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밀리터리 게시판
 
작성일 : 20-05-18 13:00
[잡담] 마린온 무장형 추진은 타당한가?
 글쓴이 : 하나둘넷
조회 : 2,663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military&wr_id=512662&page=0

기사가 이정도로 나온 상황이니 좀 반론 해야겠네요.
그림이나 사진 없어서 죄송합니다. ㅋ

크게 마린온 무장형 지지자들의 주장을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1. 탐지센서가 기존 국내 코브라보다 월등하고 20년전 개발된 기술 쓰는 아파치 바이퍼보다 세대가 앞선다.

2. 1의 센서와의 조합으로 멀리서 정보를 취합하고 멀리서 쏠 수 있다.

3. 최대상승률 최대속도나 방탄 내탄성능 국내 코브라 대비 큰차이 없고 아파치 바이퍼보다 낮지만 큰 의미를 둘 정도 아닌데 1,2 항목에서 이야기한 부분으로 인해 굳이 위험한 상황에 처할 일 없다.

4. 또한 유무인합동작전능력이 요구되는 트렌드로 봐도 굳이 위험하게 접전공역에 뛰어들 일 없다. 촌티나기는..ㅋ

5.결정적으로 마린온 무장형 스펙은 군의 ROC를 만족한다.
군이 만족한다는데 네들이 뭔데?!

6. 게다가 도입가는 타경쟁 기종대비 비슷하거나 조금 높더라도 수명유지기간 내 운용유지비까지 생각하면 전체 비용면에서 마린온 무장형이 2-3천억 더 싸다.

7. 마지막으로 4, 6항목 등 해외도입기종은 비용이 무지하게 들고 나중에 우리 입맛대로 고치기 어려운 반면 마린온 무장형은 우리 맘대로다.

로 정리됩니다.

이전에도 조금씩 글들을 적었지만 종합적으로 반론합니다.

일단 마린온 무장형 찬성론자들이 꺼내는 이야기가 기존 국내보유 코브라 대비 성능 우세론입니다.

네 분명 이전 보유기체보다야 낫죠.

그런데 이 비교는 우리가 도입후 너무나도 개보수를 안해서 시대에 뒤쳐진 기체보다 나아졌다고 해봐야 웃을 일이 아니라는 겁니다. 주변 잠재 적성국과의 비교 및 현재 공격헬기들의 성능과 비교할 문제입니다.

1번의 항목에서 마린온 무장형의 FLIR에 신형센서를 써서 1세대 적외선 영상장비보다  우월한 것은 맞고 현재의 아파치 바이퍼보다 센서 스펙이 좀더 낫지만 아파치와 바이퍼도 센서 개량개수도 없이 주구장창 예전 것만 쓰는 것도 아닙니다.

이미 2017,18년 한 번의 개수가 계획되어 아파치가디언 ver6에 반영되었고 바이퍼도 호주의 공격헬기 획득프로그램에 제안중입니다. 특히 아파치는 롱보우 레이더의 탐지거리가 16km로 늘어나고 분해능 및 목표식별 능력 개선등 전천후 능력이 확대된 만큼 센서 성능 우열은 상황에 따라 달라질 뿐 전체적 상황인식 능력에서 마린온이 탁월하지도 않습니다.

좁은 FOV와 날씨와 연무등의 영향을 어쨌건 받을 수 밖에 없는 한계는 여전하기 때문이니까요.


1, 2의 항목 조합으로 대전차전등에서 원거리 목표제압을 강조하지만 이러한 능력이 타 공격헬기에는 없는 특별한 기능이 아니고 오히려 기본적인 능력의 하나일 뿐입니다.

3번 항목과 관련되어서 공격헬기만의 종심돌파작전은 2003년 이라크전에서 아파치부대 30기가 피격되고 작전실패한 이래로 추천되지 않고 지양되고 있습니다만 대전차미사일이 아닌 탑재 기관포가 닿는 훨씬 가까운 거리까지 접근해야 하는 경우는 전장에서 언제나 생기게 됩니다. 그렇지 않다면 LAH나 마린온 무장형의 기수에 터렛형 기총을 달 일이 없죠. 기총을 제거한 분만큼 천검을 더 실는게 맞지만 기총탑재를 버리지는 않습니다.

즉, 근접공중지원에 동원되어야 하는 상황을 상정하고 있다는 이야기이고 이 경우 반드시 고려해야 하는 것이 방호능력과 기동성입니다.

하나의 시나리오입니다만 특히 전면전중 상륙작전의 경우 군통합 화력지원이 우선시 되지만 개전초 +d 며칠간은 공군은 전략우선 목표제거와 방공 요격 임무 쏘티 수행에 집중하게 되고 육군 역시 전략목표에 대한 탄도탄 공격과 접경 적 지상군과의 교전으로 치열하기 때문에 해병대의 상륙전이 동시 수행될 경우 원활한 지원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 경우 해병대 상륙군이 거점을 확보하기전 까지  최대한의 밀접한 공중지원을 할 수 있는 게 공격헬기입니다.

당연히 상륙직전 광역제압을 위한 공군의 화력지원이 이루어 진 후의 상륙전이 되겠지만 요새화 갱도화된 모든 목표를 제거하는 것은 불가능이고 일부 잠재적성국은 축차기동으로 괴멸되었다고 판단한 지역에 예비전력을 돌릴 여력도 있습니다. 그러한 시점에 상륙 해병대가 상륙저지공격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도 개별 목표제압을 하면서 상륙부대에 대한 화력집중을 분산시키는 목적을 위해 일정부분 피탄을 각오하면서 강행공격을 수행해야 합니다. 이 경우 죽을 각오로 옥쇄하러 뛰어드는게 아닌 어느정도 맞아도 살아서 돌아갈 수 있다는 확신을 줄 수 있어야 합니다. 맞으면 추락하거나 회피할 정도로 기체가 버텨준다는 확신을 주지 못한다면 상륙해안이나 헬리본 거점에서 희생되는 보병들을 보면서도 가까이 가지 제압하지 못하고 물러서기 바쁠 뿐이죠.

위에서 언급한 2003년 이라크전때의 종심돌파작전에서 피격당한 아파치30기들 중 한 기만 격추당하고 나머지는 기지까지 살아서 돌아갔다는 점. 심지어 격추당한 기체의 조종사도 살았다는 점. 피격당한 기체들은 7.62 12.7 23  57mm의 다양한 화기 공격에 평균 15-20발의 피탄을 당했고 많게는 30발 가까이 맞고도 기지로 돌아왔다는 점이 바로 아파치의 방호력 맷집을 의미합니다.

