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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3-23 00:21
[잡담] 본격항모는 곧 무기체계에서 사라질 전망.
 글쓴이 : 야구아제
조회 : 1,604  

최대한 짧게 말씀드리겠습니다.

미 해군 무인 항공기 도입을 가장 빠르게 추진 중.
비용이 많이 드는 유인 항공기를 대체할 목적.

해군은 공군보다 앞서 전투 항공기의 무인화를 빠르게 추진할 전망.

대략 반세기 안에 해군 항공대는 대부분 무인항공기 체제로 될 것이고 지금 최신예 항모는 다음 교체 주기에서는 매우 소형화된 항모로 대체될 전망. 무인기로만 편제되고 그 무인기 제대도 지금의 절반 수준으로 소형화 됨과 동시에 몇 대로 나누어 그런 임무가 가능한 형태의 소형 항모로 바뀔 전망.

그리하여 항모 전단은 항모가 중심이 아니라 해군 전대가 중심이 되거나 상륙군이 중심이 되는 방향으로 교체될 전망.

해병대 역시 대형 비행갑판을 갖는 상륙함은 사라지고 병력과 물자를 최대한 많이 나르는 다층 구조의 상륙함이 최종 진화 형태가 될 전망.

무인 항공기는 미래 전장에서 항모의 지위를 완전히 새롭게 만들 것이며, 해군 함정의 전반적 소형화가 전개되도록 할 것임.


ps : 공군은 유인화 추세에 따라 한 대의 유인 전투기가 수 대의 무인 전투기를 지휘하는 항공작전을 펼칠 것으로 보임.

무인기는 시뮤레이션만 돌려도 되기 때문에 전력 유지비가 획기적으로 줄어들게 해 줄 것이며, 조종사 양성에 소요되는 비용과 이들의 훈련에 소요되는 비용을 아주 많이 줄여줄 전망.

육군의 공격 헬기도 사실상 무인화 되어 소형화될 것이고, 이를 통해 더욱 작전 지원율을 높여줄 것임.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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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염차 20-03-23 00:36
   
충분히 가능한 전략이죠......우리뿐 아니라....아니 우리보다 월등히 많은 전략/전술에 관한 주장들이 나올겁니다
그에따른 지지세력들이 규합해서 전략전술을 실행에 옮길 무기체계를 개발하기도 하지요

해군안에서도.....수상파와.....수중파(잠수함)....항모파등...다양한 세력들이 존재할겁니다....
매우 큰 이권이 걸린 사업들이죠....그에따른 여론전도 상당하겟죠....

미국의 앞바다는 서태평양입니다....우리에겐 동쪽 태평양이죠.....
무인기의 작전범위가 어떨까요.....지금의 무인기 개발방향과.....본격적으로 실용화됏을때....탑재할 무장량
전자전등의 장비등을 장착한 무인기는 중량이 다를겁니다....

과연 미국의 앞바다인....대서양과 태평양을 무인기들이 캐리어없이 임무를 수행할수잇을까요?
알다시피 항모안에 각종 보급품들이 실려잇습니다....어마어마한 양이죠....보급팀이 따로 존재하니까요...

캐리어의 가치는 바다가 존재하는한 꾸준히 필요할겁니다....
사이즈가 문제라면.....사이즈는 더 커질 가능성이 잇습니다....
부분적으로 소형화된 캐리어도 존재하겟죠....허나 궁극적으론 항모의 사이즈는 지금보다 작아진다 보기 어렵습니다....

캐리어에 탑재할 무기체계가 참으로 많죠....언뜻봐도.....앞으로 틸트로더 방식의 헬기.....일반적인 헬기
E2D...전자전기인 그라울러.......전투함재기....그것들을 보급할 보급창고......
갑판병들......부분적인 전투수행원들.....일일이 열거하기 힘들정도의 규모죠.....

이것들이 대부분 무인화 자동화가 되기전엔......앞으로도 꽤 오랜기간 규모가 유지될거로 보입니다

물론 앞으론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무인시스템이 구축되길 바랍니다만....
반대급부로...그 무인체계에 죽어갈 상대국의 인명을 생각한다면....국제적인 비난도 많을겁니다...
무기가 사람을 죽이는 시스템이니까요....

사람이 직접 버튼을 눌러서 죽인다면 덜할까....인공지능의 판단에 의해 상대국의 타겟인명이 죽어가면
그 후폭풍은 한동안 오래갈걸로 보입니다.....

아마도 지금 시끄러운 항모보유건에 관해서 의견을 어필하신듯한데요.....
만약 정치적인 판단으로 항모건조가 계획된것이라면....
이렇듯 실질적인 효율성을 두고 언쟁을 벌인다면...그것이 과연 실효성이 잇을지는 의문입니다

정무적 판단에....실질적 효용성을 따진다?
너무 언쟁들이 길어지니....다소 피로감을 느끼네요
벌레 20-03-23 00:47
   
텔레토비들을 폭풍으로 날려버리는 류의 미사일이 있어서 요격을 하든 못하든 갑판원이 생존할 수 없는 현대전이라 유인항모는 사실 종말을 고히고 있죠. 굳이 항모를 뽀갤 필요도 없음.
다크드라코 20-03-23 01:16
   
이런 글이 오해의 소지가 있는게 (항모도입의 찬반을 떠나서)

KFX에서 처럼 이제 6세대가 나온는 시기에 4.5세대 전투기를 왜 만드는가 하는 반론이 생각나내요.

