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와 방사청이 해병대 상륙공격헬기사업에 수리온 무장형을 밀고 있다는건 공식적인 입장이 아닙니다..
당연히 관련 기사 한쪽도 볼 수 없죠...
다만 KAI내부에서 들은 내용이고 해병대가 이와관련해서 불만이 많다고는 알고있습니다..
근데 KAI쪽 얘기들으니 그럴수 밖에 없다고 하더군요..
수리온은 당초 계획과는 달리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FAA형식증명을 미취득해서 수출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이제 수요처는 군관용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육해공해병대경찰용 헬기는 단 1대라도 수리온으로 채울려고 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LAH와 LCH도 전망이 좋지 않습니다..
LAH는 육군이 출력부족과 방탄성능부족을 비판하고 있고..수량을 줄여서 아파치를 살려고 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유로콥터가 신형 H160M을 무장헬기로 밀고 있어서 수출시장에서도 가격외에는 경쟁이 않됩니다..
LCH도 4.5톤 헬기는 수요시장이 작고 70년대 설계라 EC155때부터 AW의 AW139와 경쟁이 안되었습니다..
기재부의 300대 수출 같은건 처음부터 말도 안돼는거였죠..
따라서 수출물량이 불안한 KAI는 좁은 국내시장에 단 1대라도 더 팔기위해서 많은 퇴역장성들을 영입하였고 엄청난 로비를 진행 할거라고 합니다..
게다가 국방부나 방사청도 KAI의 로비도 있지만 이러한 수리온, LAH의 수출 부진전망으로 국내 방위산업의 먹거리를 위해 수요처인 육군항공대와 해병대의 반대에도 최대한 KAI헬기를 구매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UH-60P 개량사업이 취소되고 수리온 130여대 구입으로 바뀐것도 이러한 영향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