지난 2018년 마린온 시험과정에서 주로터축 피로파괴로 이륙후 고작 십수m 상공에서 추락한 기체가 연료 누유등 결함이 겹쳐서 완전 전소해 타버리고 많은 희생자를 낸 점은 생각해볼 여지가 있습니다.
로터축 제조결함은 부품공급업체 문제이니 개선되었고 추락후 연료 누유도 고친다고 하지만 향후 적포탄에 피격되어도 견딜 내탄성을 얼마나 확보하고 이로인해 무게가 늘지 기체구조 자체가 공격헬기급 내충격성을 확보하지 않는 한 추락전소의 가능성이 공격헬기보다 높을 수 밖에 없다는 문제는 안고 가야 할 겁니다.

내탄성 방탄성을 위해 늘어나는 무게는 기체 기동력을 깎아먹고 다시 떨어지는 기동력은 피탄 가능성을 높입니다.

전후텐덤식 배치도 아닌 사이드바이사이드식은 조종사와 무장관제사 사이에 서로 상대편 시야를 제한하고 조종사와 무장관제사에게 각각 독립적으로 제공되지 않는  FLIR 관측장비는 텐덤식 좌석이 아니기에 더 제약이 커집니다. 좁은 FOV의 FLIR만 믿고 지표물 돌출이 많은 곳에서 저공비행.. 특히 야간임무를 완수하기에는 위험도가 더 커질 뿐입니다.

그래서 위험이 따르는 임무는 무인기로 넘긴다는 4항의 유무인합동작전능력  즉 MUM-T를 최근의 추세라고 이야기하는데 그럼 국내 항공기 제작사들인 KAI와 대한항공의 MUM-T 관련 연구는 어디까지 진행되었는가? 하면 이제 시작입니다.

마린온 무장형 개발에 3천억과 2-3년의 개발기간을 이야기하는데 그럼 MUM-T 연구는 충분히 수행해 왔느냐 하면 그렇질 않으니 문제인 겁니다.  미육군이 10여년 걸려 완성단계에 이른 MUM-T나 혹은 그보다 낮은 수준의 유럽에서 진행중인 유인기가 무인기를 통제하는 실험이라도 수행이라도 했는가하면 아니거든요.

지상통제소가 통제하는 무인기와 유인헬기가 획득정보를 서로 공유하면서 고가치 표적에 대한 타격 혹은 화력 유도를 하고 필요에 의해 헬기의 조종사가 무인기를 직접통제하지만 헬기도 조종하면서 무인기도 통제해야 한다는부담을 덜기 위한 자율반자율 임무 수행 및 클러스터링 제어, 그리고 적의 재밍에 대한 대응수준등 2-3년 내에 구현 가능한 수준은 커녕 핵심연구 단계에 불과합니다.

언젠가는 구현해서 한국형 MUM-T를 하겠지만 무장체계가 개념연구에서 기초기술 개발 시제장비 개발 본격 양산장비 개발 및 배치까지 10년가까이 소요되는데 마린온 무장형 개발 위해 2-3년 더 늘려준다고 해서 완성체 된다는 보장이 없죠.

몇몇분들이 쉘든씨의 블로그 보고 LAH  무인기 통제 2023년까지 만들어질 거라고 오해하시는데 개발되는 기술은 핵심기술이고 이후 2030년까지 전체체계 개발 31년부터 유무인 복합통제 체계 양산입니다.

오히려 완성된 MUM-T는 미국이 가장 먼저 구현하고 획득하게 됩니다.

그리고 5번째의 군의 ROC를 만족한다? 사실 소요군인 해병대가 아닌 국방부와 방사청의 입김이 더 크다는 게 문제입니다. 이번 두번째 선행연구에서 국산화 항목이  가중치로 들어갔는데 마린온이 충족시키는 ROC란 결국 기존 우리군이 보유한 코브라 보다 나으면 된다는 이야기에 불과합니다. 위의 첫번째 반론에서 적었지만 적어도 현재 전세계 공격헬기 수준을 넘지는 않더라도 근접한 수준을 내어주어야 하는 게 올바른 겁니다.

다른 글에서도 적었지만 90년대 초 당시 중형차인 각소나타(우리군의  코브라)가 너무 낡았으니 최신형 준중형차  아반떼(마린온 무장형) 어때?라고 말하면 당연히 아반떼가 낫죠.
하지만 세월과 함께 중형차도 발전해서 최신형 소나타(아파치 바이퍼)는 최신형 아반떼보다 낫습니다. 기본적인 이야기일 뿐이죠.

옆집 놈들이 K5나 SM6 말리부 같은거 탄다는데 너는 입다물고 아반떼나 타라고 해봐야..

마지막으로 국산화 및 기술자유도와 관련해서  어차피 미국을 비롯 세계적 회전익기 개발방향은 속도와 항속거리에서 이젼세대보다 월등한 차세대 기체 개발에 나선 상황입니다. 구식기체 개조에 목메는 거 그만하고 좀 더 멀리 봐야 할 때입니다.

국책사업으로 회전익기 기술개발용시제기를 만들고 이 플랫폼으로 여러가지 기술을 적용해보며 기술을 키웠으면 합니다.
마린온 무장형 고작 12-24기 납품에 목메지말고 기술개발을 통해 미국의 FVL 차세대 회전익기 개발 사업에 참여하는 게 낫다고 봅니다.
어차피 이사업으로 교체해야할 헬기 숫자는 수천대 수준에 미국만의 예산만으로 완수하기 어려워질 겁니다. 실제 FVL 사업의 각제조사들이 해외협력업체를 구축하려는 움직임이 시작되고 있기도 하고 적절한 수준의 기술을 가지고 시장을 확보하고 있으면서 자금제공이 가능하다면 사업참여국으로 올라설 여지는 충분하고 한국은 이 대부분을 만족하는 국가입니다. 선진 최신 회전익기개발에 참여하면서 독자 기술응용 기체 개발에 매진하면 무장헬기 수준이 아닌 경공격헬기는 충분히 독자적으로 가질 수 있으리라 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윈도우폰 20-05-18 13:38
   
헬기는 요격기나 전투기가 아닌데...바이퍼랑 마리온이 공중전 할 것도 아닌데 뭐하러 공격헬기 간에 성능을 비교하나 모르겠음...공격헬기의 성능은 지상공격력이 가장 중요...그냥 지상군 특히 전시에 북한의 육군을 제압할 수 있으면 충분한거임...나머지는 사치...

