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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3-24 16:39
[잡담] 우리 밀게가 왜 이모양이 됐죠??
 글쓴이 : 탄드
조회 : 1,858  

보통 밀게면 군축보다 군확대에 초점을 맞추는대

우리는 항모를만든다면 절대안된다고 욕하고

원잠을 만든다면 절대안된다고 욕하고

전에는 KFX한다고 욕하고

그나마 미슬만들면 환호하더군요...

여긴 미슬성애자만 모인거같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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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시창 20-03-24 16:46
   
항모가 왜 군확대죠? 국방예산이 증가하는 게 확대지, 항모 유무가 군비 증가와 연관 있습니까?
항모 살 돈으로 다른 무기를 사면 군축이고, 항모를 사면 군비증가입니까? 누가 그렇게 정해놨나요?
항모가 필요하다고 여기면, 항모가 불피요하다는 사람들을 논리로 설득하거나 토론하시면 될 일입니다. 그냥 감정적 성토만 할 게 아니라.
     
이름귀찮아 20-03-24 19:00
   
대한민국 무기 도입을 밀덕들 여론조사 해서 하는것도 아니고

핵잠이든 항모든 여기서 떠들든 말든 만들놈들은 만들것이고 안만들 놈들은 안만듬
          
현시창 20-03-24 21:53
   
그럼 여기 왜 와서 엄한 시간낭비 합니까? 모순되는 소리 고만하세요. 당신이 말씀하신 논리대로면 어차피 결론은 정해진 거니까 입닥치고 있으면 그만입니다. 고로 그렇게 생각 안 하는 사람이 이러쿵저러쿵 하든 말든 침묵하시면 되는 거에요. 본인 논리로 따지면 결론은 정해져 있는거니까.  뭐하러 손가락 아프게 타이핑 하십니까? 그렇죠? 결과는 정해져 있는데.

이미 정해진 결론이 있다고 믿고 계시면 그냥 믿고 계세요. 남이 이러쿵 저러쿵 떠들든 말든.
               
이름귀찮아 20-03-24 23:39
   
제말은 열내봤자 소용없다는 뜻임~

차라리 반대를 할려면 조중동 언론사 기자들에게 접촉을 해서

자료 보내서 현정부의 항모 개획은 대한민국에 해가 된다는 프레임을 짜보라고

하는게 여기서 항모 반대 게시글 천번을 쓰는거보다 효과적임
                    
어릿광대형 20-03-25 10:17
   
전체주의 신봉자이시네
국가가 하라면 하시는분 크으으으으으 멋있다!
땡말벌11 20-03-24 16:47
   
전략적 가상비를 따지는 것이죠.
항모 격침되면 여론이 위축되어서
민간, 군 사기가 바닥을 칩니다.

항모 1척의 건조비, 유지비를 생각하면
이지스함 5척이나 kddx 10척을 건조해서 유지하는 것이
더 좋다는 것이죠.

하지만 항모의 위치를 잡기 힘들고 항모에서 날라오는
공군전력의 막강함에 항모를 옹호하기도 하는 것이구요.
현시창 20-03-24 16:47
   
탄드님 논리대로라면 저도 항모성애자라고 몰아 붙일 수 있습니다. 결국 남는 건 감정싸움 밖에 없어요. 내 말 안 들어준다고 남을 성애자로 생각하기 전에 본인이 남을 설득할만한 근거를 제시했는지, 논리를 가지고 토론을 했는지 뒤돌아 볼 일입니다.
ㅣㅏㅏ 20-03-24 16:52
   
SSN 하고 SSBN은 구분하고 얘기하는 건가요? 밀게에서 SSN 반대하는 건 못본거 같고 SSBN은 비현실적이라고 비판하는 거고. 항모는 지금 우리나라 사정상 항모 만들 돈 있으면 그걸로 전투기나 더 사던가 이지스함을 더 사는게 현실적이기 때문에 반대하는 건데 무슨 소릴 하는 건지 모르겠군요.
gorani 20-03-24 17:07
   
항모는 현재로는 아니고 그것보다 가성비를 따지는거죠...  그걸 모름.. ㅉ
G스마트SM 20-03-24 17:16
   
ㅋㅋㅋㅋ 우리 밀게래 ㅋㅋㅋ 여기 아주 오래전부터 지켜봤지만 예전부터 항모보유론 보단 다른전력 강화를 우선시 하는 경향이 더 컸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탄드 20-03-24 17:32
   
다른전력도 욕한다고요...
          
nigma 20-03-24 20:02
   
욕이라.... 일단 욕을 하지는 ...
그리고 사람마다 다릅니다. 어떤 것을 찬성하고 반대하는 구성과 다른 것을 찬성하고 반대하는 구성이 다릅니다.
또 상황이나 시점에 따라서도 다릅니다.(예로 KFX는 이런저런 문제로 반대했던 분들도 시간이 지나면서 상황도 바뀌고 또 이미 일의 진행이 다른 선택이 없이 개발과정이 잘 마무리되어 최대한 성공적 프로젝트가 되어야 하니 다른 말이 필요없어져서 그렇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냥 님의 주장의 관점에서만 그래 보이는 것이 크지 않나 생각합니다.
수염차 20-03-24 17:22
   
이런 언쟁에 휩쓸리지 말아야지 +_+
땡말벌11 20-03-24 17:23
   
레일건이 현실화 된다면 한국형 전함을 만들어야 함. ㅋㅋㅋㅋㅋ
코기주인 20-03-24 17:24
   
항모에 찬성만 하는 사람만 있어야 하나?
원잠에 찬성만 하는 사람만 있어야 하나?
KFX에 찬성만 하는 사람만 있어야 하나?

찬성만 있어야 해요? 전체주의자세요?

여기 몇천명에 수십만명까지 오고가요 거기서 반대의견과 찬성의견이 다양하게 있는 것이지

요즘 학교 개학 안했지요?

그리고 절대안된다면 절대된다는 논리를 제시하세요 논리도 없어 뇌도 없어 심각하다
     
탄드 20-03-24 17:31
   
안될건없지만 타사이트랑 많이달라서 그러네요 뭐랄까 과격합니다
  반대자는 매국노라고 부르는수준인대... 

학교는 경희대 20년전에 졸업했네요
          
코기주인 20-03-24 17:35
   
절대 안된다는 의견도 의견입니다. 전 매국노라고 생각하는데요 그 정도로 항모 보유는 역사적으로 한일강제병합에 찬성한 것과 다름 없다고 생각합니다.

뭐하나 손해인데 도대체 왜 해야 하지요? 주변국 몇십조 주는 꼴인데 그걸 왜 하자는 것입니까?

그럼 제 의견에 반박을 하세요 항모보유가 몇십조를 날리는게 아니며 어떤 효용이 있는지요
          
ㅇ사신ㅇ 20-03-24 18:25
   
맞습니다..여기서 말 잘못하면 매장됩니다. 주류의견을 따라가지않으면 매국노로 몰아버립니다.
말투도 상당히 공격적이고 시비조입니다.
좆문가들이 많아서 눈팅하고 있다가 자신이 아는분야 하나라도 나오면 물어뜯습니다.
말투에 매너라고는 찾아볼수 없습니다.
이게 가생이 밀게의 현실입니다.
               
