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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5-13 14:41
[뉴스] 한국공군 공중급유기, 국군 유해 송환으로 첫 해외수송 데뷔
 글쓴이 : 노닉
조회 : 3,759  



공군이 2018년 도입한 다목적 공중급유기 ‘KC330’이 첫 해외 수송 임무에 투입된다.

12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다음달 6·25 70주년 기념사업으로 미국 하와이에서 진행되는 6·25전쟁 국군 전사자의 유해 송환에 KC330을 투입할 계획이다. 앞서 북한이 미국으로 인도한 미군 유해 중 국군으로 식별된 약 120구가 돌아오는 것이다.

공군이 2018년부터 4대를 도입한 KC330은 ‘A330 MRTT’ 모델로 유럽 에어버스사에서 여객항공기 A330-200을 개량해 제작한 다목적 공중급유기다. 공군은 도입 당시 전략수송 임무도 염두에 두고 해당 기종을 도입했다. 공중 급유로 F15K나 KF16의 작전반경을 넓힐 뿐만 아니라 민항기 기반으로 긴 항속거리를 가져 미 본토에 한 번에 도달할 수 있다.

정부는 그동안 교민 수송이나 마스크 지원 등에 공중급유기를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해 왔으나 현지 여건 등에 따라 C130 수송기나 정부 전용기 등을 선택했다. 정부는 유해 송환 사업이 6·25 70주년과 연계되는 만큼 예우 차원에서 공군 핵심 전력 투입에 긍정적 판단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하와이 공군기지의 양호한 활주로 상태 등 전반적인 비행 여건도 함께 고려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국방부는 6·25 70주년을 맞아 한국군 유해 송환 문제를 놓고 미 국방부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DPAA)과 논의해 왔다. 이에 따라 2018년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합의로 북한이 미국으로 인도한 미군 유해 중 국군으로 식별된 약 120구가 돌아온다. 정부는 다음달 24일 송환식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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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살마왕 20-05-13 14:46
   
잘하고 있네요 제대로 모셔와야합니다
oksoc 20-05-13 14:55
   
잘하기보다 당연한일이죠. 좋은일에 잘 쓰고 있군요. 국민을 끝까지 지키려는 정부
땡말벌11 20-05-13 15:21
   
kc330은 수송기 목적으로도 추가 구입하면 더 좋겠네요.
총 8대는 있어야 할 듯
     
보라돌이 20-05-13 15:42
   
연료탱크가 가득 있어서 탑승좌석도 얼마 없고 화물수송용으로는 쓰지 못합니다.
진짜 수송기가 필요하면 중고 글로브 마스터나 A400 도입 밖에 대안이 없죠.
하나둘넷 20-05-13 16:29
   
일부 잘못된 사실을 적으신 분이 계셔서 정정해드립니다.

A330MRTT는 MRTT의 말 그대로 멀티롤 수송급유기의 약자입니다.

수송이 안될리가 없죠. 급유전용기가 아닙니다.

우선 A330 MRTT의 베이스가 되는 민항기 A330-200계열을 쓰는데 이 계열은 수송전용기체인 A330-200F 카고기체와 여객기체인 A330-200 양쪽에서 MRTT형으로 개수할 수 있습니다.

카고형을 이용한 개수버전 MRTT는 상부 메인데크가 화물적재가 가능하도록 측면 대형 화물도어가 달려 있기에 필요에 따라 좌석을 배치해서 인원수송만할  수도 있고 좌석 탈거후 화물 수송을 하거나 추가 연료탱크 팔레트를 실어서 급유능력 확장을 하거나 이 세가지중 적절하게 혼합적재도 가능합니다.
당연히 메인데크 아래 로우어 데크에도 추가 연료탱크 팔레트 설치하거나 아니면 화물을 실을 수 있습니다.

여객기 개수버전의 MRTT는 상부 메인데크의 측면 화물도어가 없고 여객전용 수송만 가능하지만 로우어 데크는 추가 연료탱크 팔레트 설치 안하고 화물만 운송한다면 약 45톤치의 화물 운송이 가능하고 규격 팔레트만이 아닌 비규격 벌크 운반도 가능합니다.

한국이 도입한 MRTT는 전량 여객기버전 개수형으로 위에서 적었듯 로우어 데크 즉 하부 데크에 화물 실을 수 있습니다.

이 하부데크 화물창도 급유용 연료탱크 팔레트 채워야라고 주장하는 분도 계시겠지만 그건 임무에 따라 증설하거나 빼거나 하면 됩니다. 딱히 추가 연료탱크 팔레트 없이도 약 111톤의 연료를 적재합니다.
     
땡말벌11 20-05-13 16:42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
하나둘넷 20-05-13 16:42
   
그럼 화물량도 꽤되고 항속거리도 상당해서 공군 장거리 대형 화물기로 써도 되겠네라고 할 수 있겠죠.

실제로 화물 45톤 적재에 긴 항속거리에 필요에 따라 거기에 승객 최대 300명을 나를 수 있으니 훌륭하죠.

다만

화물 적재를 위해 전용리프트가 필요하고 규격화된 화물이 메인으로 너무 길거나 넓거나 높은 비규격화된 사이즈의 벌크화물 운송은 어렵습니다.  덩치큰 장비 운송이 안되죠. 그리고 단거리 이착륙 능력이 결여되어 있어서 왠만큼 공항활주로 시설이 받쳐주는 공항에만 이착륙이 가능합니다.  비포장로 이착륙이 불가능하죠.

이로 인해 전용 대형 수송기를 원하는 게 공군 입장이긴 합니다.
     
땡말벌11 20-05-13 16:46
   
그렇군요. 한국 공군은 타국에 비해서 수송기의 비율이 낮은 것이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KC330이 그 부족분을 해결하는 듯 하지만 전문 수송기도 필요하겠네요.

KC330을 찾아보다가 1번 이륙으로 F-15K 10기 혹은 KF-16 21기에 연료를 공급 할 수 있다고 하던데. (4시간 동안)
개조하면 더 탑재가 가능하겠네요.
이도저도 20-05-13 18:35
   
멀티롤적인 요소도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게 급유기4대로는 조종사들 라이센스유지만 가능한수치라고봅니다.  개인적으로 적정 최소수량은8~10대가량은되야 그나마 원활한 작전이 가능할걸로보입니다.
나그네x 20-05-13 21:57
   
이게 어쩔수 없다는생각이 한국공군이 가지고 있는 장거리 화물운송가능 기종이 현재로는 전장용이 아니라 램프 도어가 없는 공항 전용이긴하지만 원스톱으로 여유있게 운송할수 있는게 a330 mrtt 정도?.
kc130 허큘리스는 활용도가 높은 기종이긴 하지만 초장거리 운송부제가..
그래서 한국군이 초장거리 운송택배가능한 중대형 군수송기를 도입하려는것이고.
군수송기라하면 램프도어는 필수라 램프도어가 없는 기종은 간접/보조수송용.
아무튼 한국은 섬같은 나라이다보니 중대형수송기및 공중급유기가 좀더 확충되어야.
에이테킴스 20-05-14 11:59
   
승객을 태우면 기름 냄새는 안 날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