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들어가자 마자 욕하는데 그래도 미국은 욕 안하네...

ㅎㅎ 어렸을 때 대학가 근처에 살면서 최루탄 가스 잔뜩 마신 덕분에 군대 가서 화생방이 제일 쉬웠어요. 옛날 그 지랄탄이 공중에서 터지면서 쏟아지는 가루 맞으면 거의 다음날까지 눈과 피부가 따끔따끔. 아무리 씻어도 피부가 아파요 ㅠㅠ 그에 비하면 군대 화생방은 그냥 매캐한 연기 정도

종로에서 원없이 마셔보았다능....

난 대학가 근처도 아니었는데 온통 최루탄가스에
 설마 이러다 죽지는 않게지 생각했는데 ㅋㅋㅋ

바닥에 깔아논 흰 가루..중앙에서 모락모락 연기 피우는거..
우주복 같은거 입은 넘들이  옆구리 멘 자루에서 한줌씩 공중에 뿌려대고..
이미 밖에서 뺑뺑이 선착순 졸라 돌다 들어와... 숨 헐떡일때...가스 해제
그 상태애서 쪼그려뛰기...눈물 콧물 침 질질....짐승소리같은 괴성..군가까지...개기면 면상에 가루 직격...
나올때 두발로 나온넘 없다는 전부 겨나오고..그중 한둘은 반실신 등덜미 잡혀 질질 끌려나왔지..
(면상 직격으로 기절하여..질질 끌려나온 경험 ㅋㅋ)
들어가기전 대대 군의(돌팔이 대위넘)가 형식적으로 천식등..열외지 검진한다 했지만..그래봤자 한두명 정도..
저정도면  애들 장난 ...그냥 향기만 좀  풍기는거지여 뭐..ㅎㅎ

군복은 해병대 군복인데 미해군이랑 해병대랑 군복 통일했나요? 아니면 그 CS복이라는 것인가요?

레스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