코기주인 20-03-24 20:09
   
몇십조 꼴아박는일에 논리적 근거도 못되면서 무슨 극단적이라고 비판을 하는가 그럼 논리적 의견을 제시하세요

지금 여기서 놀이해요?

A 저는 이 의견이 xx라는 이유로 절대 추진하면 안됩니다 이건 매국행위와 같습니다.
B 전 항모를 찬성합니다. 당신은 극단적인 의견을 제시하시네요 이래서 토론이 되겠습니까?
A 네 알겠습니다. 저는 극단적인 단어까지 사용할 정도로 이 안은 XX라는 이유로 절대 추진해선 안됩니다. 왜 반대하는지 당신 반대 의견을 제시해주세요
B 당신은 극단적인 의견만 제시합니다. 이게 우리의 현실입니다
A ? 그러니까 반대 이유를 합리적으로 말씀해주세요
B 극단적이라 대화가 힘듭니다.
A  이 뭐 ㅄ 이유라도 말해라

이런식입니다 의견을 제시하라고 하면 반박당해 의견도 제시못하면서 감정으로 호소하지요
전 극단적인데요 당신 극단적인 이 의견에 합리적 반박이라도 가능합니까?  못하니까 감정에 호소하지요
다정한검객 20-03-24 17:24
   
미슬은 무슨...
뉴스 아나운서들도 미사일이라고 쓰는 이유는  미사일이 콩글리쉬가 아니고 정확한 영국식영어이며
미국을 제외한 대부분의 나라에서 보통 미슬보다는 미사일로 발음합니다. 또한 우리도
오랬동안 써와서 의미전달이 명확하기 때문이죠...갑자기 무슨..미슬은... 미식영어를 써야 멋져보이는것도 아니고..
     
탄드 20-03-24 17:29
   
바로 이런거예요  미사일을 미슬이라고썻다고 욕하는사람도 나옴... 

언제부터 우리나라가 영국식영어를 썻남....
          
다정한검객 20-03-24 17:32
   
언제부터라뇨... 방송에서 북한 미슬발사라고 하는거 봤어요?
왜 그런다고 생각하십니까?  뉴스 아나운서가 미식영어를 몰라서?

그리고 언제 욕을 했나요?  무리해서 미슬이라고 할 필요없이 그동안 써온 미사일이라고 해도
틀린게 아니고 오히려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단어라고 한건데...
욕이 뭔지몰라요?
               
수염차 20-03-24 17:42
   
님의 의견은 타당하다 생각합니다....
다만 방송에서 사용하는 단어가 반드시 옳은건 아닙니다....
그들역시 우리와 같은 국민일뿐이고....
예를들어.....흔히 말하는 "포크레인"의 정확한 한국단어는 "굴삭기"입니다
자격증에도 굴삭기로 표기되잇습니다...

그러나 방송사들은 거침없이 "굴착기'라는 단어를 사용합니다....틀린 단어입니다
굴착기란 지면이나 벽면에 구멍을 뚫은 장비를 말하는겁니다
포크레인 즉 굴삭기로는 구멍을 뚫지못합니다.....지면을 절삭하는 용도죠

미사일이든 미슬이든 두단어다 사용해도 무방하다 생각합니다
단어자체가 어떤 세뇌를 뜻하지 않기 때문이죠....

다만 원잠이라든지.....원자력의 준말이죠
그리고 6.25라든지...이런 단어는 삼가하는게 좋죠
핵과 한국전쟁이 정확한 단어죠
               
ㅇ사신ㅇ 20-03-24 18:27
   
미사일이든 미슬이든...
말투가 상당히 공격적이고 시비붙기 딱좋은 말투를 가지고 계시네요..
말에는 뤼앙스라는게 있습니다. 어떤말투는 욕보다 더 모욕적이고 사람을 열받게 하죠..
진정하시길....
                    
nigma 20-03-24 20:06
   
ㅎㅎ, 동의합니다.
예전부터 그건 좀 문제라고 생각했고 서로 삼가고 조심했으면 하는 맘이 큽니다.
그런데 다른 사람의 글로 텐션이 올라가 있는데 또 다른 사람이 끼어들면 그걸 잘 나눠서 상대하시지 못하는 분들이 좀 계신듯 합니다.
     
ㅇ사신ㅇ 20-03-24 18:37
   
아나운서들이 미사일이라고 한는이유는 정확한 영국식 영어라서가 아니라 외래어 표기법에 의해 사전에 등제되어 표준어 처럼 사용하기를 권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막말로 영어를 한국어로 발음발때 미쓸, 미슬, 미서일, 미설이라고 해도 할말 없습니다.
사전의 발음기호에는 미설에 가깝습니다.
우라늄을 유레니엄.. 벨기에를 벨지음이라고 하지 않는 이유와 같습니다
자체발광 20-03-24 17:35
   
문제는 돈이죠. 세종대왕함은 128셀 이며 최강 화력을 가진 이지스 함이라고 떠들어 댔지만
취역하고 10년간 미사일을 절반만 싣고 다녔습니다.

이런 와중에 항모에 들어가는 비용과 유지비는 우리에게 있어서 많은 부담을 안게될 것이고
보다 시급한 전력과 개발비용을 갉아 먹겠죠. 이는 해군을 넘어 한국군 전력 약화로 이어집니다.
전술 전략적 으로도 수준 이하의 항모는 억지력을 기대할수 없고 7만톤급 항모는 큰 비용이 들어갑니다.
거기에 더해 정비/훈련/배치 로테이션 때문에 1척으로는 아무 의미없고 최소2척 일반적으로 3척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나라 위치는 항모 운용하기에 적절치 않습니다. 동서남해 모두 주변국과 매우 가까워
대양에 숨는다는 항모의 기본 전략을 발휘하기 어렵고 원자력 동력이 아니면 남중국해와
태평양등 에서 활동하기에 부담이 매우 큽니다. 이정도 기회비용이면 공군력과 대함 미사일
강력하고 많은수의 방공 구축함등을 도입해 보다 더 강한 군대를 만들수 있죠.   
우리나라 GDP가 물가 반영후 2배 이상될 정도의 경제적 여유가 생기면 모르겠지만
현실은 아직 여러모로 부족하고 급한불도 많기에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나가야 합니다.
     
수염차 20-03-24 18:04
   
작은 반론을 해보겟습니다....
우리의 바다가 저수지급이라 생각하십니까??
바다는 바다입니다.....연해를 벗어나면 망망대해인것입니다....
바닷가 속초출신입니다.....
작은 낚시배를 타고 모래사장 벗어나서 조금만 나가도 수평선외엔 어떤것도 없습니다

해상력을 방어중심으로만 구성한다면 우리의 지역/접근거부 지역을 벗어난 곳에서 적의 해상세력이 활동한다면 우린 고사해야합니다.....갇혀서 아무것도 못한다는 의미죠

자위대나 중화인민해방군의 해상전력이 우리보다 퀄리티가 월등한것이 맞습니까??
동수가 아니면 절대 대적못할 존재들인것이 확실합니까??

