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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8-17 10:14
동성고금을 통틀어 역대 최강군대 10개
 글쓴이 : 카추샤
조회 : 4,072  

그동안 눈팅만 하다가 회원가입 기념도 할 겸 첨으로 글을 올립니다!

1977년 미국 독립 200주년 기념일 때 미 성조지에서 뽑은
"동서고금을 통틀어 역대 최강군대 10개" 를 선정 했었는데
한국군이 3개 부대나 선정 됐었네요..

이  10개 부대는 (순서는 무작위)

* 롬멜의 아프리카 군단
* 워털루 전쟁 당시 웰링턴 포병부대
* 몽골의 칭기스칸 군대
* 6.25 사변대 수도사단
* 월남전 때 한국의 맹호부대
* 월남전 때 한국의 해병대
* 엔테베공항 구출작전 당시 이스라엘 특공대
* 프랑스 외인부대
* 패튼 제1기갑사단
* 알렉산더 대왕군

갠적인 생각으로는 엔테베 공항 당시 이스라엘 특공대는  선정에서 제외하고 다른 부대를
넣었었으면 하네요.....
그 당시 이스라엘 특공대는 계속 활동한게 아니고 그 작전을 위해서만 필요했던 부대이기 때문에요.
오히려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의 수군이 선정 되는 게 더 낫지 않았을까요?
2차대전 당시 코사크 기병대도 막강했던 거  같은데...그리고 이외에도 용맹한 부대가 많이 있겠지요.
생각나시는 분은 부대 좀 적어 주셈!!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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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의언어 12-08-17 10:23
   
출처점 저거 상식적으로 비견될만한 군단들이 역사속에서 넘쳐나는데 저렇게 됬을리가 없음
모나크 12-08-17 10:24
   
6.25때 27사단......? 죄송함돠~~
     
지해 12-08-17 11:58
   
27사단은 6.25 이후에 생긴 부대인데요.
          
모나크 12-08-17 12:45
   
군복무때 27사의 구호가 이기자인 이유가 6.25전쟁당시 한번도 이겨본직이 없어서
라고 들었었는데 농담이였나 보네요.
카추샤 12-08-17 10:27
   
지송! 출처를 안 적었군요..
1977년 8월 미 성조지에서 뽑은 것을 중앙일보가 옮겨 왔습니다!
글구 미 성조지의 관점이지 저게 절대 진리는 아니겠죠..
다른 곳에서 선정 했다면 다른부대가 선정될 수도 있겠죠.
허각기동대 12-08-17 10:37
   
영국 런던 타임즈에서 바라본 월남전의 한국군 ▣


If the Korean forces had taken charge of the whole of South Vietnam

or the U.S forces had drawn a lesson from "Go Boi",

the Vietnam war would already have been won.

When one takes a ride in a car for 96 kilometers in the pitch-back

dark,there is not a single sign of rifle shooting or ambush attack.

None but the Korean soldiers could do so anywhere in South Vietnam

-The London Times.


만일 한국군이 전 월남을 장악하였거나

미군들이 "고보이" 교훈을 배울 수 있었더라면 월남전은 벌써 이겼을 것이다.

칠흙같은 어둠속을 96키로나 자동차로 달려도

총격도 복병기습의 기미도 전혀 보이지 않는다.

월남 지역의 그 어느곳에서도 그와 같이 할자는 한국군 이외는 아무도 없다.

- 영국 런던 타임즈에서.


※ "고보이 교훈"이란?...

맹호부대 포병대대가 퀴논(Qui Nhon)근처 고보이(Go Boi)평야에

건기에도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고보이댐을 건설해주는 공사를 했습니다.

열대지방 베트남의 2모작 농사에서 3모작이 가능하게한 퀴논 영구댐이었죠.

전투부대가 대민지원을 하는것을 보고 영국기자가 놀랐나 봅니다.
허각기동대 12-08-17 10:37
   
▣ 미국 저널지의 시각으로 본 월남의 대한민국 국군 ▣


What would happen of six hundred thousand Koreans were exclusively

conducting the Vietnam war? only fifty thausand Koreans repelled the

enemy from their strategic responsibility area just overnight during

the enemy's Tet offensive...... The central coast area which Viet Cong

had been occupying since their anti-French war is now completely

under Koreans's control.

