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검의 경우 3-5km까지는 헬파이어 4세대급의 독자적인 유도가 가능하구(파이어앤 포겟 가능) 사거리 8km 발사는 유선유도인데..천검미사일 광학장치가 좋아 숨어서 지형을 따라 정밀 유도가 가능한 미사일입니다. 즉 숨어서 한방 한방 쏘기에 최적화된 미사일인데여...lah처럼 방어력 약한 헬기라면 목표확인후 산악뒤에 숨어서 발사후 정밀유도하기하면서 맞추면 기갑부대입장에선 속수무책인...lah같은 헬기의 한반도지형 발사 공대지미사일로 최적화된 버젼이긴 합니다..
현재 우리 코브라는 거의 말기환자수준이라서 lah보다 더 못하다고 보는게 옳겠죠..ㅎㅎ 노후화되서 대전차미사일 8발이 아닌 4발만 탑재가능하구..그나마도 2세대 대전차 미사일인 토우이니 천검을 쏘는 lah가 압도적으로 기체의 안정성 및 사거리에서 유리하져..헬기자체의 기동안정성도 노후화된 현 한국군 코브라가 불리할테구..그럼에도 불구하고 기관총등 소형소화기 방어능력은 코브라가 더 유리하긴 하겠지만여..ㅎㅎ lah는 70mm 로켓탄도 5km 사거리의 레이져 유도방식 탄을 대규모 도입할 예정이라서 멀리서 쏘고 토끼는 개념이라서 한국지형에선 현 코브라보다 어케 따져도 유리하져..
물론 해병대처럼 오픈된 공간에선 4세대급 유도기능을 가진 헬파이어를 왕창 쏘는게(속도자체가 빠르기도 하구) 천검보다 당연히 유리할테구여..ㅎㅎ 3세대급 헬파이어라면 레이져 유도를 해줘야 해서 기체가 위험해지는 약점이 있어서..우리나라 지형에선(육군의 경우) 기체의 안정성이 높은 천검이 절대유리하겠지만, 해병대는 어짜피 숨은 공간이 거의 없는 바다에서 붙을 가능성이 높으니...둘다 큰 차이는 없어보이구여...
유상 하중이 작아서 힘들어요...미사일 무게만 더할 게 아니라, 그에 따른 파일런 중량까지 더해야 하니까요. 4발 장착된 상황도 사실은 기관포탄 무게나 연료를 감안해서 작전을 해야 하는 상황이고, 만약 여기다 쏘고 튀는 상황을 가정해 붙이지 않은 방탄판 부착까지 고려하면 기관포 탄창은 거의 비우고 다녀야 할 수도 있습니다...
목표 제대로 표시 안되는 오류 잖아요,목표물 4개인데 101개로 표시 되다가 다른 시험장에선 18개 목표물을 9개로 인식 되는 오류 해상 목표물을 파도로 보이는 오류야 원래 안쓰던곳이니 오류나도 할말 없지만요.이건 우리나라가 돈들여서라도 고쳐야 하는거고 지상껀 문제가 있는거죠.
상당히 조미료가 많이 뿌려진 보고서라고 생각합니다...
토우의 사거리는 4Km이하이니 제외하고 생각해보면. 천검과 헬파이어의 사거리는 동일한 8Km입니다. 천검의 속도는 초속 220m내외이고, 헬파이어는 440m정도입니다. 헬파이어 속도가 약 2배 정도 빠르지요.(물론 스파이크와 비슷한 천검의 실질적인 속도는 더 느릴 것입니다. man in the loop 방식상 실제론 초속 160~200미터 사이라고 생각합니다.)
천검의 타격시간을 170여초라고 잡은 건 전체 유도 과정이 F&F라고 가정해서 계산한 것 같은데, 실제로 SPIKE시리즈 브로셔만 봐도 말이 안되는 가정입니다. F&F라는 건 결국 미사일 자체 시커가 표적을 물었을 때 가능한 일인데, 이 거리가 2Km정도입니다. 천검이나 현궁같은 물건이 더 발달된 센서를 사용하니 4Km도 가능하겠지만, 이건 사막같이 건조하고, 청명한 이상적 조건에서나 가능한 거고.
천검이나 현궁이나 실질적인 자립유도 거리는 3Km이 최대치라고 봅니다. 그럼 나머지 5Km는 발사모기가 F&O모드로 유도해줘야 합니다. 특히 천검은 스파이크를 추종한 물건답게 man-in-the-loop모드를 사용합니다. 즉, 표적까지 일직선으로 날아가는 게 아니라 상승과 하강 비행을 하는 특성을 가집니다. 그 말은 단순히 거리 나누기 비행속도를 해선 정확한 타격시간이 나올 수 없다는 걸 뜻합니다.(당연히 비행과정에서의 속도 역시 가변적이 됩니다.)