미군을 제외한 거의 모든 군대가 안을 들여다보면 헛점 투성이인걸로 압니다...
우리눈에 우리군의 현실이 더 가깝게 다가올 뿐입니다....
남의 떡이 커보이는 경우죠....자위대 역시 개판 오분전입니다...

마야/공고/아타고급이 세종급보다 확실히 우월한가요??
자위대의 특성은 방어에 특화되잇죠....우린 정반대죠...철저하게 공격에 특화되잇습니다
현제의 과학기술력으론 방어는 낮은 퍼센트를 유지한다고 믿습니다

킹세종이 발사한 대함/대지미슬을 자위대 방공함이 과연 몇퍼센트나 요격장담할까요....
방어가 공격을 이기는 전쟁사를 본적이 드뭅니다....

그런데 해상방어에 올인하자는건 전략적측면에서 비추천이라 생각됩니다

우리들이 핵추진 잠수함을 원하는것 역시 공격에 촛점을 맞춘거 아닙니까??
앞바다 방어만 할거면 재래식 잠수함으로도 가능할거라 보입니다만....

몽골과 여진은 10만 병력으로 대륙왕조를 무너뜨렷습니다....
이스라엘은 더 적은 규모의 군대로 주변국을 압도하고 잇습니다...
왜 우린 서류상의 스펙으로만 움츠러 들어야합니까....

핵추진 잠수함은 보급없이 작전을 펼칠까요??
주어진 시기마다 보급해줘야합니다.....보급을 할려면 해상권을 보유해야합니다
자위대가 해방군이 진을치고잇는 해역에서 어떻게 보급을 이루겟습니까

적의 대잠헬기가...초계기가....함재기가 진을친 해역에서 무슨수로 잠수함에 보급을 한단 말입니까.....

자위대는 우리보다 책임져야할 해역이 비교안되게 넓습니다....
우리와 대치하면 모든 해역의 전력을 집중할까요??
러시아 해역을 비워둘거면.....센카쿠 방어선을 포기할거면...애시당초 그쪽에 해상자위대 전력을 배치하지도 않겟죠

우리의 앞바다를 벗어난 해역이 주변국의 해역보다 상대적으로 좁은것이지...그곳이 저수지나 호수의 규모는 아니란겁니다....

우리에게 좁아보이는 해역인 서해는 중화인민군에게도 좁은 해역입니다....
우리에게 좁은 대한해협은 자위대에게도 좁은 해역입니다
조건은 같습니다....

전황이 불리하면 동쪽해역으로 빼면됩니다
전술적으로 필요하다면 서쪽 남쪽해역으로 투입하면 됩니다....

그리고 정부가 어떤 발표를 하엿나요??
주어진 국방예산 안에서 쪼개서 항모전단을 운용하겟다라고??
아니면 특별추가예산을 통해서 항모를 건조하겟다는 것은 아닌지....검증된거 없는거 같습니다

후자의 경우라면 군내의 기존파이는 별반 차이가 없는것이 되죠
애시당초 항모건조가 아니라면 주어지지도 않을 예산일테니까요
좀더 지켜보고 항모건조에 관한 의견을 어필하는게 좋아보입니다...
          
현시창 20-03-24 18:20
   
그럼 항공모함을 가질 게 아니라, 주둔기지부터 밖으로 밀어낼 생각을 해야 합니다.
최근 등장하는 대함미사일들 사거리는 400Km 길게는 800Km까지 등장하고 있습니다. 근데 이러한 대함미사일 사거리를 생각하면 접근거부 지역은 서해 전부, 남해 전부, 동해 절반가량을 포함하게 됩니다.(독도 외곽까지 사거리가 닿습니다.)

이걸 바꿔 말하면 우리 영해 거의 대부분이 중국 혹은 일본의 지대함, 공대함 미사일 사거리 안이라는 걸 뜻합니다. 이건 이미 중국의 도련선 전략을 분석하며 미국쪽에서 제기한 No man sea라는 개념과도 동일합니다. 나도 너도, 너도 나도 수상함을 활동시킬 수 없는 해역이란 말입니다.

그런 해역에서 작전을 하겠다고 극도의 스텔스성을 추구한 프리덤급등이 처참한 실패를 맛보며. 미해군은 무인함대를 개발하고 건설하겠다고 하고 있습니다. 이게 현재 상황이에요. 이런 상황에서 우리의 접근거부 전략 바깥에서 적 함대가 활동하면 고사한다고 하시는데...

그건 구체적으로 어떤 시나리오를 뜻하는 겁니까?
이미 대한민국의 미래 에너지 수송로는 중동이 대략 40% 남태평양이 20%내외 서태평양이 30%로 변경된 상황입니다.

해군이 말라카 해협을 언급하던 15년전 상황과 또 다른데. 그때 당시의 환경을 고스란히 대입해 우리의 접근거부 해역 바깥에서 적수상함대의 준동을 말씀하시는 거라면 그건 도대체 어떤 구체적 시나리오에 기반한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는 겁니다.

또 항공모함을 건조한들, 어딜 기반으로 소위 말하는 동서남해를 벗어난 저 어딘가 바다에서 활동한단 말씀입니까? 답할 수 있겠습니까? 항공모함을 편제한 기동함대를 어느 정도 만큼이나 확대해야 그 고사 시나리오에 대응할 수 있습니까? 만일 그 시나리오에 대응할 수 있는 함대를 건조할 수 없다면, 되지도 않을 함대 건조에 돈을 들이는게 아닌 가능성 있는 B플랜을 세워 예산을 집중하는 게 맞는 것입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수염차 20-03-24 19:30
   
항모의 무용론은 부정합니다
효율이 상대적으로 적을 뿐이라 생각합니다....

항모가 보유한 많은 전술적 장점은 모두가 익히 아는 사실입니다
함대가 전투기를 보유한셈이니까요.....무엇과도 비교불가의 우위죠
더불어 각종 정찰탐색추적 기체까지 운용할수잇으니까요
함재기의 활동반경안에서 어떤 해상세력이 남아나겟습니까...모조리 침몰각이죠
미티어의 유효사거리는 최대300...최소로 잡아도 150이상일겁니다....덕티드 덕분이죠

인공위성이 우주에 떠잇다고 너울이치는 넓은 바다에서 단시간에 상대의 해상전력을 탐지한다고는 믿지않습니다....바다는 그러기엔 너무 넓은곳입니다

대통령께서 항모건조를 발표하셧다면 그건 전술의 문제가 아니라 생각합니다
정무적 판단이고.......정치적 판단이라 생각됩니다

현시창님도 동의하시겟지만....한중간의 전투 전쟁?  한일간의 전투 전쟁??
가능성 없는 시나리오입니다
싸우기엔 3국 전부 경제적 군사적 강대국입니다....
승리한쪽도 크나큰 데미지를 얻을 확률이 높습니다....그렇기에 전쟁확률은 희박합니다

전 개인적으로 미동맹국의 세력과시용이라 판단하고 잇습니다....
그러기에 대통령께서 직접 발표햇다 생각합니다.....
효용성의 판단이 아니란것이죠

제가 개인적으로 해군에게 가장 시급하게 도입하길 원하는건...
군수지원함입니다....
단한척의 이지스함이라도 원활하게.....보급되는걸 원합니다
                    
목마탄왕자 20-03-24 20:30
   
이런 논쟁 참 좋네요.
현시창님 글과 더불어 수염차님 글에서도
많이 배웠네요.
                    
nigma 20-03-24 20:38
   
1) 그냥 같은 말이라 생각합니다.
무용하지 않지만 효율이 좀 부족한 것일 도 있으나 어떤 것은 효율이 일정 수준 이하, 미달이라 무용 또는 무가치한 것인 것도 있을 수 있습니다.
항모는 우리에 별 소용이 없습니다. 물론 하다못해 행사나 퍼레이드용이라도 쓰거나 무슨 이동식 군사박물관으로라도 쓰면 될일이지만 이런 걸로 효용문제를 얘기할 수는 없습니다. 즉. 지금까지 이곳의 수 많은 논의의 결과론 우리국방을 위한 전력으로선 가치가 거의 없습니다.