폼나고 성능 좋은 헬기...좋지요...하지만 공격헬기도 그냥 헬기일 뿐...자기만의 리그 속에서 존재감을 뿜는 것이지 고정익 전투요격기 처럼 적기랑 교전하는 용도가 아님...그런 점에서 공격용 헬기 간의 성능비교는 포인트가한참 벗어난 주장
     
하나둘넷 20-05-18 13:44
   
느릿 느릿 움직여도 좋으면 AC-130 도배하면 되겠네요. 화력 빵빵하니..

외국의 공격헬기가 왜 기동력이 강조되어서 개량을 할 때마다 엔진 트랜스미션 개수를 하는지 이해가 안되시겠군요.

나름 공격헬기중 경량형에 엔진출력 떨어진 채 쓰던 A129 T129 (그래도 마린온보다 낫지만)나 타이거조차도 개량개수 계획 잡고 있습니다.

북한군만 상대하면 끝나나요? 유사시 한반도 북측지역 진입할 중공군 견제든 일본 자위대 견제든 상황발생하면 나가야 하는 전력입니다.

전쟁 안나요. 중국이랑 일본이랑.. 이라고 주장하더라도 실제로 가능성이 낮더라도 대비는 해야죠. 북한과도 전면전 안날 수도 있는데 왜 군비증강합니까?

이지스함 잠수함 항모 핵잠 다 필요없는 거죠. ㅋ
     
놀자꾸나 20-05-18 13:55
   
북한 육군이 우스워 보이는 모양인데 양적으로 무시할 수준이 못 되고 헬기 입장에서는 아무리 뛰어난 공격헬기라도 북한에 수두룩하게 깔려 있는 고사포들이 우습게 볼 상대가 아닙니다. 적의 전력을 함부러 얕잡아 봤다가는 북한 잠수함을 '바닷 속 경운기, 떠다니는 깡통' 취급하다가 격침당한 천안함처럼 되는거죠.
님이야 말로 포인트가 한참 벗어난 게 공격헬기 끼리 교전을 상정하고 성능비교를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거든요. 핵심은 적 대공망 상대로 생존성을 담보할 수 있느냐는 거지.
놀자꾸나 20-05-18 13:42
   
무장형 마린온이 최신형 아반떼도 아니죠. 그냥 포니 개조해서 주차보조 레이더나 반자율주행 옵션만 최신사양으로 개조 해놓은 물건. 기계적 능력은 구형인데 부가적인 능력인 항전장비만 최신형임을 강조하는 게 수리온.
 그리고 애당초 기동헬기 강습작적 호위임무도 해야하는데 원거리에서 미사일이나 쏘면 된다고 하는 게 말이 안되죠.
gorani 20-05-18 14:05
   
근데 가만히 보면 전세계 최강이고 미국 최신 헬기하고 계속 비교하는것도 웃김...
걍 우리군에서 쓸만한거 찾자는건데...  ㅉ
     
하나둘넷 20-05-18 14:16
   
난독도 이러니 문제라..

미국 외 공격헬기스펙도 보고 이야기하세요.

되지도 않는 소리를..

그리고 해병대 공격헬기 후보로 미국제가 거론되니 이야기인거고 그후보로 거론 한건 군입니다. 그래서 후보로 안들어올 유럽제는 그럼 성능이 마린온 무장형보다 떨어질 것 같아요?ㅋ
     
심심심심 20-05-18 21:51
   
그럼 미국꺼 빼고 비교해보셈  마린온  무장화보다 부족한 공격헬기있음?
뽐뿌맨 20-05-18 14:06
   
아파치 할아버지가 와도 초 근접지원 또는 선제 공격은 못합니다.  그냥 밥이에요.
특히  우리나라처럼 은폐엄폐 쉬운  산악지형에서는 그냥 미사일 연습상대 밖에 안됩니다.

이라큰 전쟁시 아파치가 많이 돌아온 것은 자랑이 아니라 불안한 거죠.    이미 괘멸상태였던 이라크와의 전투에서도 기총에 두들겨 맞을 정도라면 큰 문제인 거죠.  북한과의 전투시에는 더 큰 피해를 입게 될겁니다. 

각설하고, 마린온 공격헬기화의 가장 큰 문제는 방탄능력도 아니고 센서도 아닌  운동능력의 한계때문에 쉽지 않은 겁니다.

헬기만의 좋은 전투력은 정지상태에서 안정적인 공격이 된다는 거죠.
이런 헬기를 이용한 공격에서 가장 필요한 운동능력이  수직 상승의 속도 문제입니다.  피탄을 막기 위해서도, 빠른 공격을 위해서도 필요한 능력인데  오래된 타 기종보다도 50%넘게 떨어집니다.  초당 8m 이던가요? 아마.. 분명문제 있는 거죠. 

물론, 공격헬기 전환시 수명을 포기하고 강한 움직임을 갖도록 튜닝할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놀자꾸나 20-05-18 14:22
   
지대공 미사일은 공군으로 제압하면서 들어가는 거고 맨패즈는 dircm이나 플레어 같은 걸로 극복하던가 해야지 맨패즈 따위가 무서워서 헬기 운용을 못 한다면 해병대는 기동헬기도 운용을 해서는 안됩니다. 공격헬기도 못 들어가는 지역에 기동헬기가  공중강습하러 기어들어갈 겁니까?
     
하나둘넷 20-05-18 14:31
   
꼭 산악지형 산악지형 이야기하는데 한국 산악지형만 유독 특별한 세계최고 산악지형인가요?

산악지형 수준으로는 아프가니스탄의 산악지형이 더 험준합니다.

그럼 아프가니스탄 탈레반들이 쓰다 남은 미제 스팅어나 여타 맨패드 공격 안했을 것 같아요? 헬기 단독 종심돌파는 이제 교리상 지양한다고 적었는데도 무슨..

그리고 2003년 이라크전시 아파치 종심돌파작전은 어중이 떠중이 된 상태의 이라크 군에 당한게 아닙니다. 쿠웨이트 침공에 대한 걸프전때 이라크군은 상당전력을 온존시켰어요. 당시 연합지상군의 판단미스로 메디나 사단 거의 전력 온존시키며 퇴각했어요.
이라크전이 무슨 잔존저항세력만 잡으러 다닌 걸로 착각하시는데 이라크전 개전 초기는 말그대로 정규전이었고 아파치부대는 단독전술 펼치려다 잘 준비된 이라크군 매복에 걸린겁니다.
          
뽐뿌맨 20-05-19 15:37
   
몇가지 이야기를 동시에 적어야 하네요..    뭔가 이상하지 않나요? 

지금 강습헬기가 필요하니 좋은 것 쓰자는 글을 적어 놓고,  댓글에는  무용론을 저에게 말하고 있네요?  물론, 전 무용론에 가깝기는 합니다.

