없는데 A급들 비가 줄줄줄줄...ㅋㅋㅋㅋ
그때 알았음...아끼다 똥된다..

그렇죠.

10년군번  사제로 들고온애 있었는데 뺐기던데 ㅋㅋ
이런거 쓰면 정신력 나약해진다고 ㅋㅋㅋㅋ

최신화된 일본군이 한국군이라서 그럼
그래서 한국군도 겨울에 동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