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차 숫자만 보고 그리 판단할 일 아니라 생각합니다.
비록 독일이 군축하여 군사력은 많이 줄었지만 금번 코로나 대응도 그렇고 독일읙 경제나 기술도 그렇고 여전히 저력과 능력을 구비하고 있습니다.
언제든지 정치외교적 여건이나 명분이 조성되면 금새 일으킬 수 있는 나라입니다. 기술이나 관련 산업이 다 살이 있습니다.
그들은 전혀 바보가 아닙니다.
지들이 나서는 것보다 주변에서 부추켜줘야하고 프랑스 등이 열심히 나서는 중이니 나중 상황은 알 수 없습니다.
상임위 진출을 노리지만 여러가지 전범의 굴레가 있고 해서 태세와 이미지 관리하는 것이지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네, 맞는 말씀이십니다. 제가 좀 주제를 벗어난 글을 썼습니다.
말씀처럼 Dims님께서 그런 의도로 글을 썼다는 것은 아닙니다만 제가 글쓰는 재주가 없어 어떤 지적 같은 글이 되었습니다. 오해 없으시기를 바랍니다.
다만 관련하여 제글의 요지는 독일의 군사적 외연과 달리 여전히 그 역량을 보존하고 있다는 것과 이는 다른 전략적 목적과 의도에 의한 그들의 포석이라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그들은 언제든지 즉시 다시 강군을 건설하고 원상복귀할 수 있는 산업적 기반(각종 무기관련 기술의 개발와 보유, 자동차, 조선, 항공등의 산업기반 유지, 화공학 및 의료산업 등등...)을 고스란히 갖고 있지만, 전략적으로 그 능력을 감추고 스스로가 아닌 다른 이들과 상황적 요구와 그 명분을 기다리며 움츠리다가 때를 얻어 전범의 굴레를 벗고 영내 세력을 연합하여 그 중심에 서고 UN상임위에 진출을 도모하는 것이 그들의 정치외교적 목표라 생각합니다.
우리의 국제 정치외교 전략과 상임위 진출과 관련이 큰 만큼 독일의 군사적 결정과 행보는 그냥 무기나 군사 만의 영역으로 단순하게 볼 것이 아니란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P.S. 비록 밀리게시판이지만 군사전략도 정치나 외교와 무관하지 않고 그 일부이고 연장선인 만큼 관련하여 제 생각을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