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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2-16 22:49
[육군] 육군, '짝퉁' 논란에도 특전사 칼 5000개 보급강행
 글쓴이 : 훈이야
조회 : 6,014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16&aid=0001630699

보통 군인도 아니고 특수부대에게 짜퉁칼이라니 군납비리는 사형으로 다스려야 할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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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두 20-02-16 23:33
   
정말 군방비리는 강력하게 다뤄야 한다고 봐요~~~
영어탈피 20-02-16 23:39
   
군 납품 기준을 통과해서 보급을 하는거지 그게 정품인지 짝퉁인지는 상관없죠
매직카페트 20-02-16 23:41
   
성능에 문제 없다면 상관없긴하죠. 예산만 투명하게 집행한다면 말이죠.
     
대팔이 20-02-17 11:21
   
그런거 없고 걍 최저가 납품입니다............
     
모니터회원 20-02-17 12:23
   
https://blog.naver.com/kjongdo/221794483935

수입업자가 미용업자랍니다.

중국산 SOG 짝퉁 나이프(씰스트라이크)입니다.
국내 업체(레이돕스)에서 요구성능을 개선해서 납품했는데도 중국산 짝퉁채택.

차라리 정품 SOG를 납품받았다면 이런 논란이 안생겼겠죠.
짝퉁은 단가절감 단계에서 이미 성능저하를 의심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만년방문자 20-02-17 00:36
   
그래서 얼마에 샀는데?
예산과 가격 공개하면 되겠네
사통팔달 20-02-17 00:39
   
성능이 칼날 길이가 부족하다고 그런거 같던데  납품가가  정품 반값정도 더군요. 칼도 소모품 이긴한데 좋은칼은 오래쓰긴하죠.납품때 우리나라에서 품질 검사를 안하고 중국납품업체 품질 보증서로 통과한것도 문제죠.재질 강도 시험정도는 하고 납품 받아야는데 합격하면 뭐 짝퉁이라도 안될이유는 없긴하죠.
     
대팔이 20-02-17 11:22
   
걍 최저가 납품입니다..
     
모니터회원 20-02-17 12:25
   
업체(레이돕스)에서 길이를 개선한 MK2를 제시했는데도 중국산 짝퉁칼을 선정했다네요.
행운두리 20-02-17 02:03
   
일반 보병들 칼이야 안전을 위해서 칼날 갈지 않은 경우도 있지만

방호 훈련이 아닌이상 특전사나 특수전 부대원들은 야외 나가는 즉시 총보다 칼, 삽 더 많이 사용합니다.

굵직굵직한 훈련들이 하늘에서 강하 하거나, 고무보트 타고 침투 또는 잠수 후 목적지까지

사람다니지않는 길로만 산타고, 암벽 타고 몇 날 며칠을 이동 하는게 주 훈련인데

식사 준비하고, 땅파고, 돌파고, 침투중 나무가지 쳐내고, 상황봐서 철조망도 끊어내고 칼 아주 중요합니다.

납품실적으로 인정돼면 이거보다 더 좋은 회사의 칼은 한 동안 구매해주지 않겠죠. 공무원들 특성이죠.
슬픈이무기 20-02-17 03:18
   
어디 용병집단도 아니고 대한민국 특수부대가 짝퉁을 쓴다는게 말이 되나요..?
불만신고가 있던없던 짝퉁인데..

글고 짝퉁인걸 알았는데 반품이 아니라 추가구매..??
이게 지금 말이 되는 상황인지 모르겠네요.
유일구화 20-02-17 05:09
   
대장간 급구...낫으로 낯질하기
수염차 20-02-17 09:30
   
전쟁없다 이논리겟죠
입으로는 안보위협 어쩌고 저쩌고
뒤로는 우린 전쟁없는 나라임...
스님1004 20-02-17 12:06
   
아니 중국산 짝퉁인걸 알면서도  보급강행??

이게 말이 되나요?

당장 관련자 징계또는 수사할사건인데
쿠비즈 20-02-17 13:07
   
관련 기사들 찾아봤는데... 사실관계는 지금 얘기하시는 것들과 다 다르네요.

