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종교 비판 목적임으로 <종교를 가지신 분들에게 양해를 구합니다 >

논산 육군훈련소시절 훈련생두명이 훈련에 참여를 거부했다고하여

이리저리 불려다니다 결국 영창에갔습니다

내 앞가림도 바쁜시절 그 짧은 사건은 그렇게 잊혀져갔고

제대후 긴 세월이흘러  어느날 토론방송에서 여호와증인 양심적 병역거부에대해 토론하는걸 보았습니다

군필자인저는 혈압상승을 억누르며 TV에 고함을치고 마치 제가 토론장에있는양  열띤반응을 보였죠

제놈들이 양심적병역거부라면 그럼 나는  군대가서 나라를 지킨것이 비양심적 인가

그리고 모든이들이 군대를가지않고 나라를지키지않아   한국이 공산화된다면 종교의자유는 없는것 아닌가

양심적 병역거부가 합법으로 인정받으면 대한민국 대부분의젊은이들이 군대가기싫어  군 기피목적으로

여호와증인을 선택한다면  군대가 유지될수있나 세금한푼안내는 종교가 더 비양심적이지않은가

저런 종교인을 보호하려고 내가 군대를가서 이나라를지켰나!!!!!!!!

저는 처음으로 군대간것을 후회해 보았습니다

일부 병역 기피자나 군대를 바라보는 차가운 사회시선보다

양심적병역거부자들은 더 얄밉고 사람같아보이지않았습니다 그들은 제가볼때 화성인이 었습니다

또 그렇게 잊혀져 가고있었습니다

어느날  작은 가게를하는 저의가게에 아주머니 한분이 들어오셔서 책한권을 권하십니다

파수대였습니다

기독교에서 나왔구나하고  제가하던일을계속하는데 이 아주머니는 나갈생각도없이 일장 연설을 하십니다

하나님이 이세상을 만드시고  .......주절  ~~주절

우리가 평화롭게 살아가려면 서로가 서로에게 겨눈 칼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

예 ~뭐라구요 칼을 내려놓아요

에이 그러면 북한한테 그냥 먹히죠

그러자 이아주머니는 우리가 먼저 칼을 무기를 내려놓으면 다른이들도 무기를 내려놓는답니다

답답해져왔습니다

저는 양심적 병역거부토론을통해 이미준비돼어왔던 제주장을 쏟아내기시작했습니다

아주머니 그러면 티베트는 왜 중국에게 식민지배를 받고 중국땅이돼고 종교가 억압받고 있습니까

티베트는 불교가 국교이고 불교의교리에따라 살생을하지않고 무기를들고 다른나라를 침범하지도 않았는데요

우리가 무기를내려놓아서 북한에게 남한이 점령당하면 종교고뭐고 없습니다

북한은 무기안잡으면 모두 처형시킬겁니다  나라가있어야 종교도 그안에서 자유롭게 종교활동할수있습니다

고려시대난 조선시대 호국불교가 있었던이유는 나라가있어야 종교도있다는것을 불교는알고있어서

나라를지키려고 살생을금한다는 불교교리를 어기면서까지 승병으로 전쟁에 참가한 겁니다

나라가 있어야 종교도 있습니다 아셨어요 ~~~~~~~~~!!

아주머니는 물러서지않고 제 주장을 반박했고 뜻하지않게 제 가게는 토론장이돼어버렸습니다

저는 아주머니가 굴하지않아  비수같은 반론 한방을 찔렀습니다

이스라엘 보세요 하나님이 인정한 나라죠 그런데 힘이없고 나라가없으니

2차세계대전때 유대인학살로 6백만명정도가 나치에게 죽임을당했죠

그후 유대인들이 모여 이스라엘을 건국하고 중동국가들과 아직도 전쟁과분쟁을하면서 무기를 꼭쥐고있습니다

그사람들이 하나님이 자신들을 선택한 선택받은민족이라는 사람들조차 무기를 안내려놓습니다

무기를들고 나라를지켜야 그 나라안에서 종교가 꽃피는겁니다

그러자 아주머니는 자신의 종교수행이 약하니 다음에 올때는 수행이 깊은사람을 데려오겠다며 가게를 가갔습니다

나가는 아주머니 등뒤에 아이~~오시지마세요 말도안돼는 소리만하고있어 오시지마세요

그러나 그다음주 그 아주머니와 다른 아주머니 한분이 더 오셨습니다

상당히 피곤해 짐을 느꼈습니다

자신은 먼저오셨던 분보다 이론과내공이 더 높다면서 포문을 여셨습니다

이세상이 위험하고 서로가 서로에게 칼을 겨누는건 서로가 믿지못해서입니다

이세상이 평화로워질려면 우리가 겨눈칼을 먼저내려놓아야 ~~~..........

이보세요 그 위대하신 하나님이 왜 자신을 믿는 모세로하여금 40년간 황야를 헤메게하였나요

모세와 이스라엘민족이 하나님조차도 못믿어서 그런  가혹한 형벌을 스스로자청하고 하나님이란분도

그냥 약속의땅을 거져주지않아서 모세의후계자인 여호수아가 가나안땅을 칼들고 쳐들어간거 아닙니까 안그래요

성경에 그렇게 쓰여있대요

내공자=그래서 지금이라도 무기를거두고 그분의말씀을 이행해야 천국으로 갈수있습니다

천국이 그리도 좋은곳입니까

내공자= 그럼요 천국은 하루하루 넘쳐나오는 환희와기쁨으로 그분곁에서 영원희 살수있는곳입니다

그래요 그렇게 좋은곳인데 왜안가세요 지금이라도 가세요

저도 공부좀 했거든요 그러니 불필요한데서 낭비하지마시고 일해야하니 나가주세요 나가요

그후 여호와증인은 가끔오다가 저한테 면박만 당하곤 발길을 끊었습니다

아직도 여호와증인이 집총거부를해서 징역을갔다왔다네  진보에선 대체복무제를 해야하네 말이 많습니다

나라가없는 팔레스타인 유대인유랑.학살   국권침탈 티베트는 우리에게주는교훈이 큽니다

국가가 군대를만들고  군대가 그 국가를 지켜야 그속에서 종교와문화가 꽃피울수있고 번성할수있습니다

천국이란 따로있는것이 아닙니다

매일 즐겁과환희가 넘쳐난다면 그것이 천국인가요 아닙니다 권태로워서 오희려 지옥일겁니다

매일즐겁고 고통없이 즐겁기만한다면 내일은 또 얼마나 더큰 즐거움이있어야 즐거울겁니까

매일계속돼는 고통을겨디다 하루의즐거움이 허락됀다면 그것이 먹구름속 한줄기 서광이요 행복이 아닐까요

하루의고됀노동후 아내와 아이들이 밝게 환하게맞이해주고 부모님이 계시는  가정으로 돌아올아와

맛있는저녁먹으며 웃고 대화하고 피곤한몸눠어 잠자리에들때의 행복감이

이세상을사는 맛이요 내가 군대가고 군대에서 지켜야할 사명이요 가치가 아닐까 합니다

그것이 군대가  존재해야할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