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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2-07 16:34
[사진] 영국해군 해리어의 레전드 착륙
 글쓴이 : 노닉
조회 : 3,921  


때는 1983년 6월이였음
파일럿인 이안 왓슨 소위는 훈련을 위해 포르투갈 해안에 있던 HMS Illustrious 에서 이륙했음


그런데 비행을 하던 도중 illistrious함과의 교신이 두절됨
거기다 연료는 계속 떨어져갔음
연료가 계속 떨어져 가는 상황에서 왓슨 소위는 레이더에서 70마일 밖에 있던 스페인 화물선을 발견함

이 배는 HMS Illustrious의 ⅕ 크기밖에 안되었음

연료가 완전히 소모되어가는 상황에서 왓슨 소위는 기회는 이   때 뿐이라며 착륙을 감행했음
결과는..


뒤로 기울어졌지만 착륙에 성공함
당시 착륙했을 때 연료가 1분 남아있었다고 함

가까스로 착륙에 성공한 뒤 저 상태로 약 1000마일, 1600km를 항해해 4일만에 산타크루즈 항으로 입항했음


이 사건으로 왓슨 소위는 질책당하고 파일럿직에서 쫓겨나 행정업무를 보다 다시 복귀해 비행시간 3000시간 96년 전역함

아래는 영상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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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염차 20-02-07 16:54
   
해리어가 왜 저런모습으로 착륙햇을까......라고 생각햇지만...
해리어의 랜딩 압력을 컨테이너 철판이 견딜수없엇을것이고....결국 저런모습으로 착륙해야만
화물선의 컨테이너 화물들이 안전한것이란걸 뒤늦게 깨달음.....ㅋ
그나저나 왜 질책을 받앗을까.....의아하네....
     
놀구있지 20-02-07 17:46
   
그냥 저렇게 착륙한거 같은데..
공간이 안나오니 적당히 걸친거 같음.
사커좀비 20-02-07 17:45
   
그러게요...
징계가 아니라...
저건 표창감 아닌가요?
맙소사 20-02-07 18:25
   
훈련 상황이든 실전 상황이든 임무완수하고 복귀까지 연료 계산도 다 파일럿 책임으로 알고있는데....그런면에서 징계는 맞지않나??
태강즉절 20-02-07 18:26
   
훈,표창은 못받을망정 징계 먹었?
뭔가 실수로 통신이 두절됐거나..너무 멀리 겨나갔던 듯
과오로 뱅기 잡아먹은 죄! (어딘간 찌그러졌을테니)..그거 크죠.ㅎㅎ.
블루554 20-02-07 19:02
   
징계가 당연하죠..

항공기 파일럿은 비행기는 버려도 되는데 민간인 피해는 없도록 해야 합니다..

해리어를 버리더라도 비상탈출을 했어야죠.. 민간 화물선에 비상착률하다 잘못되서 화물선 침몰되면 민간인 상당수도 사망하게 됩니다..

당연히 징계받아야 할 행동입니다..
블루554 20-02-07 19:11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00212997
우크라이나에서 에어쇼때 파일럿이 비상탈출해 사망자만 83명이 난 사고 있습니다..
보통 에어쇼때 민간인 피해 극심한 경우 파일럿은 피해 없는 곳으로 유도하고 비상탈출 해야 합니다..
피해가 있다면 비상탈출 해서는 안되구요..
sunnylee 20-02-07 21:40
   
전투기 한대 값,, 바다에 추락해 날려먹을걸.. 살린거면.. 표창감인데..
hell로 20-02-07 23:57
   
자기가 이룩한 모함을 못찾아 엉뚱한데 불시착했으니 당연히 징계감.
해리어 작전시간이 열시간 스무시간도 아니고 한두시간 남짓인데 모함이 전속 이동해봐야 100마일 내외.
더군다나 초기위치가 포르투갈 해안가였으니 반경 백마일의 반원형 구획..
불시착하기전 레이더로 찾은 저 배가 70마일 거리..
쉽게말해 작전브리핑만 제대로 듣고 이해하고 있어서 모함의 원위치와 이후 작전행동을 알고 있었다면 생길수 없는일.
결론: 징계가 너무 약하다. 저 쏘위 강려크한 빽이 있어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