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전력 재설계 보고서에 의하면, 2018년과 2019년 사이에 진행된 일련의 워게임은 중국과 같은 대등한 적들과의 전쟁에서 생존하기 어려울 전차와 낡은 유닛 그리고 장비를 버리기로 한 해병대의 결정에 도움을 주었다고 한다.
보고서는 해병대는 워게임을 통해 전장에서 먼저 쏘는 부대가 "결정적인 이점"을 가지고 있고 적의 장거리 정밀 사격 범위 내에서 운용할 수 있는 전력은 무기 교전 지역밖에서 신속하게 기동해하는 전력보다 작전적으로 더 적절하다는 것을 배웠다고 한다.
해병대의 전차 버리기, 지상 포병과 경공격 항공 플랫폼 감축은 일부 비판을 받고 있다. 전차는 역사적으로 수십년간 고강도 및 시가전에서 성공을 거두었으며 지상군에게 치명적인 강력한 화력을 자랑했었다.
해병대는 모든 전차 대대를 잘라내고 지상부대를 감축한다.
그러나 전차와 장갑차량은 정밀 타격의 위협과 중동 전역의 분쟁 지역에 침투한 드론과 정찰 시스템에 대항하여 생존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증거로는 터키 국방부에 의하면, 터키가 2월 말 시리아군을 상대로 작전을 시작하여 수백대의 전차와 장갑차, 수십대의 포병 그리고 수백명의 시리아군을 파괴했다고 한다.
터키는 몇일동안 하늘에서 드론, 팔라딘 포병시스템 그리고 시리아 기갑부대를 공중에서 타격하는 항공기의 복합적인 역할을 강조하는 영상을 게재했었다. 시리아군은 장거리 시스템의 맹공격으로부터 방어하기 어려워 보였다. 건물과 덤불로 위장한 탱크조차 하늘의 센서와 열상 이미지에는 상대가 되지 않았다.
이 문제는 정교한 대전차 시스템의 수 떄문에 전세계적으로 대반군 분쟁이 악화되었고 한때 국가 행위자들에 의해 통제되었던 장거리 드론에 대한 접근이 이제는 민병대에 의해 운용되고 있다.
리비아에서, 리비아 네셔널 아미는 유엔이 지원하는 트리폴리 정부와의 드론 전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들은 위성 링크를 통해 항속거리가 2,000km가 넘는 것으로 알려진 UAE가 제공한 중국제 잉룽 II를 갖추고 있고, 이 무인기들은 중국제 Blue Arrow 7 정밀유도 공대지미사일로 무장했다고 알려졌다.
해병대 보고서는 "WEZ(무기 교전 구역) 내부의 이동성은 경쟁 우위이며 작전상 필수적이다."라고 적고 있다.
보고서에 의하면, 해병대는 "적대적인 세력"을 공격하고, 적에게 딜레마를 조성하고, 적의 ISR 자원을 소모시킬 수 있는 이동 시스템과 부대를 찾고 있다.
보고서는 "숨는자와 찾는자 경쟁은 진짜다. 이 경쟁에서 패하는 것은 어마어마하고 잠재적으로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적고 있다.
현대 전장에서 정찰과 반정찰(*정찰거부) 역량이 핵심이 될 것이다.
보고서는 해병대 전차 매각에 대해서 "우리는 이 능력이 과거 전쟁에서 오래되고 영광스런 역사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래의 최우선 순위가 높은 도전에는 운영상 적합하지 않다고 결론 지을 충분한 증거를 가지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전차는 싸움에서 사라지지 않고 있다. 해병대는 육군에 의해 육중한 지상 장갑이 여전히 제공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해병대는 무인 지상 및 공중 시스템 그리고 로켓 포병과 장거리 화력으로 크게 발전할 계획이라고 말하고 있다. 보고서의 하면, 해병대는 10년간 로켓 포대를 14개에서 21개로 늘릴 예정이다.
해병대 전력 재설계 노력을 이끌어낸 워게임은 해병대 전투 실험실, 미 인도-태평양 사령부, 그리고 기타에 의해서 수행되었다.
작성일 : 20-03-31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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