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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3-03 09:00
[잡담] 밑에 해상 공격헬기사업 수리온 무장형 관련
 글쓴이 : 대팔이
조회 : 3,472  

국방부와 방사청이 해병대 상륙공격헬기사업에 수리온 무장형을 밀고 있다는건 공식적인 입장이 아닙니다..

당연히 관련 기사 한쪽도 볼 수 없죠...


다만 KAI내부에서 들은 내용이고 해병대가 이와관련해서 불만이 많다고는 알고있습니다..

근데 KAI쪽 얘기들으니 그럴수 밖에 없다고 하더군요..

수리온은 당초 계획과는 달리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FAA형식증명을 미취득해서 수출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이제 수요처는 군관용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육해공해병대경찰용 헬기는 단 1대라도 수리온으로 채울려고 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LAH와 LCH도 전망이 좋지 않습니다..

LAH는 육군이 출력부족과 방탄성능부족을 비판하고 있고..수량을 줄여서 아파치를 살려고 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유로콥터가 신형 H160M을 무장헬기로 밀고 있어서 수출시장에서도 가격외에는 경쟁이 않됩니다..

 LCH도 4.5톤 헬기는 수요시장이 작고 70년대 설계라 EC155때부터 AW의 AW139와 경쟁이 안되었습니다..

기재부의 300대 수출 같은건 처음부터 말도 안돼는거였죠..


따라서 수출물량이 불안한 KAI는 좁은 국내시장에 단 1대라도 더 팔기위해서 많은 퇴역장성들을 영입하였고 엄청난 로비를 진행 할거라고 합니다..

게다가 국방부나 방사청도 KAI의 로비도 있지만 이러한 수리온, LAH의 수출 부진전망으로 국내 방위산업의 먹거리를 위해 수요처인 육군항공대와 해병대의 반대에도 최대한 KAI헬기를 구매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UH-60P 개량사업이 취소되고 수리온 130여대 구입으로 바뀐것도 이러한 영향때문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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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지1 20-03-03 10:30
   
알래스카 가고 하더니... 아직까지 미 연방항공청(FAA)으로부터 형식 증명을 못 했나 보군요...

수리온은 만들어 본 적이 없었으니, 그렇다 처도.... LAH는 좀... 뭐랄까? 기술개발에 전력을 다한 느낌은 들지 않고.... 또 조립해서 납품하면 된는 느낌....
드림케스트 20-03-03 10:37
   
잘돼야 될텐데..
크루즈777 20-03-03 11:03
   
LCH/LAH에도
선진국들이 기술이전 꺼리는 자동비행조종장치, 능동진동제어장치, 메인 로터블레이드 등 핵심기술들을 포함한
국산화 부품들이 개발되어 장착된다고 합니다.
이번 신형 엔진의 공동개발에도 한화가 참여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T-50, LAH, KFX, 장보고III 등의 무기 국산화는
그 국산화 자체 및 그 파급효과로 국방력이 강화되고 예산이 절감되는 측면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국산화가 능사는 아니겠지만, 비슷한 효과/비용이라면 국산화가 일자리도 더 만들고..)

비싸고 고사양인 무기들 수입하기만 한다면 당장은 멋지고 좋지만
우리 방위산업 기술이 발전되지 못하고
기술선진국의 횡포에 끌려다니는 2류 국가 수준을 앞으로도 면하지 못할 겁니다.
(특히 항공 분야에서)

우리가 지금까지 그래 왔듯이
하이급은 수입을 해서라도 최고 수준으로 갖추되
로우급은 국산화를 해서 선진기술을 따라잡아 가는 것이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팔이 20-03-03 11:36
   
육군, 해군, 해병대에 도배된 수리온에 저번 마리온 추락처럼 문제가 생기면 재앙이 됩니다...
          
크루즈777 20-03-03 12:02
   
네, 다시 그런 일이 없도록 테스트를 더 철저히 해야겠지요..
결함이 발생하면 하나씩 수정하면서 기술이 쌓이는 건 어느 분야나 마찬가지이기도 하고요.
               
