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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3-02 20:11
[육군] 최강 K-9 자주포 vs 북한 신형자주포 [원터치]
 글쓴이 : 카라스
조회 : 3,668  

Red Pig Academy님이 고정함
Nylon LEE
23분 전
안녕하세요. 접니다. 항상 성원해 주시는 시청자 여러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이번 K-9 vs. 북한 신형자주포 편에서 제가 연평도 포격사건을 설명 드렸는데요. 설명을 드리며 오류가 있었고, 다소 흥분한 나머지 꼭 전달해드려야 할 내용이 누락이 되었습니다.

먼저 제가 방송에서 개머리 진지와 무도를 혼동해 설명 했습니다. 방사포의 흔적이 있던 곳은 무도가 아니라 개머리 진지 입니다. 이 점 머리숙여 사과 드립니다.

다음은 K-9의 방어력에 대한 문제 입니다. 
K-9은 자주곡사포임에도 강철 장갑재를 이용해 차체를 제작했습니다. 이것은 방어력이 매우 뛰어난 장갑인데요. 적의 포탄 파편에 대해 매우 우수한 방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만약 완전히 노출된 견인포나 장갑이 알루미늄 재질인 K-55였다면 사상자가 속출 할수도 있는 상황이었다고 생각 합니다.
K-9의 높은 방어력이 빛을 발했던 순간 입니다.

세번째로는 포병 사격이라는 것이 원래 1차 타격 후 탄착점을 수정해 다시 사격 하는 것이 상식이라는 점 입니다.
북한군 방사포는 아마도 1차 사격 후 상황을 봄과 동시에 탄착점 수정을 위한 시간이 필요했을 겁니다.
방사포의 특성상 재장전이 단시간에 힘들어 3대가 먼저 발사하고 나머지 3대는 수정된 탄착점으로 발사하려 했을 것으로 추측 됩니다.
바로 이 틈에 우리 해병대의 K-9이 반격에 성공한 것입니다.
우리 해병도 1차 사격의 후 탄착점 수정을 할 기회가 있었더라면 더욱 정밀한 사격을 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2차 목표로 했던 무도는 이미 정확한 좌표 데이터가 있었기 때문에 우리 해병의 2차 공격에서 북한군은 막대한 피해를 입은것으로 판단 됩니다.
한 마디로 K-9의 성능과 우리 해병대원들의 훈련수준은 최고였던 것입니다.

이자리를 빌어 연평도에서 산화하신 故 서정우 병장과 문광욱 이병에게 다시 한 번 깊은 애도를 표하는 바입니다.
아울러 10명의 부상자 분들에게도 마음 깊은 곳에서 나오는 위로와 감사를 드립니다.
세계 최강의 부대인 대한민국 해병대에게 영원한 믿음과 감사를 표하고 싶습니다.

아직도 코로나19 우리를 힘들게 합니다. 아무쪼록 건강에 만전을 기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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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빵빵 20-03-02 20:26
   
샤를세환 흥해라 ... 토전사 홧팅
hell로 20-03-02 21:23
   
탄착수정은 위성화면을 보며 실시간으로..? 아니면 미리 섬에 침투해 있던 북괴군 관측반이..?
해병대원들이 K9의 방호력을 믿고 그 덕분에 무사했던것이 아니고..
그날 실사격 훈련으로 탑재탄을 모두 소비해서, 적의 사격이 이어지는 가운데 13분만에 한발 한발 포격을 뚫고 탄약고에서 자주포로 손으로 포탄을 날라 반격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니까 턴으로 반격한게 아니고 카운터로 반격했는데 그당시 대포병레이더 운용했던 육군유닛에게 좌표 못 받자 미리 정해져있던 무도진지에 반격한 것입니다. 당연히 부상자도 나왔죠. 사후 대포병레이더는 해병대에서 직접 운용하는것으로 바뀐줄 압니다.
포격사건과 관련하여 기억에 남는일이 그때 보도된 유명한 사진.. 포격 떨어지는 중에 우리 포진지에 큰 불꽃과 폭연이 가득한 가운데 포반장이 포탑위에 나와 앉은채 전장통제 하던 사진을 보고 의아했던게.. 포격 피격중에 밖에서 포탄 나르고 포탑에서 나와 임무수행하는거야 익숙한 문화인데 문제는 그걸 찍은 사진을 누가 찍었을까 하는점이었습니다. 왜냐면 해병대에 의무 법무 정훈은 병과가 없어 해군의 파견병력으로 받고 있는걸 알기에.. 나중에 동기 교대식 참가차 포병대대 방문한김에 그걸 물어봤더니 정훈이 찍었고 정훈병과 해병대에 생겨서 해병 정훈병과가 찍은거란 얘길 듣고 납득한 일이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55/0000773910
     
도나201 20-03-03 00:33
   
하필 김태훈기자.............ㅡ.ㅡ?

추가로 한가지 . 관측포탄을 첨 사용해서 그 실효성을 입증하는 결과를 보여줬죠.
실제 반격보다.  이관측포탄의 정보력에 오히려 더 열광을 했다라는 뒷소리가......
https://m.blog.naver.com/jhst3103/10179593074

실제적으로 관측포탄이 아닌 뭐 다른 정찰기구로 관측했다고 하는데.
모든 항공기를 제약을 걸어둔 상황이라서
관측포탄의 해상도로 규정되는 상황임.
          
hell로 20-03-03 10:03
   
연평전투때 관측포탄을 사용한건 아니고.. 그 때 이게 있었더라면 더 좋았을것이란 얘기죠.
태강즉절 20-03-03 14:28
   
저 사태에서 단지 좀 ( 아니 많이!!) 섭한건..
훈련을 한번에 다 겨나가 동시적으로다 할게 아닌..
한 ,두문씩 순차적으로다 해서리 전력 공백 발생을 방지했어야.
울땐 훈련이나 뭐로 전력이 이동해야 할 때..꼭 그 공백을 대타 시키고 비웠는디..대타로 투입된적도 많았고.
홀랑 다 나와 한방에 그렇게 훈련했다는게..무사안일 타성에 빠져있었던건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