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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8-12 13:33
리베르타 법칙은 사실인가요?
 글쓴이 : ㅏㅡㅡㅓ
조회 : 3,258  

-인용----------------------------------------------------------------------------------------

해전에는 리베르타 법칙 이라 불리는 함대교전의 법칙이 있다.

 

이 법칙은 함대함 교전당시 능력이 조금더 앞서는 전투함이 조금 뒤쳐지는 함에

 

비해 월등히 우세하다는 것이다.

 

현재 있는 모든 구축함, 프리깃함, 전함, 순양함, 이지함에 적용되는 법칙으로

 

잠수함( 잠수함의 능력은 크기 대신 은밀성이다)과

 

항공모함( 항모대 항모교전은 함재공격기의 능력에 따른다),

 

대형상륙정( 상륙정간의 교전은 보통 시 해리어에 능력에 따른다)에게는 적용이 되지 않는다.

 

능력이 조금 앞설수록 배수량, 무기 탑재량등이 압도적으로 차이나기때문에

 

(전투함에게는 크기 차이는 즉 공격력이다) 거의 반드시 승리를 할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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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 해군세력을 100으로 잡고 아군을 90으로 잡아도

90인쪽이 전멸에 가깝게 피해를 입는다는 법칙으로 알고있는데요

여러가지 조건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이 법칙은 신뢰할수 있는건가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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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MS 12-08-12 13:59
   
지상전의 성향과. 해상전의 성향을 각각 생각해 본다면. A와B의. 교전시. 양측 모두 막대한 피해를 입을듯하네요
내륙은 퇴로/은폐/엄폐 등 여러 선택지가 잇겟지만. 바다에서 라면. 피할곳도. 숨을곳도. 없어보여서 말이죠
망망대해 위에. 수상함은. 인공위성/레이더/항공기 으로 부터. 내륙에 비해. 자유로와 보이지 않는다 생각이 들어서요
ultrakoo 12-08-12 14:03
   
리베르타 법칙은 근현대사의 전술중 가장 기본이 되긴 합니다.
하지만 현대전에는 뒤집을수있는 변수가 존재하긴합니다.

해전에만 해당되는 일도 아니구요.
현대 전술에는 너무 많은 변수가 늘어났어요.
적용하기는 무리입니다.
블래기01 12-08-12 14:14
   
그냥 떠오른데로 생각해봐도
우발적인 국지전 형태의 함대함 이라면 모를까
요즘 같은경우는  윗분 말처럼 변수들이 너무 많아서 답이 없을것 같긴 하네요.
훈련중  디젤 잠수함 한대가  상대방  항공모함 전단 한가운데서 떠오른적도 있잖습니까? 

다른 외부적인 변수들을 다 제외하고 봐도  요즘  함에 탑재된  미사일같은 원거리 무기가
 함대함에서의 변수가 될수도 있겠고요
스마트MS 12-08-12 14:22
   
대함 미사일에 피격 당하더라도. 상대 적함 역시 아군측 대함미살로부터. 안전을 장담하기 어려울듯 하네요
이지스급이란 병기의 방호력이. 요격명중률이. 100%라 생각되기엔. 무리라생각되네요
돌고도는 수레바퀴마냥. 창과 방패의 발전은 계속 될듯하니
해전이라면. 양측의 막대한 피해는 높은 확률로 발생할듯하네요
같이 죽는. 동사. 피격 격침도. 한번 그려질듯하네요
schutz 12-08-12 14:40
   
딱히 저 법칙이 항상 먹히는게 아니라는건 태평양 전쟁에서 이미 밝혀졌습니다.

미드웨이, 과날카날, 산호해 해전등에서처럼요.
이들 해전에서는 오히려 일본 연합함대가 더 유리했었습니다.

나폴레옹 전쟁중 프랑스-스페인 연합군도 영국 해군에 비해 전력이 우세했으나 트라팔가에서 박살났죠.
참치 12-08-12 15:03
   
이 법칙은 함대함 교전당시 능력이 조금더 앞서는 전투함이 조금 뒤쳐지는 함에 비해 월등히 우세하다는 것이다.

이 법칙의 근거는 해전의 특수성에 기인하는 것 같네요. 해전에서 적은 공격대상만이 아니죠. 바다 자체가 적이기도 합니다. 염도가 있는 물은 승무원의 생존률을 떨어뜨리고 장비들을 부식시키죠. 그리고 비중에 의해서 배를 수면위로 띄우기도 하지만 배에 그만큼의 압력을 항상 가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전투원들은 배라는 한정되고 작은 공간속에 고립되어있으며 배는 바닷물의 압력과 부식성으로 조금의 손상에 치명적인 결과로 도달할 수 있다 하겠습니다.

이런 환경에서 성공적으로 명중된 적의 탄환은 육지의 그것과는 다른 위력을 가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초기 전함들이 배의 장갑, 포탄의 화력, 포의 사거리에 경쟁을 시작하게 된 것이죠.

