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인구 2억7천만명
GDP 약 1조 1000억 달러
2020 정부예산 191조원(재정 적자 23조원)
2020 국방예산 11조 5000억원
대한민국
인구 5천2백만명
GDP 약 1조 7000억 달러
2020 정부예산 512조원
2020 국방예산 50조 2000억원
인도네시아, 현대화 추진으로 국방비 지출 대폭 증가
인도네시아의 2020년 국방비 지출이 전년도에 비해 거의 20퍼센트 증가하여 총 정부 지출 중 약 5퍼센트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증가의 원인은 부분적으로 군 현대화, 군인 복지 개선, 방위 산업 국산화 확대에 있다.
2019년 12월 3일 기자 회견에서 인도네시아 국방부 장관 프라보워 수비안토(Prabowo Subianto)는 인도네시아 국방 현대화의 핵심이 중요 무기 체계 업그레이드라고 밝혔다.
수비안토 장관은 “인도네시아 국방 예산은 동남아시아의 다른 나라 대비 가장 낮다. GDP의 1퍼센트에도 못 미친다”고 말했다. 그는 지역 내 일부 국가의 국방비가 GDP의 2~3퍼센트 수준임을 지적하며 인도네시아도 주권과 안보를 위해 국방비를 대폭 증액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인도네시아 재무부에 따르면 2020년 국방비는 2019년에 비해 19.8퍼센트 증가한 미화 92억 6000만 달러다.
IHS 제인스 디펜스는 전투기, 수송기, 전차, 대공 방어 체계, 지상 전투기를 포함한 수십억 달러 규모의 국방부 투자 제안을 소개했다.
2020~2024년 정부 국방 우선순위 중에서는 록히드 마틴 F-16V 블록 70/72 파이팅 팰콘 다목적 전투기가 가장 큰 비용을 차지한다. 총 32대의 두 비행대에 미화 20억 달러가 소요될 것이다. 또한 인도네시아 해군은 미화 7억2000만 달러 프리깃함 확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덴마크의 아이버 후이트펠트급 프리깃함을 구매할 예정이다. 잠수함 구조에도 적합한 수중 측량선 두 척에도 미화 1억4300만 달러가 승인됐다. 육군은 인도주의적 지원 및 재해 구호 임무에 유용한 보잉 CH-47F 치누크 대형 수송 헬리콥터를 10대까지 구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