2) 항모의 장점에 대해 다들 잘 알런지는 모르겠습니다. 저도 그냥 조금 알 뿐이지 ...
2.1) 비행기를 탑재했다고 어떤 것과도 비교불가의 절대적 우세병기가 되지는 않습니다. 그냥 운영 전장이나 상대 또는 여러 조건과 상황에 따라 상대적인 것이지...
2.2) 쓰신 내용들을 보니 좀 죄송한 말씀입니다만 흠, 뭔가 영화나 애니에 등장하는 항모를 말씀하시는 듯 합니다.
저나 여러 사람들이 여기서 전쟁이나 무기에 관해 이러쿠저러쿵하기는 지만 실제 전쟁은 그리 간단하고 단순하지 않고 논하는 것보다 훨씬 복잡하고 심각한 것입니다.
흔히(?) 보는 TV뉴스나 영상에 등장하는 미국의 항모 같은 것이 무슨 최종 보스처럼 느껴져도 미군이 그만한 물건을 굴리면서 따지는 많은 정보의 분석과 고민과 판단들은 보여지는 이미지와 강력함과는 달리 항상 그리 막강하기만한 것이 전혀 아니란 것을 시사하는 것입니다.

3) 군사전략에서 세상에 전쟁의 가능성이 적다고 무시하는 게 말이 되는지요? 군사전략은 반드시 가능성의 크기를 떠나 기본넉으로 전쟁을 상정하고 얘기하는 것인데 어찌 그걸 무시한단 말입니까?
불과 지난해 있었던 일본의 초계기 도발을 그럼 뭐란 말입니까?
또, 오늘 뉴스에 나온 일본의 독도에 관한 도발 멘트는 뭐란 말입니까?
중국이 지금까지 얼마나 많이 우리 방공식별구역을 넘어오며 또, 영공을 침범하기도 했다는 것은 아십니까?
지난 과거 서해에서 중국 해군의 군함들이 대거 넘어와 우리 군함들과 대치하며 일촉즉발의 전쟁상황까지 간 것은 아십니까?
그리고 역사에 일본이 우리를 침략할 때도 항상 비슷한 패턴이었는데 또 잊고 실기하여 지금의 상황을 못 읽고 당해서야 되겠습니까?

4) 한중일 3국중 우리가 가장 경제적 약자입니다. 군사력도 아직 많이 모자릅니다. 전쟁은 잘 준비하고 있을 때나 그 가능성이 낮은 것이지 우리의  군사적 대비태세에 대한 오판과 방심은 오히려 그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고 치명적인 것입니다.
얼마든지 상대도 오판하여 전쟁이 발발할 수도 있습니다. 과거 대전들은 안 그랬던 가요? 이라크는 미군이 그럴 줄 모르고 쿠웨이트를 침공하여 당했단 말입니까? 우크라이나는 또 어떻습니까? 아르헨티나는 영국과 전쟁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었던가요?

우리의 현재와 관련하여 반드시 기억하고 되새겨뱌아할 우리 역사의 예 중 하나가 바로 왜란입니다.
우리가 침략에 대한 대비를 소흘리하고 막상 닥쳐서도 정신 못차리고 지도부의 삽질로 큰 피해를 입어서 그렇지 많은 서구의 학자들이 공통으로 하는 평가는 원래 왜가 조선을 침략해서 이길 수 없는 국력과 전력이라 합니다. 왜가 질 수밖에 없는 전쟁이라는 것이 그들의 분석과 평가입니다.
그럼에도 왜는 그 자신들의 내부사정으로 전쟁을 일으킨 것이고 우리는 여러 경고에도 그럴이 없다 생각하고 대비하지 못해 그런 망신은 물론 결국 크게 국력이 쇄한 것을 다시 만회하지 못해 결국 재차 일본에게 치욕을 당하게 된 것입니다.

5) 세력과시가 아니리 미국의 동아시아 전략과 정책에 따른 요구에 우리가 어느정도 부응한 결과의 산물입니다.
                         
수염차 20-03-24 21:31
   
정독햇습니다....
함재기가 없는 우리의 전단과.....함재기를 보유한 상대의 전단이 전투를 벌인다면
우리가 질확률이 압도적으로 높다고 생각합니다....

우린 과거에 항모전단을 운용한 사실이 없습니다
아무것도 못할것이라는 예상역시 추측일 뿐입니다....

조선이 왜군한테 절대 질수없다는 주장은 좀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왜군은 오랜기간 실전으로 육성된 강군입니다
왜군의 주력은 지상군이엇죠....그들의 장창병과 조총병에의한 성과는 뛰어난것이엇죠

조선은 저세금징수의 왕조엿습니다....부족한 세수로인해 강군을 육성하기엔 무리가 잇는 구조엿습니다...

그리고 동북면 군벌출신인 이성계의 구데타로 건국된 왕조여서 지역 군벌도 인정하지않은 왕조엿습니다...그래서 더 약햇던걸로 압니다....

논점이 좀 벗어낫군요.....
암튼 잘봣습니다....
                         
nigma 20-03-24 22:10
   
1) 함대간 우열이나 승패가 단순히 함재기 보유의 차이로만 결정되지 않는 다고 생각합니다.
1.1) 꼭 함대간 1:1로만 교전한다는 보장이 어디 있습니까? 대양에 나가 일기토 하는 것도 아니고 다 지리적 배경을 엎고 하는 전쟁에서...
우리는 한반도 인근을 상정하니 항모의 그런 능력이나 우월성이 발휘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2) 항모전단 보유한 적이 없다는 것과 아무것도 못한다(제가 그런 말을 했나요?)는 말과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경험있는 미항모전단의 일부를 데려와 우리부대로 삼아도 마찬가지입니다. 경험이나 운영 노하우가 있고 업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항모의 전략적 가치 평가에 무슨 엉뚱한 말씀을 하십니까?
자동차 경주에서 선수의 실력이 좋으면 다른 차와 경주에 도움은 되겠지만 그렇다고 근본적인 차 성능의 한계가 바뀌는 건 아닙니다. 다르게 또 말해보면 트럭으로 물건을 나르면서 운전자가 10년이상 더 오랜 운행경험이 있다고 트럭이 싣어 나를 수 있는 탑재량 자체가 커지는 건 아닙니다.