적의 포탄 한발이 매우 치명적이기 때문에 근소한 차이라도 전세가 크게 벌어지는 것입니다. 근소한 차이로 적에게 먼저 발견되거나, 먼저 피탄되거나, 조금 더 피해를 입거나 하면 바다의 특수성 때문에 급격히 전투력이 하락하는 것이죠.

이 법칙은 바다라는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 생기는 것이므로 기술적으로 환경적인 요인을 완전히 해결하지 않는 이상 발동된다고 생각 합니다.
ㅏㅡㅡㅓ 12-08-12 15:22
   
이런 글을 올리게 된 이유는
왜국과 우리의 해군 전력차가 약 2배 정도라고 알고 있는데
이런 전력차라면 사실상 국지/전면 전투 시 거의 필패라고 봐야 하지 않나 해서요.
인천 앞바다에서 유전이라도 발견되지 않는 이상 왜놈들 해군 따라잡기는 불가능할까요?
원숭이들이 미쳤다고 21세기에 침략전쟁을 일으키진 않겠지만.
강한 육군이란것도 해/공군 지원이 있어야 유지가 되는거니까...
평소에 해군에 상당한 관심이 있었는데
유용원 군사세계에는 너무 초고수급 밖에 없어서 눈팅만 하다 여기다 질문한번 해본거에요.ㅋ
남자 12-08-12 15:43
   
한국이 일본 해자대의 전체 전력 50% 가정은 힘들것 같군요...

통상적으로 30%~35%정도 전력으로 알고있으며,

개중에 좀 많이 주장하시는분들도 40% 전력을 넘지 않습니다.



그리고 위에 리베르타 법칙에 대해서 쉽게 설명드리면.....

스타크레프트에서  A팀이 저글링 100마리, B팀이 저글링 80마리

하고 하였을때, A팀과 B팀이 싸우면 보통 B팀이 전멸하면,

A팀 저글링 20마리가 남을것으로 생각 하지만, 실제적으로

해보시면 B팀 전멸할때, A팀의 생존 저글링은 최저 50마리에서

최대 60마리까지 남습니다....(완전 같지는 않지만 이게 리베르타 법칙을

가장 쉽게 설명하는 방법이죠...)


만약 일본과 한국이 해전을 한다면, 한국은 전멸할때, 일본은 전체 해자대의

전력중 많아야 10%정도의 손실로 보고있습니다...


근데 참고 하셔야 할것이, 위 리베르타 법칙이 반듯이 통용되는 법칙이 아닙니다.

전략과 전술에 따라서 뒤집힐수도 있고, 외부적인 요건과 기타 여러 변수로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해전에서 가장 유명한 법칙중에 하나이지만, 또한 가장 외부적인 요건에

변수가  생겨서 부정하는 설도 많은 법칙중에 하나이구요....

더 자세히는 아래 고수분들이 해주실꺼에요..ㅠㅠ
그레이팬텀 12-08-12 17:06
   
리베르타의 법칙? 뭔진 몰라도 렌체스터의 전투법칙 이랑 되게 비슷하네요. 무장도와 훈련도가 동일한 두 전투세력이 붙을때에 두 전투력의 차이 두 전투집단의 숫자의 제곱의 차이라고 하죠. 실제 100:200 정도의 전투세력이라면 실제로 전투력은 1:2가 아니라 1:4라는 말이죠. 100 다 꼴아박아 봤자 50정도밖엔 못 깍는단 말이죠.

..그리고 솔직히 한국해군세력이 일본해상자위대랑 부딪히면 아직도 힘듭니다. 김대중땐가 독도에서 함대 대치할때가 있었는데 그때 해군에 비상걸리고  배가 진해에 집합할때가 있었습니다. 그때 장교들 덜덜떨었어요. 지금 일본이랑 우리랑 부딪히면 한국이 질지 이길지모르지만 나는 확실하게 죽는데 하면서 말이죠. 그뒤로 해군에 잠수함병력확충되고 이지스함 도입되고 그리고 순항미사일이 속속 개발되면서 사정이 조금 좋아졌지만. 그래도 만약 전군이 대치해야될정도 해군이 부딪히면....고전을 면치 못할겁니다. 솔직히 한국 전 해군함대 다 끌어모아도 일본지방함대 상대하기도 버거울것같아요.

 하지만 뭐...그건 온전히 해군끼리만 비교했을때 이야기죠. 만약 한국해군과 일본해군이 전투를 벌여야 할정도라면 울릉도는 그냥 내주고 잠수함정도나 기습타격이나 하고 나머지는 한국연해에서 방어정도만 하면서 미사일과 자주포의 힘을빌려서 대마도포격하는쪽으로 가야할겁니다. 상대안되는거 알면서 군함을 내보내진 않겠죠

. 그리고 해군전력에 미사일전력으로 포함시키느냐 마느냐 그리고 해군훈련도는 어느정도 되느냐 하는 정도의 변수가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