- Evansille Journal, U.S.A- March,1966


월남의 모든 사람을 다 제쳐놓고 60만 한국군에게 전쟁을 맡겨 보는 것이 어떨까?

5만에 불과한 한국군은 적의 구정 공세 기간중 전술 책임구역 내에 침입한 적을

단 하룻만에 격퇴했다...... 베트콩의 항불전쟁 이래 베트콩에 장악되어 있던

중부 해안 지대가 지금은 한국군에 의하여 완전히 통활되고 있다.

- 1966.3 미국 에빈스빌 저널-
허각기동대 12-08-17 10:38
   
▣ 사이공 포스트가 바라보는 한국군 ▣


Koreans killing ratio has been 15:1, and they drove out the enemy from

the swamp area of Vin Dhing, where both the French and Vidtnamese

were not successful during the past 20 years.

The basic characteristic of Koreans is their unending fighting spiril.

It is not at all surprising that the enemy is avoiding contact with

the Tiger,White Horse and Blue Dragon Warriors.

Capured enemy doc-uments indicate that the VC are instructed not

to make contact with Koreans.

- Saigon Post March,20,1968 -


한국군은 우군 피해에 대해서 15:1 이라는 비율로 적을 사살했으며,

프랑스와 월남이 20년간 시도하다 실패한 빈딩성의 늪지 해안으로부터 적을 추격,

격파시켰다.

기본적인 한국인의 특성으로 지적할 만한것은 불굴의 정신이다.

맹호,백마,청룡용사들에 대하여 적이 조심하고 있다고 해서 이상할 것은 없는 것이다.

노획된 베트콩이나 월맹군의 문서에 의하며 한국군과는 가급적 접전을 피하도록

전 병사들은 명령 받고 있는 것이다.

- 사이공 포스트 1968년 3월 20일 -
허각기동대 12-08-17 10:39
   
▣ 월남 띠엔 반지가 바라보는 한국 군대 ▣


The central area of this country where ROK Forces are stationed is

best secured area.

ROK soldiers are brave enough to guard the area of their responsibility

against the enemy, who is skilful in particualr tactics.

They are also mutually understandable to the regional people,

and experienced ROK surgeons kindly take medical care of the people.

- Tieng Vang(New Paper) 17 Feb 1968 -


한국군이 주둔하고 있는 중부는 가장 안전한 곳이다.

한국군은 아주 특술한 전술을 가진 적에 대하여 방심하지 않고 경계를 하고

있는 대담한 군인이다.

또한 지방 농민과 잘 어울리고 농사일에는 모도 심어주고 우수한 군의관은

대민 진료를 열심히 해주고 있다.

- 월남 띠엔.반 지에서 1968. 2.17 -
허각기동대 12-08-17 10:40
   
▣ 뉴욕 타임지에서 노획한 베트콩 지령문 ▣


Captured Viet Cong orders now stipulate that contact with the Koreans

is to be avoided at all costs unless a Viet Cong victory is 100% certain.

Never defy Korean soldiers without discrimination, even when are not

armed, for they all well trained with Taekwondo.

- An excerpt from an enemy directive seized


노획한 베트콩 문서에 의하면 베트콩은 100% 승리의 확신이 없는 한

한국군과의 교전을 무조건 피하도록 지시가 되어 있다.

한국군은 모두 태권도로 단련된 군대이니 비무장한 한국군인에게도

함부로 덤비지 마라.

- 1966.7.22 뉴욕 타임지에서-
스펜타 12-08-17 11:36
   
뭐지......      이  국부심은
     
정윤혁 12-08-17 14:55
   
국부심이 도대체 언제부터 비아냥거릴 대상입니까?ㅋㅋ매국심보다는 100000000배 낫잖아요 ㅋ
재흙먹어 12-08-17 11:39
   
인간적으로 동서고금 역대최강10개 뽑는데 거기에 한국군대가 3개나 들어간거 코미디라고 생각하는데
이스라엘 특공대는 뭐야  몽골 칭기스칸군이랑 비슷한 등급으로 놀기에는 급수가 너무 떨어지는데
수나라 백만대군을 막은 고구려군이 포함되야지  맹호 해병대 수도사단 이런게 들어가있는걸 보니
한국계미국인이 뽑은건가 ?? 신뢰성 제로인듯
아 가생이서 이런소리 하면 또 매국노로 욕쳐먹으려나 -_-;;;
뭘 기준으로 뽑은거임 ㅋㅋㅋㅋㅋ ?  알렉산더 칭기즈칸이랑 같은 등급이라니
대제국을 세운 군대들인데 .....  이순신장군도 못껴요  냉정하게 말해서
이순신장군이 끼려면  일본수군 털고 일본정복했다면 모를까 -_-
     