언급된 이라크  사건으로 아파치의  교리가 뒤흔들려 버렸습니다.  지금은 발사 후 망각 이라는  원거리 미사일/로켓 저격의 개념으로 교리가 바뀌었습니다.  바꾸어 말하면 무섭다는 거죠.
원거리에서 지원할 거면  다른 수단들이 훨씬 위력적입니다.

아프칸 산악지형을 우리와 비교하시는 건가요?  아프칸 산악지형이 75% 정도이니 많기는 많죠.. 근데 대부분이 암반과 사막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야기는 빼먹으시면 안되죠.    나무가 우거지고 체온을 숨기기 쉬운 우리 지형하고는 다릅니다.

그렇다면 이 모든 것을 감수하고 지금 상륙군과 함께 움직이는 상륙 공격헬기를 이야기하자면 그 헬기의 기본 운동능력을 중심으로 풀어야 합니다. 

결론이 되지도 않고 미국도 기술유출에 민감한 FLV 사업에 끼자는 것이 더 이상해 보입니다.  대수도 미미한 한국해병대를 위해서 응한다는 말인가요?        응하지 않으면 손을 놓자는 이야기인가요? 

국방부안대로 그냥 놓아두는 것이 맞습니다.  돈 써야할 곳 많습니다.
               
하나둘넷 20-05-19 17:47
   
미안한데 이해력이 딸리는 건지 본인이 다시 생각해보세요.

헬기 단독 종심돌파=해병대 공격헬기의 근접지원이 아닙니다. 육군 근접지원 교리도 마찬가지고요. 이상한 소리를 하지마시고 개념 확실히 하세요.

협동전 불가능한 헬기 단독 적 종심부 진출이 지양되는 거지
협동전 상황에서 접전지 근접공중지원은 여전히 진행됩니다.

어중간하게 아는 척 마시고요. ㅋ

되지도 않는 원거리 공격 만능론이면 지금 전세계 공격헬기 하물며 무장헬기의 터렛 포드형 기관총 다떼지 누가 달아요?  잘난 미사일 달면 끝인데..
운용교리 이해를 못하니까 이딴 소리나..

그리고 아저씨  수풀속에 숨는 거 어쩌구하는데 중적외선 장파적외선 상의 IR영상 보기는 했어요?
그리고 아프가니스탄 지역이 밤낮기온차 헬기 기동에 영향을 주는 고산지에다 동굴 바위 등으로 적외선 차단하기 쉬운 엄폐지도 많다는 건 모르시는군요.

한국형지헝이 무슨 전가의 보도인지... 별..

FVL사업 참여회사들이 협력업체 타진 한국기업 쪽에도 있었다니깐..  본인만 모르면 없던 일이에요? ㅋ

누가 해병대 물량만가지고 그래요? 향후 전통적 수직이착륙기 다 교체 물량들이고 몇십년 사업인데..

아저씨는 주구장창 수리온 LAH 마린온 아파치만 끼고 살거에요?
2035년대 이후 미국에 배치되면 2040년에는 사용국도 늘어납니다.
수리온이 2012년 첫 배치인데 2040년이면 30년가까이 쓴 시점이고
그사이에 블랙호크분 대체물량을 수리온이 절반 더 가져가더라도
나머지분과 함께 수리온 초도분부터 FVL 유틸리티기종으로 대체시작하는 겁니다.

어차피 2030년대 차기유틸리티헬기 사업 시작해야합니다.
그리고 그 10년후면 공격헬기 사업도 준비해야 하고요.

어중간하게 아는게 제일 질이 나쁘다고 되지도 않는 깜에 고집은 쎄가지고..ㅋ
                    
뽐뿌맨 20-05-20 18:53
   
와.. 쩌네요.

고작 내세운 논리가 우리 글러먹었으니 미국사업에 끼는 것이 최선이다 라는 결론을 고작 내는 사람이 별 괴상한 논리 다 나오네요.

더욱 웃긴것이 내가 종심 돌파라는 말을 쓰지도 않았는데  본인이 엄청 좋아하는 듯 계속 쓰는 것도 웃기고, 종심돌파가 뭔지도 모르고 남발하면서  어중간하게 안다고 지적질 하는 것은 더욱 웃기네요.

상륙전에서  뭔 종심돌파인가요? 

종심돌파 공부 좀 하고 와요.  쓰는 모양새를 보니 종심 돌파가 강한 화력을 투사해서 돌파하자는 걸로 착각하고 있나 본데,  공부하면 개쪽팔린 이야기 했다고 알게될 겁니다.

아무리 봐도 종심 타격 과 종심돌파이론을 혼동하고 있나 봅니다.
                    
뽐뿌맨 20-05-20 19:19
   
이어서 적습니다.

한국지형은 전가의 보도가 맞아요.  헬기한테는 치명적입니다.

과거 코소보 지역에서의 대실패역사도 남아있고, 수거된 맨패드 미사일의 수가 상당해서 그대로 진행했다면 미육군에서도 아파치가 괴멸했을 거라는 판단을 할 정도였습니다.  한국보다 훨씬 수목이 적음에도요.

그리고, 이라크에서의 작전이 모두 성공한 것은 아닙니다.
2003년 카르발라 에  단독 투입된 아파치 대대가  큰 피해를 입고 퇴각했습니다.  기체도 잃고 승무원도 잡혔죠.  이 지역은  삼림지대가 아니라,  인구밀집지역이었고 그 지역 수비대는 이미 준비가 끝난 상태였죠.
북한은 이보다 준비가 잘되어 있을 겁니다.

결국 협력해서 싸우더라도  그 위치는 최전선이 아니라 꽤 뒤일겁니다.  개인적인 추측을 더한다면,  글쓴 분이 걱정한 방탄능력따위는 고민할 필요가 없는 위치에서 공격하겠죠.  별 수 없습니다.

이렇게 되면 다른 후방지원수단에  화력에서 밀립니다. 
과거와 달리 후방에서도 꽤 정확한 지점에 화력을 투사하는 시대라서요.

아마 해병대가  화력투사 자체도 독자적으로 하고 싶은 욕구가 이번 사업을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한마디로 어정쩡한  공격체계입니다.

상륙전이 구 시대의 유물인데 거기에 돈 쓸 이유 없다고 생각합니다.
     
심심심심 20-05-18 21:52
   
진짜 모르면서 당당하다
          
뽐뿌맨 20-05-19 15:39
   
위 댓글처럼 주저리 주저리 배경설명하고 이야기 해줘야 알아먹고 받아먹는 사람들 때문에 피곤하오.. 그런 사람은 되지 마시게나.
불꽃요정 20-05-18 14:31
   
글쎄요.
제가 바라보는 관점에서는
이번 사업의 핵심은 글쓴이분이 아주 장문으로 쓴 것들이
아닌듯 싶은데요.
글쓴이가 쓴 내용들은 단지 밀리 관점의 지엽적 내용들 뿐이신데.

