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건 1만 파운드 체급이라 기동용으로 쓰는 건 아니고 저걸 기반으로 만드는 기동헬기가 sb>1인데 시누크에 들어가는 t55 엔진이 2개나 들어간다는 군요. 한 마디로 블랙호크보다 약간 큰 헬기가 시누크랑 동급의 축마력. 앞으로는 어떤 엔진이 들어갈지는 모르겠지만 시제기는 일단 t55로 만들고 있는 상태.
개인적으로는 육군에는 sb>1이 적합하지 않나 하는데 벨이 만들고 있는 틸트로터기인 v-280이 유리하다는 분도 있더군요. 아직 까지 진척 속도는 벨이 좀 더 앞서 나가는 상황. 한국이 도입하게 되면 sb>1이 더 적합하지 않나 합니다. 한국이 엄청난 항속거리나 속도가 필요한 것도 아니고 빠르게 이착륙 하는 능력이 더 중요하지 않나 합니다. 비싸긴 하지만 산불 끄기는 좋겠네요.
저럴거면 그냥 시누크 몸통 양쪽에 추진용 제트엔진 두개 다는 게 훨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ㅡ,.ㅡ;;
발상의 전환이랄까...ㅋ 수평비행시는 가변익도 튀어나온다는지..(연비향상)
갠적으로 시누크 같은 탠덤로터 헬기가 공역학적 안정성과 에너지효율 측면에서 아주 잘 만든 구조라고 봄. 초창기 코브라보다 수송헬기였던 (테일로터로 인한 에너지 낭비가 없는) 시누크의 수평비행 속도가 더 빨랐던가...? 그랬다죠. 뭐 급기동에는 문제가 있어 공격헬기로는 좀 그렇지만 수송용으론 최적이라고 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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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쓰고 보니 진짜 그런 비행체가 나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군요..ㅎㅎ
위 S-97 같은 동축반전 로터 타입은 아직도 기계적 안정성에 자신을 못 하는 듯 하네요.
생각해보니 놀자꾸나님 말씀이 맞는 듯 하네요... 그래서 시누크에 수평비행능력 향상을 위한 추친 프로펠러 달린 형태는 어떨까요? 갠적으로 시누크 같은 탠덤로터 타입이 공역학적(+ 에너지 효율)으로 매우 안정적으로 보여서요..;; 틸트로터든 동축반전 타입이든 둘 다 여전히 원초적으로 공역학적/기계적 문제점이 좀 있어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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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추진 프로펠러 다는 형태가 좀 나오는데 왜 시누크 같은 탠덤로터에 다는 형태는 안 나올까 생각해본 적은 있는데. 안 나오는 거 보면 생각보다 기계적으로 복잡해서 그런게 아닐까 합니다. 근데 동축반전에 추진 프로펠러도 만만치 않게 복잡한데. 심지어 v-44라고 쿼드콥터 형태의 틸트로터도 개념적으로는 생각하는 것 같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