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장병으로 어느 시기에 근무하셨을지 모르겠는데. 2015년 당기 국감에서 코브라가 운용하는 토우 대전차 미사일은 5년이면 모두 소모될 것이라 했으니. 지금 시점에서 보자면 육군항공대 보유 에어 토우는 모두 소모되었을 겁니다. 코브라 72기에 인가된 토우가 2000발이었고, 이 수량이 5년 이면 전량 소모될 것이라 했으니 연간 훈련사격으로 소무되는 탄약은 약 400발입니다.
따라서 공헬 1기당 인가되는 미사일 수량은 약 30발 내외라고 보면 됩니다.
현재 비궁의 가격은 1기당 5700만원이고, 천검은 이보다 더 비싼 가격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현재 양산사업 규모에 대체될 항공대의 인가 수량을 나눠보면 미사일 1발당 가격은 높게는 1억 7000만원, 낮게는 1억 1천만원 수준으로 예상됩니다.(코브라 공헬 인가 수량 2000발과 토우 MD 인가수량 1000발)
그런데 헬파이어는 AGM-114K 가격이 6.5만 달러 수준입니다. 8000만원 수준이지요. 그러니 천검이 헬파이어보다 더 싸다고 보긴 힘듭니다. 특히나 아파치 가디언용 헬파이어를 추가 도입한 바, 천검 인티가 힘든 것 아닌가?란 추정을 하고 있습니다.
양산 수량이 한정적이다보니 천검 가격이 헬파이어보다 싸긴 힘들 것 같습니다.
그러니 천검이 싸므로 그 천검을 운용할 마린온이 최선이라는 논리엔 공감이 가질 않습니다. 특히나 24기라는 한정적인 무장 헬리콥터를 구매해 해병대가 독박을 쓰고, 이 마린온 무장형이 수출이 안 되면 그때도 해병대에게 최선이란 말이 나올 수 있을까요?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국산이라도 양산수량이 부족하면 결국 항상 국산, 비국산 안 따지고 운용군이 정말 피박, 독박, 광박을 먹지 않은 전례가 없었습니다. 이에 대한 대책이 있을까요? 아무리 계열형 모델이라 해도 결국은 고유한 부품, 모듈은 들어갈 수 밖에 없고, 겨우 24기 분량을 위해 라인을 싸게 돌려줄 호구 회사는 존재하지 않을 테니. 그때도 과연 유지운용에 아무 문제가 없다고 자신할 수 있을까요? 의문이 갈 따름입니다.
바이퍼가 파키스탄, 바레인에 판매되었는데. 기체 가격만 7200~7600만 달러 수준이었습니다. 한화로 환산하면 860~920억원 수준입니다. 아파치 가디언의 경우 기체 가격만 따지면 430~460억원 수준이었습니다. 바이퍼가 싸다는 선입관을 가진 것 같은데 하루빨리 버리시길 바라겠습니다.
아파치도 해상형이 없어서 개량을 해야될판이라 얼마가 될지 모름.영국껀 방염처리랑 접이식로터가 된거라 해상에서 쓸수있다는거지 완전한 해상형은 아님.영국꺼 처럼만 한다고하고저렇게 작은 수량 주문하면 얼마가될지 모름.그냥 일반 육상형 가격 생각하면 안됩니다.
헬파이어 미사일은 시기때마다 가격이 달라서 비쌀때도 1억원대였으니 천검이 더쌀가능성은 뭐 몇만발 단위로 막찍어 내면 모를까 더쌀 가능성이 낮습니다.
작성일 : 20-04-06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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