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서 만든 카메라 렌즈, 정말 품질 좋았다고 생각 합니다.
지금도 삼성 미러리스 카메라와 렌즈 몇개를 가지고 있습니다만
같이 사용하던 일제 렌즈들 보다 성능이 절대 후달리지 않았다고 봅니다.
스마트폰 때문에 카메라 사업이 사양길을 걷다보니 삼성에서 카메라 사업을
접어 버리긴 했지만 개인적 으로는 아쉬움이 크네요.
위성이나 천문대에 들어가는 랜즈는 상용 랜즈 기반과는 좀 동떨어져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랜즈를 만들기 위해 이 회사 저 팀 요 사람등등이 모여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랜즈 만들고 해산...하는 방식을 주로 볼 수 있지요.
상당히 좋은 제품을 만들 수 있는 기반 기술은 이미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크기 제한은 아직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랜즈 만들때마다 장비를 새로 만들어야 한다고 들었어요. 스펙이 바뀌면 그 스펙을 측정하는 주변 장치들부터 설계해가면서 만들어야 한다고...
인공위성 고해상도 렌즈와 반사거울에는 기계도 못하는 초정밀 연마기술도 있어야 하는데, 이 분야의 세계 최고 수준인 이스라엘 쪽에 배울려고 했을 때, 아마 이스라엘 쪽에서는 측정장비나 기타 개발 장비보다는 초정밀 연마 기술자 키우는게 오래 걸릴꺼라 했었지만, 역시 손재주 하면 우리나라 장인들을 무시할 수 없죠. 뚝딱 배우는걸 보고 이스라엘 쪽에서도 깜짝 놀랐다고 했었죠.
물론 지금도 최고의 기술력은 이스라엘이지만 후발주자인 우리나라도 세계 최고 기술에 거의 근접했다고 하더군요.
흠, 궁금해서 좀 관련 내용 좀 찾아보니...
공개되고 알려주기리고 90년대 미국으로부터 위성카메라 기술 전수받고 나중에 또 이스라엘과 공동개발하면서 기술 향상시켰다고 합니다.
한 5,6년전 0.5m 수준이라 했고 3,4년전인가 0.3까지라던가 그리 개발할거라든가 했으니...
삼성등과 얼마나 관련 있는지 알수 없지만 설계와 달리 가공은 과거 삼양광학에 계셨던 분 장인분께서 최종 연마를 손으로 하시는 것으로 압니다.
전세계 다 마찬가지라네요.
참고로 원재료도 우주에서 열변형이 없는 독일 쇼트사의 유리(제로듀오)로 가공하는 것이고 크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위성에 쓸 1미터면 2억원이 넘는다네요.
말레이등에 위성체는 물론 위성탐재용 광학시스템을 수출하고 국내 어떤 기업의 경우 인도에 1.6m짜리 공급한답니다.
일반국민들은 잘 모르곳 있지 의외로 기술력이 대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