미래의 무언가 때문에 현재 논의되고 있는 사항을 덮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야구아제 20-03-23 01:35
   
항모는 하나의 무기 체계로 인식하기 어려운 하나의 군이거나 국가의 군대 목적 자체를 바꿔 놓을 전략 자산입니다.

단순히 전투기와 비교될 것이면 이런 논의조차 필요가 없습니다.

6세대가 나온다지만 원래 군사력의 진보는 상호경쟁주의에 입각합니다. 5세대 전투기는 사실상 미국밖에 없는 데 미국이 굳이 왜 돈을 들여 새로운 6세대를 당장 개발할까요?

다만 미국은 한 세대를 앞서 안보적 우위를 지배하겠다며 6세대 전투기를 개발할 수 있는 역량이 다 갖춰져 있음을 자랑하는 것입니다.

중국? 돈은 많아도 4세대도 제대로 못 만드는 나라인데 6세대를 기대한다고 할 수 있을까요?

러시아? 기술도 기술이지만 자본력도 한계에 와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6세대 전투기는 이상에 지나지 않습니다.

우리가 4.5세대 전투기를 독자 개발하는 것은 이런 선진국들의 더딘 속도에 기회를 얻어 빨리 4.5세대 전투기의 개발 경험을 통해 5세대 나아가 6세대에 근접하는 기술을 확보하여 안보 독립을 이루고자 함이 큽니다.

현재 KFX는 4.5세대를 지향하지만 개량 등을 통해 F-35에 준하거나 다소 넘는 수준을 목표로 합니다. 즉, 최종 지향점은 5세대 전투기라는 것이죠.

아직 6세대는 개념 연구만 되어 있고 실질 개발 능력이 있는 미국은 '굳이' 개발하고 있지 않으며 여러 선행 기술들을 확보하고만 있으니 우리가 빨리 4.5세대 전투기 개발해 성공해 항공 기술을 도야시켜 5세대 기술까지 구축하면 미국이 실제로 6세대 전투기를 개발할 때 조금 느리게 시작하더라고 우리 스스로도 6세대 전투기를 개발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되는 것이며, 이는 세계 3대 항공 기술력에 속하는 것이 됩니다.

항모와 비교 사항은 아니죠.

항모는 기술적 소요보다는 자본력과 순수 군사력의 차원이 더 크죠.

항모를 건조하면 당장 원잠도 건조해야 하고 이지스 함도 더 건조해야 되는 것이죠.

그런데 미국은 항모에 무인기를 태우고 있습니다. 다음 세대가 더 큰 항모가 아니라 무인기로 채워진 소형 항모로 전개될 가능성이 매우 높죠.

그렇다면 우리가 선행 기술 확보 차원에서 대형 항모를 만드는 것이 바람직할까요?
          
크루즈777 20-03-23 09:07
   
"다음 세대가 더 큰 항모가 아니라 무인기로 채워진 소형 항모로 전개될 가능성"에 대해
공감합니다.

따라서 우리가 중대형항모가 아닌 강습상륙함 형태의 기반을 갖추어서
무인기 시대에 대비하고 활용하는 것이 오히려 바람직하지 않을까요?
기존의 우리 상륙함이나 구축함을 그런 용도로 사용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울테니까요..

무인기 기술은 미국조차도 아직 시작 단계라
우리와의 기술격차가 그리 크지 않아서 우리도 충분히 도전할 만하고,
국방을 위해서 반드시 해야하는 일이라 생각됩니다.
          
다크드라코 20-03-23 11:42
   
지금 님의 글 속에 님이 주장하는 반론이 존재하네요.
항모는 전투기와 다르다. 그런데 항모는 전투기가 필수다.
6세대는 개념 정리가 안되었다. 그런데 항모의 미래를 논한다.
항모의 전투기 미래가 이렇다고 하면서 전투기의 미래는 규정이 없다.
자신의 논리가 어디에서 꼬이는지 모르는게 참 안타까워요.
               
야구아제 20-03-23 12:31
   
어이가 없네요.

항모에 무인기 탑재하는 것이랑 6세대 전투기랑 도대체 무슨 상관이 있다는 것인지요?

항모에는 이제 본격 유인기가 아닌 무인기가 탑재될 것이고, 무인기는 당연히 소형화된다.

따라서 본격 항모는 비용대비 효과적 측면에서 그 실효성을 잃을 것이고 소형화된 항모만 남을 것이다.