3) 뭔 말씀이신지... ?? 일단 먼저 짚고 넘어갈 것이 임진왜란은 우리가 이긴 전쟁입니다. 많은 피해가 생긴 것과는 상관 없이 전쟁승리 측은 우리입니다. 혹시 그걸 오해하시고 말씀하시는 건지 말씀이 마치 왜가 이긴 전쟁처럼 언급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전쟁의 승패를 결정하는 것이 한두가가 아닙니다. 말씀하시는 것들은 승패의 영향에 매우 일부 요소(그리고 숙련되고 매우 뛰어났다고 하나 기실 열도내 산재했던 해적무리들 모아온 것으로 우리만 잘했으면 그리 당하지 않았을 전쟁입니다.)로 결국 우리가 이긴 전쟁인데 왜 그렇개 말씀하시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입니다. 우리 땅에서 싸우면서도 임금등이 무능하여 우리가 가진 역량에 비해 그 능력 발휘를 못해서 그렇게 어렵게 이겼지만 전쟁 초기만 봐도 중앙만 제대로 대처 했으면 부산에서 막았을 전쟁입니다. 제가 잘은 모르지만 부산에서 밀린 그 이후라도 우리만 똑바로 했으면 그렇게까지 피해를 입지 않았을 전쟁입니다.

4) 뭐 저는 그리 자세한 것 까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미리 대배하여 10만을 준비하자는 건의도 뿌리치는 둥 대비하지 않았던 것은 사실이지만 이미 앞에 언급드렸듯이 왜란 당시 전력으로도 충분히 물리칠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약하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안리해서 그렇지....
                         
수염차 20-03-25 09:07
   
명의 이여송이 5만병력을 이끌고 참전햇습니다
설마 명군의 활략이 전혀없다고 생각하는건 아니겟지요
명은 5만명을 출병시키느라 허리가 휘엇답니다...

우린 방어에 성공한것이지 전쟁을 이긴것이 아닙니다...
우리 전국토가 황폐화가 됏습니다
임진왜란 전체 7년 기간중....협상기간이 5년입니다...
그 협상은 명과왜의 협상이엇습니다

초반에 대처를 잘못햇다고요??
조선은 조선이 할수잇는 모든것을 동원한겁니다...

실전경험으로 무장한 왜군의 전력앞에 속절없이 패배한겁니다...
충무공의 강력한 지휘아래 해전에서 승리하여 보급을 끊은것이 방어성공의 포인트입니다
전쟁사에도 해전의 승부만으로 전쟁자체를 뒤집은 거의 유일하다시피한 전쟁이
임진왜란입니다

항모전단이 전략적으로 무쓸모란 전제는 님의 주장일뿐입니다
해군지휘관 누가 그렇게 발언햇다는것인지....그것이 해군의 전반적인 의견이란것인지...
일개 소시민인 우리들중 몇몇의 주장인것을 마치 팩트처럼 단적으로 말씀하시는군요

새로 올라온 발제글에 댓글하나 쓴거잇습니다
시간나면 함 보시죠....
                         
nigma 20-03-26 07:38
   
1) ?? 뭔 되도 않는 말씀이시오?
"우린 방어에 성공한 것이지 전쟁을 이긴것이 아닙니다"-> 방어에 성공했지만 이긴 건 아니다??
그 전쟁에서 방어에 성공했다는 것은 침략자들을 물리쳤다는 것이고, 적을 물리쳤다는 것은 바로 적을 이겼다는 것입니다. 즉 전쟁에서 우리가 승리했다는 말입니다. 어떻게 그런 역사관을 갖고 계시오?
전쟁의 결과로 우리가 얼마나 많은 피해를 입었던 간에 염연히 우리가 '승리'한 정쟁입니다. 님의 관점이라면 수나 당이 쳐들어왔을 때 우리가 그들을 물리쳐 쫓겨간 것은 그럼 우리가 이긴 전쟁이 아니란 말입니까? 아, 그건 적들이 우리보다 많이 죽고 피해를 입어서 우리가 이긴 건가요? 서로간 얼마간의 피해를 입었던 얼마간의 자원을 쏟아부었던 승패의 결과를 해선 엄연히 우리가 '승리'한 전쟁들입니다.  반대로 침략측이 이기고 점령했으나 별 볼일 없이 작은 적을 상대로 훨씬더 많은 목숨들과 자원들 들인 전쟁이라면 님의 관점으론 패한 전쟁이겠습니다..?
왜란으로 우리의 피해가 크고 손해가 막심해서 국기를 크게 상한 것과 별개로 역사적을 분명하게 우라기 '이긴' 전쟁입니다. 그후 왜는 여러번에 걸쳐 사과를 반복하고 국교를 정상화하면서 통신사를 청하여 1년 예산에 상당하는 재정을 들여 대접합니다.
현대 소-아프간이든 베트남전이든 다 마찬가지 침략당한 측의 국토가 피폐해지고 많은 피해를 받았으나 엄연히 소련이나 미국이 패하여 물러난 전쟁입니다.
서로이 피해 상황이 어떻뜬 간에....

2) 제가 역사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그나마 오래전 보고 알았던 것들도 많이 잊어서 뭐라 논의할 수 없지만, 정쟁의 결과가 그런 단순한 몇가지 요인만으로 결정되지 않습니다.
학자도 아니라 자세히 뭐라 논할 수는 없지만 님의 글은 '전쟁'보단 '전투'의 관점에 치우처서 이해하시는 것 같고 이는 왜의 몇가지 장점들을 지나치게 평가하시는 것으로 기실 여러가지 우리들의 대비 미비와 여러 실수들이 등도 작용해서 그렇지 전투가 아닌 전쟁은 단순히 군사적 측면만이 아니라 전체를 봐야지 어떻게 그런 몇가지로 그렇게 문지른단 말입니까? 보급은 물론 원정군의 입장으로 여러가지 불리한 부분 등 많은 복함적인 사정이 작용한 결과입니다.
그들이 해적으로서 칼질과 백병전에 능한 것은 사실이지만, 화포나 다른 무기쳬계는 비할 바가 아니고 이래저래 그런 이유들로 결국 우리는 승리하고 그들은 패하여 물러간 것입니다.

3) 님, 글 자체는 정중(?)하지만 내용은 참 그렇습니다. 도대체 "항모전단이 전략적으로 무쓸모란 전제는 님의 주장일뿐입니다"란 말씀을 제가 어떻게 받아드려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뭘 전제 했다는 말이고 또, 그 '전제'란 것이 저만의 주장이란 말씀은 뭡니까? 왜란이고 항모고 자시고 간에 말의 진행이 도시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아무 논거 없이 왜 그런 일방적 선언(?)으로 그렇게 대하십니까? 그럼 님의 의견들은 어디 공인된 인증기관이 있어서 무슨 증명된 진리라도 된단 말이오? 아니면 쓰는 글자글자마다 금칠을 헀습니까? 아, 그거 아닐테니 제가 볼 수 없지만 님의 주장을 권위 있는 것을 만들어주는 비싼 금으로된 키보드로 글을 썼기 때문인건가요?
저만이 아니라 우리 국방의 관점에서 하모의 전략적 가치에 비판적인 분들은 여기 많습니다. 그렇게 반박되도 때(?)마다 나오는 얘기니 그냥 구경만하거나 무시하는 것이지...
지난 글들 검색해 보시길 바랍니다. 이 연원은 길어 관련 글타래가 많고 꼭 항모란 글자가 제목에 있는 것도 아니라 다 찾아내기도 읽기도 힘들겠지만 여기 논의되는 대부분 이미 논박이 끝난 사항들입니다. 사실 저 같은 고수분(?)들에게 배우고 얻기를 바라는 밀리관심자들은 그냥 무시하고 다른 글들 읽으면 됩니다. 까놓고 몇분의 댓글들 외 그다지 영양가도 없단 말입니다. 이미 대부분 나온 얘기로 관심있는 사람들은 알고 있기에...