1.우리나라 해병대가 지닌 태생적 한계.
국가 전략 기동군이라 말하지만,
도서 방위 임무 제외하고,
전략 기동군으로써 역활 하기위해서는
사실상 미군 지원을 대전제로 하고 있음.
그렇기에 언제나 장비 조달 후순위 였던 것이구요.
육해공 장비 채우기도 빠듯한데...
미군 상정하고 움직이는 해병대까지 챙길 여유도 이유도 없었지요.
그런데 문재인정부 들어서면서,
국방비 증액 이슈와 맞물려서
그곳에 한발 어찌어찌 걸치게 되어서
해병대상륙공격헬기 시작하게 된 것이구요.
그런데 여전히 태생적 한계는 똑같음 "미군지원".
결정권자들 입장에서 바라봤을때,
과연 아파치나 바이퍼가 꼭 필요할 만큼 최선일까요 ???
일부에서 마리온 무장형 아니면,
사업 폐기하고 그 예산으로 다른거에 더 쓰자는 말이 괜히 나오는게 아님.

2. 우리나라 회전익 항공기 산업의 취약성.
유달리 헬기쪽 연구.개발.인프라 구축에 대해서는
밀리쪽 분들도 "열정페이 광신도" 처럼.
투입된 예산은 별로 없는데 눈높이만 엄청 높음.
KFX가 진행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예산이 고정익 항공기 산업 분야에 투입되었는지.
그리고 얼마나 많은 기간이 걸렸는지.
그에 따라 해당 분야 인력들이 차츰 차츰 늘어났는지.
고정익 항공 산업의 반의 반 만큼만
회전익 항공 산업 인프라에 투자되었어도.
"열정페이 광신도" 이런 소리 안함.
투입된 돈도. 기다린 시간도. 인력 육성도
쥐뿔도 없었던게 팩트인데.....
회전익 항공 산업은 지금도 숨이 꼴각 거리는 상황에서
어거지로 멱살잡고 끌고 가고 있는데.

3. 한반도를 비롯한 국제정세의 급변.
코로나 이후의 국제 정세 생각하면.
도대체 감도 잡을 수 없을 만큼의 안개 속.
특히나...경제 분야는...
블록화가 심각해지고,
자국 제조산업 기반이 무엇보다 중요해짐.
이러한 때에 자국 무기 배제하고,
다른 나라 무기 큰 돈 주고 구입하는 것에
선뜻 나서는 정부는 없음.

밀게이니.
무기의 성능, 효용, 효율성 측면에서
집중적으로 도입 사업 살펴보는 거야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만,
카운터급 무기가 아닌 경우,
도입 사업은 정치, 경제, 외교가
더 중요한 고려 사항이 될 수 있다는 것도 알아 줬으면 싶음.
     
하나둘넷 20-05-18 14:50
   
미군 지원 관계없는 이야긴데 아직도 이런 소리를..
상륙전 위해 해군에 다양한 상륙함 솔개2 부양정 해병대 신형 상장차 왜 만드는데요? 거기에 더해 대형상륙함 겸 항모도 기초설계한다면서 들고 온 당위론은 뭐고요?

그리고 애시당초 전면전시 지금 당장 이 시점에 미군의 증원전력 특히 감시정찰 정보 필요없이 완전 독립한 군종 어딨어요? 님 기준이면 한국군 전체가 똑같은 거죠.

회전익기 고정익기 어쩌고 하는데 그럼 회전익기 만드는 회사 따로 있고 고정익기 만드는 회사 따로 있어요? 어차피 KAI 대한항공 두 회사 뿐인데 무슨..

열정페이 이전에 애초에 해외에서 라이센스 기술 도입으로 수리온 LAH 가져올 때 KT-1 T-50 만큼의 준비가 안된 상태로 대응하다가 기술은 온전히 못챙긴 결과일 뿐이지 무슨..

코로나 어쩌구 관계없이 나가는 고정적 장비구입은 나갑니다.
항공업계 특히 고정익쪽이 무슨 100% 자급자족 순국산일 거 같아요?
     
방랑기사 20-05-18 14:53
   
돈들여서 소수의 마린온 무장형 개발한다고 규모의 경제가 되는지 의문시되고요 한정된 예산으로
모두 국산 국내개발 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KFX개발 찬성하시는 분이 많은건 120대 이상의 수량이 확보되서 그런거고 마린온은 소규모고 성능도 전시 사용이 곤란하니 반대하시는 겁니다.
 만약 공격용 헬기수요가 100대 이상이면 찬성하시분이 많을겁니다.
뭐꼬이떡밥 20-05-18 14:48
   
본인들이 더 잘알죠


마린온 탈래? 아팟치 탈래?

전투기 쌍발엔진 어쩌고는 겁나게 떠들면서
이제는 국산 어쩌고...

군인도 국민이고 누군가의 가족입니다
군인 생명도 귀중합니다
     
불꽃요정 20-05-18 15:02
   
똑같은 논리를 모든 무기에 적용해서 해석하면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아시지요 ??

무기 도입 관련,
장병들 생명 이야기 즉,
밀리터리 게시판 무적 논리 들고 나오면,
그냥 평행선.
          
니내아니 20-05-18 15:05
   
무적 논리가 아니지요...

전세계 공격헬기들 스펙을 보세요...

수리온이 공헬급인가요? ㅎㅎ

지나가던 개가 웃어요...
니내아니 20-05-18 15:04
   
아니 참 웃긴게....아무리 뜯어봐도...모든면에서 아파치가 우월한데...

아파치 반대론자들 말을 들어보면..반대를 위한 반대...

미사일 처맞을거 각오해서 원거리 타격?  그럴거면..기동헬기가 ..무장병력 태우고 왜 들어가요?

해병대가 왜 존재하냐는 말로 밖에 안들리는데...

참나 어처구니가 없어요...
윈도우폰 20-05-18 15:08
   
명품 핸드백이 남대문 시장에서 파는 핸드백보가 좋다는 것은 당연한 소리...명품 핸드백 안 사준다고 보자기에 싸가지고 다니는 것보다는 시장핸드백이라도 들고 다니는 것이 나은 것임.

아무리 마리온 무장형이 후지다고 AH-1 이나 MD500 보다 못할까? 바이퍼나 마리온이나 미사일에 취약한 것은 똑 같음.

