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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2-10 09:22
[전략] 프랑스군, 대규모 재래식 군대로의 회귀를 시사
 글쓴이 : 샤토라피트
조회 : 5,459  

http://www.leparisien.fr/politique/emmanuel-macron-donne-sa-vision-de-la-dissuasion-nucleaire-07-02-2020-8255388.php

http://www.opex360.com/2020/02/07/dissuasion-les-interets-vitaux-de-la-france-ont-desormais-une-dimension-europeenne-affirme-m-macron/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이 지난 2월 7일 프랑스 군사학교(École de guerre)를 방문해 가진 1시간 가량의 연설에서 현 프랑스 군대 구조를 장래에 대규모 전쟁에 적합하게 개편할 것임을 시사함. 또한 자국안보에는 투자를 하지 않으면서 자국의 안보를 미국에 의존하려는 유럽연합 내 국가들을 비판하는 의견도 냄.

연설에서 무엇보다 대통령은 전임자들과 마찬가지로 프랑스의 핵억지력에 대한 애착을 재확인하고 앞으로 값비싼 군현대화를 시작하겠다고 약속했으며 유럽인들에게 안보에 있어서 더 이상 "관중"으로 행동하지 말라고 촉구함.


또한 마크롱은 "프랑스는 유럽의 장기적인 안보가 미국과의 강력한 동맹에 달려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 그러나 우리의 안보는 필연적으로 유럽인들의 자율적 행동을위한 더 큰 역량에 달려있다"고 결론 지었다.


즉, 미국과 유럽연합과의 갈등과 브렉시트, 중거리 미사일 협약(INF)의 종료로 인해 발생한 국제적 불안정성과 러시아, 중국과 같은 대규모 군사위협에 적극적으로 대응할수 있도록 유럽군이 재편되어야 한다는것. 이 과정에서 프랑스는 강력한 핵억지력을 유지하면서 현재의 군구조를 기존의 소규모 분쟁에 적합한 장거리 원정군에서 대규모 전쟁에서의 승리를 보장받을 수 있는 강력한 대규모 재래식군대로 개편하겠다는 것임.


요약하면 유럽의 안전보장과 이익을 위해 전세계문제에 유럽이 적극적으로 개입해야하며 프랑스의 강력한 핵억지력하에 유럽연합군의 자체적인 대규모 재래식 군사력으로의 재편이 필요하며 그 개편의 첫스타트를 프랑스가 끊겠다는 이야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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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염차 20-02-10 09:32
   
한국한테 군사력 순위 밀리더니 각성햇구나
러시아의 압력으로부터 유럽연합의 안보를 튼튼히 지키던지 말던지...ㅋ
도나201 20-02-10 09:45
   
우리한테는 안좋은 소식이네요..........ㅡ.ㅡ
결국 무기단가를 위해서 수출시장에 뛰어든다라는 이야기임.
의외로 프랑스와 겹치는 무기시장이 꽤 많다라는 것.

특히 대공무기체계에 있어서는 조금 긴장탈듯.
     
이케몬 20-02-10 12:38
   
저게 쉽지 않음.... 마크롱이 주장했을뿐..
다른 유럽국가들은 동조하기 쉽지 않아요...
경제가 활황기도 아니고..
더구나 유럽은 복지비용이 엄청 큰나라들이라..

지금 프랑스 나와 있는 프랑스제..무기들 가격을 내리는거 조차도..
쉽지않음.. 프랑스 혼자 만든건 몇개 없음 다 유럽공조지..
마크롱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려면 시간이 걸릴텐데 과연 그때도 마크롱이
대통령일지는...
          
승리만세 20-02-10 15:09
   
저도 님의견에 동의합니다.
유럽의 그 높은수준의 복지는 소련해체후 엄청난 국방비를 다 복지로 돌려버려서 얻어진 복지인데 이제와서 과거처럼 총력전을 위한 방대한 규모의 대군세를 유지해야한다고 하면 빈약한 국방비로 이게 가능할리가 없죠,지금까지 베풀었던 복지를 다 백지화시키고 다시 재무장을 해야하는데 정치적으로 이게 불가능하죠, 마크롱 개인의 생각인것같습니다.
               
꾸물꾸물 20-02-10 16:37
   
그렇게 표현해도 액수로 엄청 많이 씁니다. 영국이나 프랑스는 우리보다 훨씬 많이 쓰면서도 규모는 우리보다 크게 떨어지죠. 독일도 우리와 큰 차이는 없어도 규모면에서 우리가 크게 앞서구요. 기실 NATO는 미국뺴고 봐도 러시아나 그 우호국들 국방비보다 훨씬 더 많은 국방비를 쓰죠.

저기는 복지가 문제가 아니라, 비용구조가 굉장히 고비용인게 문제.
     
수염차 20-02-10 14:24
   
프랑스는 미국 러시아 중국 제외하고 대부분의 군수무기를 직접 생산하는 나라 아닌가요??
물론 부품이 전부 프랑스 꺼는 아니지만요..
따라서 프랑스와 안겹칠수가 없을듯합니다....ㅋ
Wombat 20-02-10 11:16
   
잘했어 독일도 따라서 국방비 증액하고 군대 개선해라 ㅅㅍ것들
지금까지 안보무임승차 했으면 반성좀 해야지
태촌 20-02-10 11:51
   
트럼프 하나 당선되고 나니,,,,실제로 뭘 크게 변화를 준것도 아닌데...
입 좀 털고 나니,,,세계 각국이 각성하게 만드는군요.
미국과 동맹은 동맹이고, 자기 나라는 자기들이 지킬려는 의지를 가져야죠.
자기 목숨 남에게 맡겨두는 덜 떨어지는짓은 하지 말아야지
다른생각 20-02-10 13:33
   
이같은 결론이 주류 정치계의 전반적인 인식인지.. 마크롱만의 인식인지에 따라..
프랑스군이 변할지 말지 결정될듯..
감축 노력 보다 몇배에 걸친 장기간 프로젝트가 될텐데..
당나귀 20-02-10 14:08
   
미국이 퍽이나 두고보겠다... 밥그릇 싸움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