4) 어떤분이 앞서 올린 글에서 항모관련 논의에 대한 사람들의 글쓰기에 관해 이런저런 비판과 자중을 얘기하시면서, 일부 도입에 비판적인 분들이 좀 공격적이고 흥분하는 것 같고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 내용이었던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몇가지 좀 추가하고픈 얘기도 있고 했지만 기본적으로 옳은 말씀이고 또 쓸데없는 괜한 소모적 논쟁만 더할까 싶어 말았습니다만, 좀 그 공격적이다 하는 어떤 분들의 글들(제가 쓴 것은 아니지만...)에 대해 변호 좀 하자면, 솔직히 근래의 논의만 보신 것 같고 이 주제와 관련해선 오래되고 반복된 것이라 전체 맥락을 고려하면 그렇게만 얘기하기는 균형이 맞지 않습니다.
어쩃든 근본적으로 서로 존중하여 글을 쓰는 것이 바람직하고 감정을 대할 것은 아니라 기본적으로 동의하지만, 정중하다는 것에는 단순히 반망과 욕을 하지 않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 글들은 보면 몰라서 질문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실제 그렇든 아니든 간에 글쓰기가 상대를 무시하는 글들도 있고 말은 정중하지만 놀리는 거과 같은 글들도 있습니다. 물론 상대가 그런 의도가 없더라도... 그런데 이런 글들이 반복되면 상대편도 조금씩 모르게 글이 거칠어지고 험악해질 수 있는 겁니다.
하여튼 이건 그냥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다른 말은 더 않겠습니다. 저는 역사에 문외하고 전사응 더더욱 잘 모르기에 아마도 오류나 잘못된 것도 분명 있을 겁니다만, 다른 건 몰라도 왜란은 분명하게 우리가 승리한 전쟁이고 이는 제가 알기로 자타공인 역사적 사실과 평가입니다.
님의 왜란에 대한 역사 인식에 전혀 동의할 수 없으며 저와 여기서 논쟁할 것이 아니라 항모도입 같은 문제와 달리 이미 지난 과거에 대한 역사적 사실과 학계의 평가와 판안이므로 얼마든지 님께서 찾아보고 확인해 보실 수 있으니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오히려 항모에 대한 가치평가야 말로 전제니 너만의 주장이니 할게 아닌 주제 아닙니까? 그게 무슨 역사적 사실도 아니고 물리학이나 수학적 진리도 아니고 더군다나 아직 도입이되지도 않았는데...??
                    
현시창 20-03-24 22:05
   
몇 가지 반론을 제기하지요.

1> 항모가 보유한 장점이라는 건 결국 비대칭성에서 나오는 장점입니다. 비교불가의 우위라는 건 결국 나는 있고, 상대방은 없을 때 발휘됩니다. 결국 비대칭성이 참이 될 때 발휘되는 위력이며, 실제로 냉전기 미해군은 이런 비대칭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전장에서 구소련을 상대했습니다.

구소련군 역시 당연히 이런 비대칭성이 극대화되는 전장에 수상함대를 보내 가망 없는 싸움을 하기보다 폭격기와 대함미사일을 가지고 미해군을 주로 상대하려 들었고요. 그리고 이런 구소련의 전술은 미해군에게 상당한 위협을 준 바 이지스 시스템과 톰캣과 같은 장거리 함상전투기의 개발을 이끌어냅니다.

간단히 말해 항모의 장단은 모두 드러나 있고, 항모의 장점을 살려주며 싸워줄 상대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미 파훼법은 나왔고, 누구나 그 파훼법으로 싸우려 듭니다. 심지어 그 항공모함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보유한 미해군조차도 중국을 그렇게 상대하려 듭니다. 항모와 항모가 붙은 2차 세계대전과 같은 양상은 벌어지기 힘들다는 뜻입니다.

2> 함재기의 활동반경 안에서 어떤 해상세력도 남아나지 않는다는 건, 항공모함의 비대칭성에 해당할 때나 가능한 일입니다. 만일 적대 해상세력이 지상이든 항모든 적절한 플랫폼의 항공지원을 받게 된다면 항모가 유리하다는 건 정해진 참이 아닙니다. 오히려 밥이 될 수도 있지요.

따라서 한 국가가 항공모함이란 무기 체계를 가지고자 한다면. 자신 국가의 군사적 환경이 항공모함을 운용하는데 알맞고 효율을 낼 수 있을 때여야 할 겁니다.

3> 한중간의 전쟁, 한일간의 전쟁이 가능성 없는 시나리오라 한다면 현재 진행중인 모든 군비증강안은 의미 없는 겁니다. 고로 항모도 의미 없어요. 돈 드는 해군도 솔직히 건설할 필요가 없습니다. 중국, 혹은 일본에 승산이 없으니까 다른 대안을 선택해야 합니다. 군사력 건설이라는 것은 언제나 최악의 경우를 상정하는 것입니다.

역설적이게도 수염차님 논리대로였다면 미해군은 1940년대 요크타운급, 레인저급, 에식스급 항공모함을 기획하지도 않았을 것이고, 건조하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지금 와선 상상도 하기 어렵지만 미해군은 영해군과의 전쟁 시나리오까지 염두에 두고 군비를 건설했습니다. 그 당시에도 영국과 전쟁을 한다는 것, 일본과 전쟁을 한다는 것은 가능성 전혀 없는 시나리오였습니다. 그런데 결과는 어떻습니까?

고로 가상적과의 가능성 없는 최악의 시나리오까지 염두에 두며 효율성 있는 군비를 추구해야 하는 것입니다.

4> 아울러 제가 개인적으로 바라는 건 군수보급함은 당연히 기본인 것이고. 그렇게 대양함대, 대양함대 노래를 부르고, 자체적인 항공력까지 보유하려 용을 쓸 거면 차라리. 동남아시아 어떤 국가라도 접촉을 해서 해외 기지부터 건설할 일입니다.

기본적으로 한반도에 있는 기지만으로는 대양해군은 근본적으로 불가능합니다. 비슷한 예로 대형함 열심히 건조한 독일해군의 한계를 보시면 됩니다. 작전영역의 확대를 원한다면 함정의 대형화를 꾀하기 전에 차라리 함대를 활동시키고자 하는 해역에 주재할 수 있는 기지를 건설하는 편이 훤씬 낫습니다.

