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leparisien.fr/politique/emmanuel-macron-donne-sa-vision-de-la-dissuasion-nucleaire-07-02-2020-8255388.php
http://www.opex360.com/2020/02/07/dissuasion-les-interets-vitaux-de-la-france-ont-desormais-une-dimension-europeenne-affirme-m-macron/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이 지난 2월 7일 프랑스 군사학교(École de guerre)를 방문해 가진 1시간 가량의 연설에서 현 프랑스 군대 구조를 장래에 대규모 전쟁에 적합하게 개편할 것임을 시사함. 또한 자국안보에는 투자를 하지 않으면서 자국의 안보를 미국에 의존하려는 유럽연합 내 국가들을 비판하는 의견도 냄.
연설에서 무엇보다 대통령은 전임자들과 마찬가지로 프랑스의 핵억지력에 대한 애착을 재확인하고 앞으로 값비싼 군현대화를 시작하겠다고 약속했으며 유럽인들에게 안보에 있어서 더 이상 "관중"으로 행동하지 말라고 촉구함.
또한 마크롱은 "프랑스는 유럽의 장기적인 안보가 미국과의 강력한 동맹에 달려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 그러나 우리의 안보는 필연적으로 유럽인들의 자율적 행동을위한 더 큰 역량에 달려있다"고 결론 지었다.
즉, 미국과 유럽연합과의 갈등과 브렉시트, 중거리 미사일 협약(INF)의 종료로 인해 발생한 국제적 불안정성과 러시아, 중국과 같은 대규모 군사위협에 적극적으로 대응할수 있도록 유럽군이 재편되어야 한다는것. 이 과정에서 프랑스는 강력한 핵억지력을 유지하면서 현재의 군구조를 기존의 소규모 분쟁에 적합한 장거리 원정군에서 대규모 전쟁에서의 승리를 보장받을 수 있는 강력한 대규모 재래식군대로 개편하겠다는 것임.
요약하면 유럽의 안전보장과 이익을 위해 전세계문제에 유럽이 적극적으로 개입해야하며 프랑스의 강력한 핵억지력하에 유럽연합군의 자체적인 대규모 재래식 군사력으로의 재편이 필요하며 그 개편의 첫스타트를 프랑스가 끊겠다는 이야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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