통상적인 man-in-the-loop 기동을 하게 되면 비행거리가 대략 50%정도 증가한다고 하니, 최대유효사거리를 가정하면 실질적인 비행거리는 적게 잡아도 초속 0.2Km기준, 12Km는 되는 겁니다. 천검 한 발을 쏘면 최소 60초란 시간이 소요됩니다. 이중 3Km의 자립유도거리를 제외하면 45초라는 시간을 발사모기가 1발을 붙잡고 중간유도를 해줘야 하지요. 스파이크 등의 발사준비 시간은 1발당 30초 이내라고 합니다. 열상 시커를 쓰니 냉각에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지요. 통상 30초 이내라고 하는데, 우리나라같은 하절기가 꽤 뜨거운 지역에선 그 이상도 걸릴 수 있습니다.
아무튼 이걸 탐색과 추적, 공격결심까지 걸리는 시간을 20초라고 가정해보면. 1발을 자립유도 구역까지 유도해주는 데 걸리는 시간은 95초가 걸립니다. 그러니 4발을 모두 쏘고 명중시키는 데 걸리는 시간은 최소로 잡아도 380초인 겁니다.
아파치의 경우를 가정하면 레이저 유도방식이지요. 최대 유효사거리 8Km을 가정하면 미사일은 20초 이내에 날아갑니다.(대략 19초) 천검등과 동일하게 발사준비 시간이 20초라고 가정할 경우 모든 타격 과정은 40초 안에 끝납니다. 헬파이어는 레이저 유도이니 시커를 냉각할 시간이 필요 없거든요. 결심이 서면 그대로 발사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4발 발사를 가정할 경우 160초가 걸립니다. 즉, 어떤 계산을 해도 저 위와 같은 계산은 나올 수가 없습니다.
더구나 헬파이어의 경우 암호화된 레이저를 통해 최대 6개까지 동시유도가 가능합니다. 물론 정말 제한적인 상황에서나 가능하지만, FOV내에 표적이 뭉쳐 있는 상황이라면 2~3개 표적에 대한 동시 타격도 가능하지요. (통상 전차소대 표적이라면 이런 시야 범위에 뭉쳐 있을 가능성이 꽤 높고, 헬파이어로 무장한 아파치라면 동시 3~4대 에 동시 공격도 가능합니다.)
그러니 무슨 과정을 가정해도 실제 타격 시간은 아파치가 더 짧을 수 밖에 없습니다. 미사일 자체가 더 빠른데 일직선 공격을 가하니까요. 살상률의 경우에도 솔직히 120mm구경 천검이 100%라는 건 별로 의미 있고 현실적인 가정이 아닙니다. 전차만한 표적에 성형작약탄을 가진 그것도 구경 120mm급 미사일이 1발로 무력화를 장담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통상 120mm구경 대전차 고폭탄도 2발을 박아 넣는 경우가 많지요.
헬파이어라면 모를까 천검 혹은 현궁등이 100% 살상을 장담할 수 없는 건 구경의 한계 때문입니다. 결국 성형작약탄도 CD비를 따질 만큼 구경이 관통력과 살상률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물건인 건 매한가집니다. 그런데 천검은 기본적으로 보병 휴대용 대전차 미사일 구경을 고스란히 쓰는 물건입니다. 탄두 중량이나 직경이나 동일한 겁니다. 그런데 헬파이어보다 이동 타겟에 대한 살상률이 높다? 전 살상률이라기보단 명중률이라 보며, 명중률이라 한다면 결국 빔유도방식이 가장 안정적인 건 아무도 부정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자립유도가 100% 명중률을 장담할 수 있으며, 그 어떤 변수에도 변함 없다는 가정이 참이 아닌 한 저 논문 결과도 그리 신뢰가 가지 않습니다...조미료가 너무 많이 들어간 걸로 보입니다.
천검 유선유도와 파이어포켓 병행이라는데, 저 시뮬에서 자랑하는 능력은 유선유도 부분으로 봐야죠. 유선유도하면 와이어를 감아서 그걸 풀어가면서 날아가야 하는데.....저런 멋진 숫자가 나오겠습니까? 산 등성이 뒤에서 다수의 천검을 유선유도로 쐇다가 목표에 도달하는 과정에서 와이어를 끊고 자체유도......쩝. 와이어가 들어가야하니 공간도 꽤 차지하겠죠.ㅋㅋㅋㅋ 아주 이상적으로 다수의 천검을 동시에 뿌려서 여러 목표물에 제대로 탑어택 적중하면 나오는 결과.....이게 될까요? 이걸로 정말 구형 헬파이어보다 낫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