기본적으로 한반도는 지협 사이에 갇힌 환경입니다.
손쉽게 함대를 봉쇄할 수 있으니 유사시엔 함대가 아무 것도 못하고 묶일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약점은 곧 함대의 소프트웨어 파워 역시 봉쇄시키는 일입니다. 유사시 봉쇄당할 함대라는 것의 가치를 누가 인정해주겠어요.
자유생각 20-03-24 17:52
   
가생이 게시판이 '밀게'라고 불러 줄 수 있는 수준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알량한 군 경험에 인터넷 서핑으로 주워들은 내용가지고 타인에 대한 존중은
대놓고 무시하면서 내가 아는게 전부인 것 마냥 우기는 카타르시스를 위한
배설의 마당으로 전락한지 꽤 오래되지 않았나요?

교통사고 났을 때 서로 목소리가 높아지는 경우와 비슷하지 않나 싶던데...
전문가 없이 교통법규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끼리 어떻게든 결론을 내보려고
하니까 답이 없는 무한반복만 벌어지면서 감정만 상하는 형상입니다.

여기서 아무리 떠들어봐야 정부나 국방부에서 가생이 게시판에 이러이러한
주장이 올라오니까 항모를 어찌합시다 할 것도 아닐테니, 자신의 주장은 하되
타인의 주장도 관대하게 보면서 감정적으로 흐르지 않도록 조심하는 태도가
필요해 보입니다.
     
수염차 20-03-24 18:09
   
동의합니다....
          
ㅇ사신ㅇ 20-03-24 19:06
   
동의합니다..주장이든 반론이든 좀 매너있고 차분하게 글썻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댓글들을 보면 절반 이상은 서로 잡아먹을려고 으으렁대고 말투도 매너없고 시비조입니다.
booms 20-03-24 18:34
   
밀게는 이래야한다는 정의를 왜 님이 내리는지 모르겠으나...

현 보급상태나 항모전단구성에 들어가는 추가 인력과 자본금, 유지금을 보면 우리나라 현실과 맞는지 그리고 어느정도 규모여야 주변국의 항모전단들에 대항이 가능할껀지 각이 안잡힙니까?

항모전단 하나 운용시 최대 40조원의 제작비와 연 3조원이상의 유지비가 들어갑니다. 우리나라 전력유지비가 현 12조에 증강비가 15조입니다. 우리나라 실태에 맞춰 축소시켜 계산해봐도 대략 25조에 연 운용비 2조원가량은 깨질겁니다. 거기다 운용좀 할라면 정비와 훈련까지 계산하면 2개전단은 구성해야죠...

이정도 스케일이면 육해공군 이외에 하나의 새로운 군종을 추가로 하나 더 운용하는거와 마찬가지기 때문에 와 이거 감당할수있나우려하는겁니다.

일본, 영국, 프랑스군은 육군이 거의 없다시피하고 중국은 운용이 가능할 만큼 자본력과 인력이 있습니다.

우리와 비슷한 GDP를 가진 러시아도 과거에 항모계획을 접을 판에...
     
수염차 20-03-24 20:06
   
다소 과장된걸로 생각됩니다
제랄드 포드함이 개발건조 합쳐서 48조원 정도 들엇다고합니다....미국은 인건비도 우리보다 훨 비싼 나라입니다.....
우리군이 추진할지도 모르는 7만톤급 건조비용이 7조원 정도로 들은거 같습니다...

항모건조가 우스운일은 아니겟지만....조선강국인 우리가 많은 개발비를 들일거라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7만톤급이란 전제하에....항모 건조비용 7조원
함재기가 대략 35대정도 일까요??  당연히 희망사항은 F35C타입이겟죠...
기체가격이 대당 1200억정도 될까요??  물론 프로그램 코스트는 더 비싸겟죠
대략 4조원정도겟군요.....

그외 전단을 새롭게 건조할것인지...기존 계획된것중 차출을 할건지는 정해지지않앗으나
킹세종이 척당 1조3천억이죠....2척이면 2조6천억이네....
KDDX한척잇어야 하겟죠...당연히 순수국산이니....1조원 미만이겟죠

핵추진 잠수함이 2척 잇어야죠....척당 2조원 조금 넘겟죠??  두척이면 약 5조원이네요
훈련외엔 수송용인 강습상륙함...독도/마라도...한척에....
대규모 군수지원함이 따라붙어야겟네요....

어떻게봐도 40조원은 아니란것이죠.....대략 25조원 조금 안될듯 보입니다....
아마도 혹시라도 현실화된다면...지금부터 대략 15년 이상걸리겟죠....
그시절 우리의 경제상황....주변국의 상황이 어찌될지 예상하기 힘드네요
          
booms 20-03-25 00:01
   
대충구성하면 의미가 없을꺼라 봤고 규모를 전단급으로 가정했을때

40조원대에 연간 운용비 3조원은 말씀한것처럼 미국의 기준으로 말한게 맞습니다. 우리고 그 밑에 우리나라식으로 계산했을시 못해도 25조정도라고 한거구요..

항모 2척(70000t급 1척은 작전, 1척은 정비, 훈련 및 시험기)+ (함재기40+a) 대략 8조x2+4조
순양함 2척(10000t급) - 2조 6천억, 구축함 3척(8000t급) - 3조, 핵잠 2척(5000t급) - 2조
군수지원함 2척 (25000t급) - 5000억

대충계산해봐도 30조원은 우습게 넘어가버리죠 제대로 구성했을시 저렇게 나와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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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해도 10여년에 걸쳐 30조가까이되는 사업인데다가 기존의 틀을 유지하면서 끌고 나가려면 육,해,공군같은 하나의 군종이 추가된거라 마찬가지일정도로 자금의 소모가 엄청날꺼다란 말입니다.
               
수염차 20-03-25 09:13
   
타당한 주장이라 생각합니다....
당연히 천문학적인 자금이 소요될겁니다...
그러기에 저역시 노파심이 큽니다....

만에하나 기존 국방예산 안에서 쪼개서 운용한다면 반대해야 맞겟지요
항모전단 운용때문에 타군이 모조리 망할수잇는 상황이죠
개인적으로 예상하기론....항모건조를 위한 특별추가 예산이 채택될거라 예상합니다
아니라면 당연히 반대할것이고
무엇보다 공군과 육군이 좌시하지않을것이니.....추가예산 배정외엔 답이없을겁니다
낙장불입 20-03-24 19:01
   
자유님이 뼈 때리시네.. 없는살림에 가성비고려해서 도입순위 정해서 개발및 도입하자. 이게 여기 계시판 주류인건 알겠는데.. 그렇다고 아래 항모게시글보면 주류에서 벗어났다고 집단다굴치는건 진짜 보기 좋지 않더라고요.. 여기는 밀매게시판으로 무기나 전술등 주재에 벗어나지 않으면 아무나 자기 생각을 주장하고 토론하라고 있는곳이라고 생각해요..또한 항모나 핵잠등이 금지어로 되있는것도 아니고요.. 여기 싸이트는 국방부가 아닙니다...
NightEast 20-03-24 19:02
   
님 자신이 허접한 글이나 내용을 썼다는 생각은 전혀 안하는군요
얕은 생각이 드러나니 멘붕해서 감정적으로 글쓰는건 쭉 님이었어요
그간 스쳐간 수 많은 어그로들과 별반 다를것도 없구요