大민족주의 12-08-17 13:57
   
ㄴㄴ 맞는말임
     
천리마 12-08-17 15:47
   
수나라 백만대군은 아니죠.
          
cordial 12-08-17 18:34
   
제2차 고수전쟁 수나라 육군 113만 수군 4만 보급인원 200만

고대시기에 이런 숫자를 막아낸 고구려군은 최강이라 불려도 손색이 없죠
비앤비 12-08-17 12:00
   
수도사단과 맹호부대는 같은 같은 부대인데....
필자가 맹호부대 출신인가요???

참고로 전 맹호275기.... ㅋㅋ
     
kronos 12-08-18 19:56
   
수기사가 예전에 수도사단이라는거 모르는 사람들 꽤많습니다. 맹호부대라고 해야 일반인들은 압니다. 제 친구들은 맹호부대하면 다 수기산거 아는데 일반인들이 참...
카추샤 12-08-17 12:15
   
전 맹호부대 출신은 아니지만 맹호부대를 좋아 함돠!
그리고 이글 자체가 신뢰성이 제로라고 들 하지만
엄연히 미국 성조지에서 선별한 겁니다!!
굳이 추가로 들어 가야할 부대를 선정하려면..
무적함대를 격파 시킨 영국의 넬슨해적.
2차대전 당시 독일의 여러 막강한 부대.
로마군단.
페르시아 군단.
알프스를 넘은 나폴레옹 부대등등 여러개 있게죠.
     
비앤비 12-08-17 16:17
   
맹호부대를 좋아라 해주시고 감사합니다...
맹호출신으로 수도사단과 월남의 맹호부대보다는 12.12사태당시 전두환일당의 쿠데타군에 맞선 진압부대였다는 것이 더욱 자랑스럽습니다.
당시 의정부로 맹호부대만 진격해 갔더라면 12.12는 바로 진압 되었을 텐데.. 참 안타깝습니다. 이후 맹호부대의 부대장은 하나회소속의 장성들로 채워졌고 기무부대의 중점사찰지역이기도 했죠
같은 7군단에 쿠데타의 주역이었던 20사단과 진압군의 주축인 맹호부대가 있었으니 참 아이러니 합니다.. 이후 맹호와 결전은 앙숙중의 앙숙이 되었죠. BCT를 할때면 꼭 결전부대의 1개 여단과 맞붙었는데 제가 복부할 당시 한번도 져본 기억이 없네요..  ^^
          
kronos 12-08-18 19:53
   
맹호 선배님이시네요. 저와는 400기가넘는 대선배님이시네요. 반갑습니다. 맹호 685기입니다. 1여단 여단본부 소속 소총수 (위병초병)으로 군복무중입니다. 뭐 예전에는 20사하고 BCT자주 붙었다고 선배분들한테 들었는데 요즘은 많이 달라졌습니다. 저는 26사 불무리랑 BCT 한번 붙었는데 저희가 한번 뚫린거 빼면 쳐발랐습니다. ㅋㅋㅋ 저도 맹호부대가 쿠데타 군이 아닌 맞서 싸웠던 진압부대였다는게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그후의 일은 안타깝지만 그래도 맹호부대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구름바라기 12-08-17 12:29
   