첫번째로 납품된 제품들은 납품 후 무작위로 골라내 국가공인시험기관에서의 테스트에서도 합격되었답니다. 재질, 경도, 품질등등에서 국방부의 요구사항을 전부 충족하여 아무 문제없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보도가 된 이후에 추가로 다른 공인시험기관을 통한 테스트에서도 1차 납품된 SOG 정품과 아무런 품질상 차이가 없었답니다.

두번째로 가격에서 대략 두배가까이 차이났다고 합니다.

세번째로 칼의 형태는 미국에서도 디자인권이 없는 제품이고, 오직 문제되는건 상표법상 문제인데 국방부에 납품된 중국제칼은 SWC라고 찍혀져 있답니다. 물론 로고형태가 비슷하여 SOG사에서 손해배상등의 소송이 가능하겠지만 그건 국방부와 상관이 없는 문제입니다. 설사 상표법상 SOG가 이긴다하더라도 제품 자체에 대한 회수등은 벌어지지 않습니다. 디자인권이었다면 문제가 되지만 상표법의 문제는 제품과 상관없기 때문입니다.

네번째로 2018년 최초 납품된 2,200개의 SOG제품도 중국산(SOG의 라이센스를 받은 대만업체가 중국에서 생산한걸 납품했습니다.)입니다. 이게 최초보도시 아예 짝퉁제품이 SOG로 마크를 찍고 납품된것처럼 보도된 이유입니다. 2019년 조달에서 SOG제품이 탈락하자 관련 보도를 한 기자가 기존 납품된 제품에도 메이드 인 차이나라는 문구를 통해 짝퉁으로 단정한것 뿐입니다.


아무튼... 이 문제는 제 개인적 생각으론 큰 문제는 없어보이네요. 기능상 문제없는 이상 최저가 입찰은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특허와도 상관없으니 말이죠.
태지1 20-02-17 21:46
   
군에게 필요한 칼의 재료는 어떤 요건이어야 할까요?
군인들이 어떤 요구 사항을 말 했었던 것 같은데..... 군인에 의해서 변화 했다는 것 같네요....

테스트에서 넘었다는 것입니다... 짝퉁 칼이...
돈 먹은 것과 접대 먼저 확인하고.... 합격한 것에 대하여서는 세금 내는 사람이 생각 할 일 같습니다.

어떤 군인이그 것을 정하고... 그 칼을 공급하는 시스템에서 가격과 짝뚱이라 하는 것일까요?
나그네x 20-02-17 23:34
   
한국 국방장비 사업에 엄청난 병폐가 있다고 방송에서 본것 같습니다. 무슨문제인가 하면 바로 최저가 입찰 방식 문제라고 합니다.
그 장비가 어떤 품질의 장비이던 업자가 어떤 사람이던 구분하질 않는다고 하더군요.
예를 들면 망원경 납품사업을 한다면 망원경에 관련된 업체가 참가해서 그 품질에 맞는 가격에 조달해야하는게 맞는데 한국의 국방장비 조달 방식은 망원경 품질은 둘째치고 그 조달업체가 망원경을 제작해본 경험이 전혀 없어서 된다더군요.
한마디로 망원경 조달사업에 식료품업자나 과수업체가 참가해도 상관없는 현실이라고 합니다.
무조건 최저가로 입찰하면 된다더군요. 그게 망원경처럼 생기고 기능만 한다면 된다던가?..샘플기준선만 간신히 도달하면 땡.
그러니 아무업자나 그냥 최저가로 입찰해서 중국업자에게 가장 저렴하게 조달한다고 함. 이 상황을 듣고 뒷목잡는 줄 알았다는.
이게 샘플만 통과하고 실제조달장비가 불량이나도 크게 문제 삼지않는 다는게 너무나도 더큰 문제. 고발 조치하고 돈 회수해야 할 국방부가 손 놓는..
그래서 이런 국방장비입찰에서는 업자들이 무조건 어떤 장비이건 먼저 입찰하고 본다더군요. 이후 목록을 보고 중국쪽에 저렴하게 생산해서 조달하는..진짜 열받는 조달시스템. 개인 업자들 사이에서는 이런 국방 장비조달사업이 하나의 로또처럼 여겨지는듯이 말하더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