자체발광 20-03-03 12:36
   
테스트 문제가 아닙니다. 프랑스제 부품의 불량이였고
같은 부품을 사용하는 같은 계열 헬기가 같은 이유로 십여대 추락했었다는 겁니다.
                    
크루즈777 20-03-03 12:49
   
네, 로터 마스트 결함으로 결론이 났고
이를 납품한 유럽의 하청업체가 열처리 공정작업을 제대로 하지 않았기 때문이고
해당 업체도 이를 인정했다고 하는군요.
십여대 추락할 동안에도 개선이 안됐다니ㅜㅜ
                    
새끼사자 20-03-03 13:26
   
제가 알기로는...기어박스 불량 추락 사건들 아니었나요??? 로터마스터불량 문제로 추락한 건 마린온만 그런 것으로 알고 있는데....아닌가요???
                         
크루즈777 20-03-03 15:04
   
마린온 추락사고가 로터 마스트 결함이었고
전수 조사를 한 결과
육군 수리온 2기, 마린온 1기에서도 동일 부품 결함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공랭식으로 해야하는데 수랭식으로 하여 균열이 생겼다고..

십 여대 추락했다는 기사는 확인이 안 되는군요..
     
자체발광 20-03-03 12:34
   
LCH/LAH 가 왜 욕먹는지 근본부터 따져봐야 합니다.
분명 헬기 교체주기가 다가왔다 지만 너무 급했어요
사업자체가 구멍 투성이죠. 물론 기술 습득은 했습니다.
근데 가장 중요한 기체 디자인 기술은  시간 없다는 이유로 구형중의 구형
기체 설계도를 가져왔다는 겁니다. 거기다 500마력 더 끌어올리겠다고
무리하게 개조한 T-700엔진 끼얹은 결과 진동으로 컴퓨터가 꺼져 1000마력 가까이 마력을
줄였죠. 이 무슨 ㅄ같은 일인가요... 헬기 디자인이 시간이 오래 걸리고 중요한 이유가
엔진과의 궁합을 계산하기 때문입니다. 잘못하면 진동때문에 전자장비가 꺼지거나
심할경우 기체가 분해되거든요. 이 중요한걸 시간없다는 이유로 그냥 스킵했어요.
몇년이 흐른 지금 수리온은 국내에서도 찬밥이죠. 왜냐? ㅄ이니까.
미국은 이때다 차기헬기 같이 만들자고 제안하자고 하네요. 타이밍 줬같죠.
게다가 미국은 차기 경전투정찰 헬기도 개발 진행중이죠. 같은 경전투헬기 LCH는
민간용 헬기 개조했기에 전투에 있어서 한계가 명확합니다. 그저 유틸리티만 강조하는데
사실 수리온과 마찬 가지로 시간없다는 이유로 디자인 스팁한 이도저도 아닌 구형설계 헬기죠.
처음 만든것 치곤 잘했다는 말도 있지만 이걸 앞으로 30년 이상 사용하는 입장에서는
고역 입니다. 디자인 스킵이라는 말도안되는 실수를 반복한것은 실책이고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잠수함 20-03-03 11:26
   
허걱 퇴역장성 ㅡㅡ
nigma 20-03-03 11:41
   
KAI는 아직도 이런 방식의 기업 경영과 영업을 참 ...
KAI가 잘되기를 바라지만 503시절이나 더 과거에 해오던 경영/영업 방식과 구태는 좀...
카라스 20-03-03 12:07
   
방사청에서도 전부 찬성 하는 거 아닙니다 여기까지만 말씀 드리겠습니다
유일구화 20-03-04 00:37
   
헬기 뽑아 됴하...
다만 희망이라면 1대라도 더 뽑아...
불안정하면 버리고 새것으로 무저건 바꿔...
대신 미사일 2개 빼고 보다는 연료통 한개 더 넣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