90프로 성능이나 99프로 성능이나 도긴게긴...날라다닐 수 있다면 헬기 기능의 90프로는 이루어진 것...성능 좋다고 한들 10프로 미만에 불과.

아무리 UH-1이 오래되어 후지다고해도 트럭타고 전선에 가는 것보다는 그거라도 타고 헬리본 작전을 피는게 나음 것처럼^^

성능에 너무 환상을 갖지 말자는 얘기...성능은 레벨 차이일 뿐이고... 일대일 전투 능력으로 말하면 아무리 뛰어난 헬기도 프롭 고정익기에 못미침...즉 차원이 다른 것임

무기를 비교할 때 헬기는 헬기끼리, 구축함은 구측함끼리 성능 비교해야 뭐함??? 전투나 전쟁이 체급경기가 아닌데.

아무리 뛰어난 돌격소층을 갖고 있어도 2차대전 때 쓰던 105미리 야포의 화망에 걸리면 끝임

공격헬기가 단돈 작전 용으로만 쓰이는게 아닌데 개별 성능이나 전투력 보다는 종합적인 투사가능전력이 더 중요...공격헬기도 전체적인 전력의 한 부분일 뿐...너무 일개 무기에 과도함 기대를 안 하는게 나을 것임^^
     
방랑기사 20-05-18 15:09
   
남대문 핸드백 가격이 명품핸드백 가격과 비슷해서 반대하는 겁니다.
     
니내아니 20-05-18 15:16
   
참..이양반..아직 1970년대에 사시나...

그 구린..수리온 무장형이..아파치랑 가격이 비슷..

참 멍믕이 소리도 오지네요..

쓰임세만 보더라도...비슷한 가격에 아파치가 월등한데..

뭔 말도 안대는 소리를..
     
놀자꾸나 20-05-18 15:21
   
애당초 명품백은 돈많은 사람들 돈지랄 떨려고 만든거라 생산성 이런 요소들 생각 안하고 장인들이 수작업으로 한땀한땀 따서 규모의 경제를 역행하는 방식으로 만드는 겁니다. 무기 조달 사업이 돈지랄 떨자고 만드는 겁니까? 기술을 충분히 확보하고 규모의 경제를 만들지 못하면 돈만 많이 쓰고 돈값도 못 하니 차라리 수입하는 게 낫다는 겁니다. 장병들이 흘릴 피를 아끼는 게 부자들 돈지랄 떠는 것과 비슷하게 보신다니 어디서부터 얘기를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일대일에서 회전익이 고정익에 못 미치는 것 모르는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그래도 큰돈 들여서 회전익을 도입하는 건 회전익으로 일대일 싸움하는 게 아니라 지상병력 지원할 목적으로 만드는 거고요.
 날라 다닐 수만 있다면 된다고 하셨는데 그것도 못해서 허구헌 날 운항정지 먹는 게 수리온인데요. 님말대로하면 상륙장비들 대부분 물에 뜨기만 하면되요. 상장차 새로 개발할 필요도 없고 비싼돈 들여서 lcac 도입할 필요도 없고 상륙정 속도 높일 필요도 없어요.
 미사일 발달로 상륙 환경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배로 보낼 수 있는 상륙병력의 양은 육상작전에 비해서 한정될 수 밖에 없어요. 상륙 전력의 질 하나하나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으면 상륙작전 성공률은 훨씬 떨어질 수 밖에 없죠.
     
cjongk 20-05-18 16:27
   
500md가 가성비 더 좋고 코브라가 수리온보다 못할것도 없음. 기동헬기도 마찮가지인데 셋다 수리온보다 성능과 가격이 모자란게 아니라. 운용한지 오래되서 수명이 다 되가는거지, 수리온은 그 물건들과 동세대에 가까운 구형 플렛폼입니다.
그나마 검증된 설계를 '받아온'거라서 시행착오가 생길 여지가 없었음에도
엔진을 바꾼 부분에서 진동문제가 생기고 이게 해결될 기미가 안 보임.

수리온은 신뢰성과 기체 내구성에 문제가 있구.
성능부분에서는 구형, 구세대 기체와 비교해도 장점이 전무하다고 보면 됩니다.
옵션으로 설치한 전자장비가 최근것이라는 정도뿐
바이퍼, 아파치와는 같은 라인에 설 수 없지요.
이 쪽은 전문공격헬기 일뿐만 아니라. 현세대 기종입니다.
일빵빵 20-05-18 15:11
   
해병대 공격헬기가 아니라 해병대 무장헬기 나오겠네 ...
     
니내아니 20-05-18 15:26
   
무장헬기로 나와도...방탄성능 올리다보면..거의 민간 헬기수준의 기동력입니다..

이게 뭔 챙피스러운 일인지...
술먹는하마 20-05-18 15:24
   
근데 해병대가 기동헬기로  수리온 해상형을 선택한 이상 독자운용을 하려면 마린온이 운용 효율 면에서는  나으니까 오케이 하는 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차라리 욱군 아파치를 해상작전 가능한 놈으로 좀더 늘려서 평시엔  같이 관리하다  상륙작전시엔 해병대가 쓰는게 낫지 싶은데
     
니내아니 20-05-18 15:28
   
소요군이...오케이요? 누가 그래요? ㅎㅎㅎㅎ
     
나만의선택 20-05-18 15:54
   
해병대에서 반대가 심하다 들었는데 어디에서 누가 오케이?
나만의선택 20-05-18 15:57
   
하나둘넷님 장문의 글 잘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여담이지만 유튜브 일본 군사채널 사이트에 잼있는 글이 있더군요. 군사채널이래봐야 울나라 기사 그대로 올리

는거긴 하지만... 하여튼 제가 자주 가서 싸우는 채널입니다.

얼마전 그 채널 게시물에 한국의 해병대 무장헬기 선택 어쩌고가 있는데 댓글들을 보면

[ 제발 마린온 무장형으로 선택 해줘~~] 이런식입니다.

마린온 무장형이 가성비가 안좋다는걸 왜놈들도 아는거임.