소형화 되는 만큼 함대의 중심에서 함대를 보조하는 기능으로 변모할테니 지금의 미국식 대형 항모 추구는 미래지향적이지 않다.

6세대 전투기는 기본적으로 우주전쟁입니다.

즉, 대기권 밖 초음속 제공 전투기라고 컨셉이 잡혀 있죠. 더불어 이 쪽이 유인기가 될지 무인기가 될지 구체화 된 바도 없습니다.

개념 연구 단계이고 미국도 컨셉 차원이죠.

왜 6세대 전투기가 항모에 실려야 한다는 전제에서 출발하시죠?
                    
다크드라코 20-03-23 14:24
   
그러면 님이 얘기하는게 항모를 얘기한게 맞기는 한가요.
무인기 얘기를 하고 무인기의 발전 추이를 얘기하면서 지금의 항모얘기를 가져다가
붙이는 이유가 뭔가요.

이미 님이 얘기하는 분야는 항모가 아닌 다른 개념의 얘기입니다. 그런 얘기를
지금 항모 논의를 하고 있는 의견에 억지로 끼워 맞출려고 하는 의도가 의심스럽네요.

밀리터리에서 5세대가 마지막 유인기라는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6세대를
얘기하는게 무인기를 얘기하는게 아니라고 하면 공부좀 하세요.
Republic 20-03-23 02:02
   
제목이랑 본문 내용이 다르네요.
무인기와 무기 사이즈가 소형화되기에
항모 사이즈 또한 줄어든다면
항모전단이 늘어나겠죠.
항모 사이즈 축소도 한계점이 있는데 ..
     
야구아제 20-03-23 02:14
   
반대로 항모가 중심이 되는 것이 아니라 기동 전단의 부속으로 항모가 포함되는 것이 됩니다.

마치 2차 대전 때의 구성처럼 말이죠.
          
Republic 20-03-23 11:40
   
그런가요. 
기동전단이라면..
이제 더이상 전투기가 바다를 지배하기 힘들다라는 전제인데
이렇게 될려면 에너지기반 무기체계와 스텔스기를 무력화시키는
신개념 방공체계를 갖춘 수상함의 등장이 필수 아닙니까?

님 주장은 억지스런 면이 많고
곧.. 이란  시간이 언제인지 모르겠네요..

50~100년후 이야기를 하시는것 같군요
               
야구아제 20-03-23 12:38
   
뭔가 오해가 크시네요.

2차 대전 때의 항모는 똑같이 비행기를 싣고 다녔지만 함대의 중심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전투기 기술이 발전하면서 미사일 등을 통해 전투기의 위력이 배가 되었고, 더불어 전투기가 제트 엔진으로 바뀌면서 대형 사출기를 갖고 60m 이상의 착륙 거리를 갖는 대형 항모로 바뀌었죠.

이렇게 항모가 커지다 보니 함대의 중심에 항모를 두고 이를 호위하고 지원하는 함대 형태로 바뀐 것입니다.

그런데 무인기로 항공기가 채워진다면 항모의 크기가 커질 필요가 없고, 200m 이하로 줄어든 항모는 대형 전투함과 원칙적으로 크기 차이가 별로 없어지기 때문에 함대가 항모가 중심이 아닌 기동함대의 일원으로 역할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더불어 지금도 미국은 항모에 무인기 탑재시켜 놓고 있고, 스텔스 형상입니다.

오히려 무인기로 대체를 전면적으로 하는 데에는 기술적인 부분보다 윤리적 측면이나 군 세력적인 면이 더 크죠.

이미 무인기에 센서류 다 달려 있고, 내무 무장창도 있으니 무기만 탑재하면 유인 전투기 임무를 당장 대체할 수 있죠.

하지만 미 항모 건조 계획과 미 해군 내의 전투 조종사 출신들의 존재(진급 등)로 한 번에 대체가 안 된다는 것이죠.

그럼에도 결론은 나와 있는 것이죠.

그리고 이미 해전의 중심은 미사일입니다.

항모는 해전용이 아니죠.
                    
Republic 20-03-23 16:12
   
해전이란 말은 해상전을 말씀하시는거예요?
rozenia 20-03-23 14:54
   
장기적으로 볼때, 장래에는 일정수준의 AI를 탑재한 보병용 로봇도 등장하겠죠. 훈련도와 인건비, 유지비를 생각한다면 어차피 가고 있는 방향이죠
Republic 20-03-23 15:42
   
흑룡님 말씀하시는 의도를 도통 이해못하겠고
용어 개념확립이 다른것같습니다.
정확하게 님이 말씀하시는
곧 이란 시간대의 과학수준을 몰라서 다음에 이야기하죠.
2차대전 어느바다 어떤시점을 말씀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ssak 20-03-26 01:08
   
마치 AI 때문에 모든 전문직이 사라질 것처럼 말하는 것과 똑같네. 헛소리지.
항모도 필요가 없고 사라진다? 오히려 역으로 필요성이 더 증대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