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분야에 군 전문가가 필요해서 특채 형식으로 뽑은 것 같네요.
소위부터 시작한다면 아무래도 실무요원 들이 잘 안 따르거나 무시해 버리거나 하는 걸 방지하고, 본인도 그런 상황에서 의욕저하,, 이런 것도 방지할 겸, 책임감 있게 조직에 빠르게 융합될 수 있도록,
자기 분야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직책(회계분야)과 권한을 부여한 것이라고 봐야 할 것 같네요.
(군에서 공인회계사 자격증 갖고 있는 직업군인이 거의 없을 거라고 사료됨 - (가지고 있다면 빨리 전역해서 돈 많이 받는 민간기업 가지 않을까요 - 내 생각 임 ) )
예전에, 경찰들 수준이 질적으로 많이 떨어져서, 검찰이나 다른 기관 수준에 맞추기 위해, 사법고시 합격하고 연수원 수료한 사람이나 변호사 대상으로, 경정으로 특채 형식으로 경찰에 많이 채용해 간 것과 비슷한 경우지요.(경찰대 - 경위로 시작에 비해 2계급 높은)
그런데, 단점은 높은 계급으로 특채해 놓아서 오랜 시간 진급을 잘 안 시켜주고, 잘 안 된다는 점.
그래서 경찰대나 경찰간부 후보생 졸업하고 경위로 시작하는 사람들하고 진급시점이 비슷해 지거나, 아니면 10여 년 근무하다 어느 정도 수사분야 이런데 경력 쌓이면 그만두고 변호사 한다는 점.
그래서 아마도, 대위로 특채된 저 군인도 진급이나 이런 건 소위로 임관한 사람과 비슷하게 갈거라 생각해요.
오래도록 잡고 있으면서 그 사람 단물 다 빨아먹기 (우리나라 고위직 관료들 사고방식 - 이젠 이런 사고방식 많이 바껴야 됨)
군의관의 경우에 의사면허 받고 3년이내는 중위로 그 이상은 대위로 가는데 전뭉의 과정 마치면 보통 5년 인정받아서 대위 3호봉으로 시작하죠
보통 대위로 가면 대위로 제대하거나 소령으로 제대하는데 대부분 소령 안달려고 하죠 나중에 예비군 더 오래해야해서...
저친구가 회계사 따고 3년이상 경력 인정 받아서 대위로 가는것 같군요
좋은 야그죠..전문 분야 능력에 따른 걸테니..
그러나 그 전문 분야에서만 적당하게 ..저런 친구가 별을 딴다는건 오히려 독 일 걸로..
평범하게 어우러진 정상적인 경로..그리고 적당한 실패와 좌절을 맛본자만이...
역지사지로다가 남을 이해도 하고 포용도 하고..조직에 잘 녹아들겠죠
어려서 실패없이 오로지 공부 외길만 달린 선수들은... 정서상 합리적으로 조직을 이끌지 못합네다.
다수의 타인을 지휘하는 계급으로 올라선..."절대"!!!아니된다는 ..ㅎ
어차피 병역 때우면..군복 잽싸게 벗고..쩐 갈퀴로 긁겠죠..ㅎ
준위 제도를 좀 다듬어봤으면 좋겠네요
미군은 저런 전문분야 특채 케이스를 뽑아서 준위계급을 주더군요
그래서 준위도 1~5등급으로 나뉨
페이나 복지, 위계로는 장교급 대우를 받지만 엄연히 분리된 계급으로 혼선이 없게하는..
저렇게 쌩으로 대위계급을 주는 것보다 여러 면에서 나을거라 봅니다
개인적으로 이만한 수재급 인재들은 과학, 기술분야에 진출하기를 바라는 입장입니다. 뭐, 본인이 이공계쪽으로는 싫어해서 상경이나 인문, 사회과학쪽으로 가는거라면야 어쩔수 없겠지만, 그러지않고 단순히 잘먹고 잘살기위해서 좋은 자격증따서 고급두뇌가된다는것에는 솔직히 낭비아닌가싶습니다.
왜냐하면, 저만한 일들은 그런 수재들이 아니어도 할 사람은 많거든요. 국가장학금을 확충하거나 잘 운용해서 이런 인재급들이 과학, 기술분야로 진출케했으면합니다. 옛날처럼 미국으로 유학을 가야만 좋은 공부를 할 수 잇는 시기는 지났다고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