읽을 가치가 없는 글들 제외하고라도 저런식의 글들이 많아요. 이게 왜놈들 속마음
cjongk 20-05-18 16:21
   
kai 알바들과 정직원에 기레기들 언플이 넘쳐나죠.
세상 모든일을 kai가 유리한데로 해석해서 퍼뜨리고요.
록히드나 미국업체에 중심으로 설파하다가도 kai와 미국 또는 기술이전 업체와 대립이 있으면
여기서 kai와 국뽕 애국심 엮어서 저쪽이 갑질하고 kai는 억울하다가 되버립니다.
밀리 커뮤니티 네임드들 상당수가 그런짓 많이 하고요.


kuh 사업 초기에 코인이라고 대안 없이 사업 비판하다가 네임드들 다구리 받았는데
코인이 지적했던 문제점들이 전혀 없는걸 만든것도 아니고, 딱히 해결된것도 없습니다.
수리온에 대한 문제점에 대한 답변은 항상 군이 요구한 ROC를 충족한다는거죠.
해병대 상륙공격헬기의 ROC를 충족한다....이게 뭘 말하는 걸까요?
마린온을 후보기종에 넣어줘야 하니 그런 ROC가 된 겁니다.
어떤 식으로든 수리온과 마린온을 후보기종으로 끼워주면 안됩니다.

육군도 아파치 추가도입으로 lah 물량 줄여서 수리온 추가 도입한다는데
차라리 lah의 기동형을 도입하는쪽으로 바꿔야죠.
수리온은 엔진을 교체하지 않는 이상 실패작이자 애물단지로 남을거구.
십년 정도 짧게 운용하고 스크랩 처분해야될 물건일겁니다.
     
방랑기사 20-05-18 16:46
   
수리온 엔진은 좋아요 기어박스가 안좋아서 그런거지요
          
cjongk 20-05-18 17:12
   
기어박스에 죄가 있는게 아니라.
이미 라이센싱 생산중인 미국제 신형엔진 박아넣었는데
엔진 위치나 구동방식이 달라서 기어가 추가됩니다.
당연한거지만 유럽업체는 책임이 없는 부분이고
기술협조도 엔진제조사에게 받았지요.
신형엔진이라서 세대도 다르고 성능도 좋지만
기체와 호완성이 안 좋으니 말짱 도루묵이죠.

가장 큰 문제인데, 어쩌면 유럽엔진 수입해 쓰면 손쉽게 해결될지도 모르지요.
개발초기에는 유럽엔진 썻고 당시에는 문제 없었다니까요.
개구신 20-05-18 17:31
   
수리온 가급적 많이 사용해서 국산 헬기 경쟁력이 올라갔으면 하는 마음이 큽니다만,

공격헬기는 공격헬기로 선정해야죠.
수리온은 뭐가되었든 무장헬기잖아요...
하나둘넷 20-05-18 18:12
   
ㅎ 그렇죠. 윗분중 이야기하신대로 마린온  무장형을 경쟁무대에 올려야 하니 거기에 맞게 ROC가 하향평준화 된 거죠.

KAI는 KUH사업 반대 목소리 높았을 때 국내 군소요와 관급소요 제외하고도 2023년까지 해외시장규모 1000대인데 300대는 수출 가능하다고 큰소리 첬는데 그 수출로 스스로 타개책을 마련해야죠. 이제 3년 남았군요.

 LAH도 마찬가지로 해외수출 군용 민수용 합쳐서 600대 팔수 있다고 큰소리치고 개발비 타갔는데 약속을 지켜야죠.

그런데 약속 지킬 수 있다고 정말 믿으시는 분들 계신지요?ㅎ

종합 항공기 체계 개발 회사가 되고 싶더라도 단계를 밟아서 차근 차근 나아가면 모르는데 결국엔 정치적 이해와 재경원 산자부등 외부 입김에 휘둘리는 상황이 재현되면서 일을 복잡하게 만들고 있을 뿐이죠. 안되는 수출을 만회하려고 군의 목줄을 잡고 인질로 두고 사업을 따내지 말고 지금 벌려놓은 사업들 부터 차근차근 진행하면서 잘 마무리하는 게 우선이라고 봅니다.

무인항공기등 진행할 사업들 있으니까요.

조급해하지 말고 미국 유럽의 차세대 회전익기 개발사업에 파트너로 들어갈만큼의 내실과 실력을 먼저 갖추길 바랍니다.

사실 한국은 회전익기 관련 군용도 민수용도 꽤 큰 시장이기 때문에 2035년 이후 새로이 나올 차세대 회전익기 시장에 발빠르게 참여할 수 있도록 여기선 숨을 일단 죽이고 기반기술 개발 등에 힘써주길 바랄 뿐입니다.
태촌 20-05-18 19:51
   
그동안 매스컴에서 공격헬기는 얼마나 기민하게 빨라야하고, 피탄 면적이 적어야 하는지 설파하면서 바이퍼 예찬하고 수리온 까던 자칭 밀매라면서 먹고 살던 놈들...

요새 태세 전환 웃기는게 ㅋㅋㅋ

미해병대에서 기존 중장갑, 전차, 공격헬기 포기하면서 전통적인 상륙작전 교범은 이제 불가능하다고 판단해서 드론, 다연장, 무인기등 새로운 편제계획을 발표하니까, 그렇게 막강한 미해병이 혁신을 거듭한다고 물고 빨고 있는거 ㅋㅋㅋ
바로 몇달 전까지는 그렇게 전통적인 상륙작전 개념을 강조하면서 공격헬기는 어떠해야 하며, 떠들던 놈들이 그 전통적인 상륙작전 개념을 포기한다니 또 그걸 빨고 있고,,,그냥 아무 생각없이 떠들면서 먹고 사는 놈들,,,
     
하나둘넷 20-05-18 22:05
   
아무생각없이 나무위키나 물고빨고 누가 하는 카더라만 믿고 적지 말고 직접 글을 읽으세요. 멍청씨.

미해병대 신구상 어디에 공격헬기 다 포기한다고 나와요? 말해봐요. ㅋ

영어하면 왠만하면 한글 나무위키는 보지말고 쫌 영어 직접 읽어요.

한글 나무위키는 이렇게 적혀있죠.

* 전차대대를 전부 해체하고 M1A1 전차는 전부 육군으로 이관한다. 

* 해병항공대 소속 MV-22 비행대, AH-1Z 공격헬기 비행대, CH-53 대형수송헬기 비행대를 전부 해체 또는 재배치한다.

그럼 나무위키가 출처라 한 뉴스사이트는 뭐라고 할까요?

* Getting rid of all of the Corps’ tank battalions....

모든 전차대대를 해체한다....

* Cutting back all tilt rotor, attack, and heavy lift squadrons.

모든 틸트로터기 공격헬기 그리고 대형 수송 헬기 대대를 감편한다.

https://taskandpurpose.com/news/marines-corps-tanks-china?fbclid=IwAR37xJOmeBz9n_yKDGrUqIyED9ivnXyH0bNgRs6ELonpI7NcOYdTznwZa9E

전차부대는 전부 해체해요. 맞아요. 근데 틸트로터기를 포함한 헬기부대를 전부 해체한다고는 안적혀 있는데요. 감편하는 거지..