초기 그리스 스파르타, 하니발 등
허각기동대 12-08-17 13:30
   
작성시기가 미국이 월남에서 철수하고 자유월남이 패망한지 2년지난 시점이에요.  뭐 일종의 최신 업데이트라고 보면 안되겠습니까. ㅋㅋㅋ 지들이 눈으로 직접 본게 얼마전인데.  월남전 이전의 휴전선 전방부대는 자고 나면 공비침입으로 내무반에서 자던 병사들이 목이 잘려 전멸하고 주민신고로 출동해봐야 신출귀몰하던 간첩들 때문에 꼬랑지도 못잡고 허탕치기 일쑤에다 심지어 지휘관급 고위 장교들이 납치되는 일도 비일비재 했었어요. 그런데 월남전 용사들이 귀환하던 60년대 후반부터 간부 사병들이 전방에 재배치 되기 시작하면서 상황이 역전됩니다. 월남에서 갈고닦은 야간전술은 일단 공비나 간첩들이 다닐만한 목지점을 찾는데 귀신같은 능력을 보였고 찍어주는 지점에 매복하고 있다가 일망타진 하는 경우가 빈발해지자 휴전선을 통해 넘어오는 공비 간첩의 수효가 급속하게 줄어들게 됩니다. 게다가 전방부터 지급된 자동소총등으로 무장하고 부터는 전세가 완전 역전되죠. 이때를 국군 전투력의 리즈시절이라고 표현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산골대왕 12-08-17 16:14
   
맞습니다. 저희 부친이 군생활 시절에 인민군들 넘어와서 아군들 죽이고 다시 월북하고 우리도 또한 넘어가서 인민군 장교 목따오고 그랬다고 하시더군요.
학군43기 12-08-17 14:20
   
로마 군단도 없는데;;;ㅋ
천리마 12-08-17 15:48
   
백마부대가 없네.
     
카스 12-08-17 17:53
   
백마부대는 후발부대였음 맹호와 해병청룡부대가먼저갔죠 미국이더파병해달래서 백마가간거죠

백마도 유명했죠 6.25때 영화고지전이 백마고지 전투인데..

백마도 월남서 장난아니였음
데스투도 12-08-17 17:12
   
한국군이 3개나 있는 것도 그렇지만 롬멜의 아프리카 군단이 껴 있다니요? 차라리 독일의 독립 중전차 대대들이나 하우서가 이끌던 무장 친위대면 모를까...;;;

차라리 스페인의 테르시오&무적함대, 몽골 제국의 주치가의 바투가 이끌던 유럽 원정군, 로마 군단병, 아틸라의 훈족 기병대. 오스만 투르크의 국왕친위대 예니체리,  2차 포에니 전쟁당시의 카르타고의 수페트 한니발이 이끌던 로마 원정군, 청제국의 팔기군, 구르카 용병, 스위스용병등등 훨씬 강력하면서도 임팩트가 강했던 군대가 얼마나 많았는데요.
러브사냥꾼 12-08-17 17:56
   
6.25땐 1사단만큼 한 부대가 과연 있을까 하는...개전초반 개성은 내줫지만..봉일천에서 적을 지연시키고..오히려 역공을 시도하려고 폼 잡고 있었는데..서울이 함락되는 바람에 전선유지를 해야함으로 중화기 장비 다 버리고 한강 이남으로 철수..재편성(5사단 예하15연대 흡수)후 수원-충북-상주 부근에서 지연전..낙동강 다부동 전투에서 혈전을 벌인후 미1군단에 배속되어 인천상륙작전후 서울수복후 북진 미군 기갑부대 먼저 평양에 입성 점령하는 성과를 거둠..
러브사냥꾼 12-08-17 17:59
   
6.25때 그나마 제대로 된 전투를했던 부대라면..3사단백골),6사단(춘천전투),9사단(백마고지),수도사단..정도? ..
Orphan 12-08-17 18:16
   
8사단 추가요~~~(영천전투)
허각기동대 12-08-18 00:10
   
암튼 월남전의 한국군은 전투면 전투 민사면 민사. 정말 선배님들이 제대로 일하고 돌아오셨어요. 후배들은 자랑스러워 해도 됩니다. 물론 전쟁 자체는 이기질 못했지만 21세기 들어 베트남이 문호를 개방하고 공산주의적 경제체제를 거의 포기하면서 자유시장경제국가로 변신했기 때문에 우리선배님들이 틀리지 않았다는걸 반증해 주기도 하구요. 이렇게 될거였으면 싸울필요도 없었는데 왜 굳이 이래도 고생 저래도 고생인걸 공산주의 하겠다고 들고 날뛰어서는..
렉스가이 12-08-18 16:06
   
헤르만 람케 여단 빼면 그렇지 안나.
사과나무 12-08-18 21:46
   
신기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