여기 밀게는 생각보다 현실적이고 현실에 맞추어진 의견이 주류입니다.
되냐 안되냐 감정에 치우쳐서 강한 군대 어쩌고 해봤자 씨알도 안먹힙니다
의견을 내거나 반박을 하려면 재대로 하세요 허접하게 글을 쓰시니 여기저거 오류에 말도 안되는 내용이라 뚜까맞는거죠

전에 항모관련해서 썼을때도 언급해드렸듯이 여기 밀게에서 항모보유론이 부정적인 이유는
항모보유찬성자들이 내미는 내용들이 허접해서였을 뿐입니다
항모보유라는 군 역사상 제일 엄청난 변혁이자 민감한 이슈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에 가슴벅차서 어쩌고 하는 감정적 내용, 혹은 나름 전문적으로 쓴답시고 해도 여기저기 구멍숭숭인 내용들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입니다

님이 제시한 의견이 뚜까맞았다면 여기가 님 제목에 반대하는 성향이라 그런게 아니라
님이 제시한 내용들이 허접해서 아닐까란 생각을 먼저 해보시기 바랍니다. 내용부족 설득력부족요

왜 그런 결론이냐구요? 여기 밀게 10년 가까이 구경하면서 느낀점은 항모보다는 원잠이 더 우선시되는 경향이 강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님 원잠관련 글을 썼는데 그것까지 뚜까맞았다는 것은 님 글 내용이 허접했거나 다분히 어그로질 스멜이 강했다는 의미란거죠
전쟁망치 20-03-24 19:43
   
말은 똑바로 합시다
님 같은 부류 때문에 밀리게시판 질이 저하된거죠
알았습니까?
     
가을자락 20-03-25 11:34
   
말씀하시는게 참 저렴하시네요...
꼭 이렇게 공격적일 필요가 있을까요?
nigma 20-03-24 19:48
   
이전에 쓰신글에도 비슷한 관점이 묻어나서 댓글을 달았다가 지웠었는데, 따로 글을 올리셨으니 다시 짧게 제 생각을 써봅니다.

제가 보기에는 님꼐선 대체적으로 무기체계와 관련한 논의에 대해 소위 밀덕이나 밀매의 선호나 로망이 주 바탕이신 것 같습니다.

그것 자체는 전혀 잘못이 아니고 얼마든지 그래도 되는 것이 또 그러라고 있기도 한 게시판이나, 관련하여 국방이나 안보, 국제정치나 외교적 실익나 전력적 이해를 따지는 것에 논리의 바탕이나 생각의 궤가 다른 밀매적 시각으로 논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항모와 관련하여 찬성하시는 분들의 많은 경우가 주장의 근거에 그러한 사고는 결여되 있고 그 바탕을 들여다 보면 무기체계에 대한 개인적 선호나 어떤 로망이 보이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이전 어떤 발제글에 님께서 다신 글의 내용중, 여기분들이 대개 항모를 싫어하고 다른 온라인 커뮤니티는 대부분 항모를 좋아해서 어떻다고 하신 말씀에서 그러한 점이 옅보였습니다.

저도 추가 공격헬기 도입 사업에서 후보기종들중 바이퍼를 개인적으로 가장 선호하고 형태나 색이나 참 멋진 기체라 생각하지만 우리 해병대와 국방위해선 아파치 도입에 낙점을 줍니다.
디자인이나 생김새가 바이퍼만은 못해도 군사적 실익과는 아무  상관 없는 것으로써 밀리관심자로 맘은 바이퍼에게 가지만 그렇다고 다른 기종과 비교평가에 어떤 유리한 판단으로 작용하거나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그냥 그건 그거고 이건 이것일 뿐...

항모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기언급한 것처럼 그러한 선호로 무기체계 자체에 대해 이런저런 것들을 서로 논하며 소통하는 것 자체는 상관없는 것이지만 항모의 도입과 운영에 대한 군사전략적 유불리나 가치, 국방에 대한 유무익의 판단과 평가는 별개로 냉정하고 철저히 그 실익을 따져야지 선호가 그 평가의 배경에 있어서는 안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P.S. 아, 그리고 안된다고 욕하고 그러지 않습니다.  물론 모두아 점잖게 애기하는 것 아니고 다짜고짜 반말에 험한 말을 하거나 의견이 다르다고 상대를 비하하고 욕하는 분들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대게는 논의중 격해지거나 이미 앞서 여러차레 동일한 주제의 논의의 연장선상에서 어떤 말들이 나오는 것이지 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그냥 절대안된다고 욕하거나 하지 않습니다.
근래 분탕을 조장하는 글들이 올라와 어째 게시판의 글들이 거친면이 있지만 상대의 주장을 비판을 할 일이지 그냥 상대를 욕한다는 것은 좀...
sdhflishfl 20-03-24 22:59
   
첨부터 이러진 않았었죠,,
항모논쟁은 거의 수년이상 날이면 날마다 장날 오듯이 연례행사였습니다,,

그때마다 구멍 숭숭 뚫인 어처구니 없는 주장들만 사람만 바꿔가며 주장하는데,,
이 논쟁에 짜증이 쌓여온 오래된 올드비들일 수록 더더욱 감정적이 되는 건 인정합니다,,
근데 이게 한두번이어야,,이쁘게 말하지,,뉴비가 들어올때마다 정말 택도 없는 소리를 반복하니.
입장을 바꿔 생각해보셈 빡이 치나 안치나 ㅋㅋ

윗분 주장속의 함재기..f-35b형이면 사실상 a형의 반토막 성능의 십여기 가지고 무슨 일을 할수 있다고..
공군의 f-35a 에 비해 폭장량도,,작전반경도 떨어지고 값은 더 비싼 전투기 가지고 뭐하게요?

고작 이 전투기 십수여기 가지고 중일을 상대로 전략따위를 논합니까?
중일을 마주하고,,그런 귀염둥이 십여기로 할수 있는 것은 1도 없어요,

제발 항공모함에 대한 환상을 버리시길,,

항공모함은 압도적인 경제력과 핵전력+군사력을 백그라운드로 깔아야만 위력을 발휘하는 지극히 정치적인 무기예요,,한국의 전장에는 전혀 필요가 없습니다,,낭비예요,,

제한된 예산과 인력 시간을 가지고 최대의 효율을 꾸려도 중일을 상대로 열세의 입장일수 밖에 없는 우리가
항모같은 삽질을 하는 건 군사력이 증강되는게 아니라 약화되는 겁니다,,
Unicron 20-03-24 23:00
   
항모를 찬성하시는 분들은 두루뭉실한 당위를 주장하고
반대하시는 분들은 팩트와 데이터를 내놓는군요.
지구 최대의 해군국가인 미국이 왜 무인함대와 다영역전투 개념을 내놓았는지 밀덕이라면 관심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구름위하늘 20-03-26 13:02
   
항모 찬성파의 주장이 조금이라도 논리적인 전개나 근거에 바탕을 두었으면
반대파도 경청합니다.

애국적인 감성이나 선진국의 자존심, 그리고 향상된 경제력이 그 근거뿐인 항모파의 주장에도 귀를 기울여 달라고
호소하는 것이 정말 맞다고 생각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