못 믿겠다고요? 영어 잘못 이해하고 있는 거라고요? ㅋ

다른 출처도 보여드리죠.

--Divestment of all the tanks in the Marine Corps...
해병대 소속 모든 전차전력 해체

--Divestment of three of the current seventeen medium tilt-rotor squadrons due to the divestment of three infantry battalions;
보병대대 3개 해체에 따라 현재 7개 중형 틸트로터대대중 3개 해체

--Divestment of three of the current eight heavy-lift helicopter squadrons....
현재 8개 대형 수송헬기대대 중 3개 해체...

--Divestment of “at least” two of the current seven light attack helicopter squadrons...
현재 7개 경공격헬기대대 중 최소 2개이상 해체...

그리고 출처가서 읽어 보면 되지만 왜 헬기전력 축소하냐면 보병대대를 24개에서 21개로 감편하기 때문입니다. 알겠어요?

https://nationalinterest.org/feature/future-us-marine-corps-152606?page=0%2C1
     
하나둘넷 20-05-18 22:17
   
지금 미국은 트럼프 들어와서 국방비 크게 늘려준다고 설레발쳐서 육해공 할 것 없이 잔뜩  예산 크게 오르는 걸로 향후 국방구상을 각 군별로 발표했는데 재정 여건 트럼프 변덕이 겹쳐서 국방예산 줄이는 중입니다.

덕분에 각군도 필수자산 외에 부대 규모 다 축소 중입니다.

그래도 각 군이 포기 못하는 것들은 남겨두고 줄이는 상황인데 해병대도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중국과 동지나 남지나해에서 무력충돌 상정한 전쟁 대비하는데 비싸고 보유댓수 한계 있고 무겁고 중국의 극초음속 대함미사일에 노려질 느린 함정들 처분하고 200명 단위 소규모의 섬과 섬을 고속으로 치고 빠지는 전략으로 전환하려는 마당인데 고속 이동수단인 헬기를 다 처분한다고요? 무인기가 병력 실어줘요? 멍청하네..  병력이 섬과 섬을 넘어다니려면 수송헬기와 호위하는 공격헬기는 따라가는 겁니다. 좀 제대로 아세요.
문제는 미해병대의 새로운 상륙장갑차가 느려터진 넘이라서 결국 EFV급을 다시 개발해야될 판인데 예산 쪼달리는데 두고봐야 합니다. 이런 구상이 어떻게 굴러갈지..
나그네x 20-05-18 20:44
   
무장마린온에 대해서는 그닥 비판적으로 보고싶진 않습니다. 무장마린온은 그 나름대로의 쓰임새와 국내산 시스템과 국산개발무기의 효율적 인티등 더군다나 국내에서 부품수급및 관리의 효율성등 가능성은 상당히 많이 있다고 보여짐. 단 그 효율성이라는 것은 무장마린온이 보조적 역활로 수행될때에만 인정한다는 것.
보조용으로 쓰여야할 아직 개발도 안된 페이퍼 기체로 전장에서 메인으로 어택한다고 하니 여기저기서 부정적인 여론이 팽배해저 기존 마린온의 시선도 같이 부정적으로 변해간다는것이 문제.
메인 공격용으로 10대에서 20여대정도의 소량만 도입할려는 사업에 지금부터 5~6년 시간들여 개량개발한다고 하니 많은 분들이 열받아서 기존의 수리온/마린온도 한 묶음으로 메도 당하게 만드는듯한 느낌.
     
니내아니 20-05-19 03:10
   
마린온은 매도 당해야하는게 맞구요..
거기에 또 공헬까지 ?

메인 공격용 육군과 같이 아파치 구입하면 되여..

가격이 착하길 합니까..성능이 뛰어나나요?
Roc도 안대면서 숟가락  디미는게 누군데요?
따식이 20-05-18 22:31
   
둘다 버려요

그냥 상륙전엔 무인기가 최고에요

상륙함에서 띠워서 자체운용
조종수 사망 걱정없고 피탄막도 필요없고
돌아올 연료도 필요없고
최후엔 자폭시키면 되고
무게 가볍고 생존성우수하고 무장빵빵하고

상륙전을 밥먹듯 하는것도 아닌데
아파치고 마린온이고 그냥 무인기로 ~~ ㅋㅋㅋ
     
니내아니 20-05-19 03:11
   
무인기 만들기술은 있구요?
어부사시사 20-05-19 10:51
   
하나둘넷님의 '핵심을 후벼파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카이는 이젠 똥마려운 개 마냥 쓰레기급 무기 밀어내기(도배질)로 똥싸대는 건 더 이상 안 통한다는 걸 좀 알았으면 하네요. 국산 무기 개발하다 보면 시행착오 당연히 있죠.. 근데 실패는 실패로 인정하고 - 수리온 계열은 수송헬기로 끝내고; 솔직한 심정은 애초에 군용하곤 1도 인연이 없는 민수용 베이스의 넙데데/뚱뚱이/계란껍질/덜덜덜 마개조 콧구멍은 실상은 수송헬기로도 불합격이죠 - 이제는 이를 근본적으로 (밑바닥부터 갈아엎고) 개선할 생각을 해야지 말도 안 되는 언플과 임시땜빵으로 커버칠려는 건 결코 군과 국가 그리고 카이 자신을 위해서도 올바른 길은 아니죠. 이대로 적당히 뭉개면서 눈 가리고 아웅 하겠다는 건 국산무기 개발을 빙자한 '이적행위'에 불과 함; 바늘 허리에 실 묶어 바느질 하겠다는 황당논리에 격려 운운하는 건 어불성설이죠.

이제는 그 동안의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한 회전익기 개발에 '장기플랜'이 필요한 싯점이라고 봅니다. 그게 유럽, 미국의 차세대 회전익기 개발 파트너로 참여가 됐든 아니면 장기플랜의 독자모델 개발이 됐든...
뭐가 그렇게도 급한지...ㅡ,.ㅡ
승리만세 20-05-29 06:35
   
나라에서 까라면 까는거죠, 애초에 우리군이 안써주면 우리 방산업체는 다 망합니다.
마린온 심각하게 하자있고 외산장비가 오히려 가성비가 더 싸고 좋은거 알아요,근데 그런거 쓰면 우리기업은요?
우리군이 안써주면 어디 팔수도 없는 그런 무기들은 어쩌고요? 일본은 뭐 좋아서 국산무기 쓰나요?
다 애국심으로 쓰는겁니다. 위에서 결정한 사항에 군은 선택의 여지가없는겁니다. 그리고 아예 못써먹는것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