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은 2013년에 예산이 불용되는 것이 아깝다며 미국 정부에 두 차례에 걸친 분할 계약을 제안하였다. 문제는 분할 계약을 상급기관에 보고하지 않았고 BAE 시스템스와는 협상이 되었지만 미국 정부와는 협상이 완료되지 않았는데 17억 달러에 합의한 것처럼 허위로 보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정부는 BAE 시스템스와 방위사업청이 협상한 가격을 인정하지 않겠다고 우리 측에 통보했음에도 방위사업청이 무리하게 사업을 추진한 것으로 밝혀졌다.
제대로 협상이 완료되지 않았음에도 그대로 1차 계약비인 1억 8,400만 달러를 미국 정부에 송금하였고 이후 2차 계약 협상에서 미국 정부는 BAE 시스템스의 경험 미숙 등을 이유로 총 사업비 24억 달러 (2조 9,00억 원 정도)를 요구했다. 방위사업청은 해당 사업을 위해 17억 달러를 예상하고 있었는데 7억 달러나 초과하자 업그레이드 사업은 백지화되었다. 방사청은 BAE 시스템스에 1차 계약비를 되돌려달라고 했지만, BAE 시스템스는 이미 설비 투자비로 쓰인 8,900만 달러는 돌려줄 수 없다며 거부했다. 결국 방위사업청의 허술한 일처리로 사업 착수 시기가 2011년에서 2015년으로 늦어졌고 1000억 원이 넘는 세금은 공중분해되었다.(링크)
이건 생각만하면 분통이 터지는 일이죠. 어이없이 날아간 1천억.
BAE시스템즈는 대놓고 사기 친 것이고, 거기에 당한 방사청은 더 답이 없고...
당시 이걸 추진했던 공군 대령 2명중 하나의 형이 BAE 미국지사 임원이었다고 하던데 그건 조사도 안 했다고 하더군요. 대놓고 ㅄ 호구짓 한 거에요.
그래서 전 방사청에서 뭐 추진한다고 하면 가재눈부터 뜨게 되더군요.
Bae가 사기친것도 아니고 계약취소는 우리나라가 한거구. 위약금이나 배상 발생 안합니다.
Bae는 영국넘일거구. 이미 f16 개량 경험있는 업체임.
미국 대만 f16 개량 이전에 bae로 선정한게 실수였는데
미국이 정치적으로 막은 감도 있고
레이더 통합과 검증에 비용 내라는 미국의 요구도 일리 있음.
Kf16개량은 우리군이 필요한 부분만 견적잡음.
록히드는 f35 레이더의 다운그레이드
Bae는 슈퍼호넷 레이더를 제안함.
우리나라는 저가입찰을 우선 협상하는것도 있고
별탈 없을거라보고 bae로 선정.
물론 레이더만 바꾸는게 아니라. 기골보강 및 개량이 있는데
Bae가 역량이나 자격이 없는건 아님.
문제는 미국과 대만의 f16 개량사업인데
이게 록히드 조합이 선정.
그러던게 이쪽도 선정되고 꽤 오래 지지부진함.
마침 록히드는 f16v라는 신형과 기존기체 개량을 여러 국가에 상품으로 디밀고
인도에도 제안 넣고 우리나라에도 kfx로 제안함.
Bae는 우리나라 kf16 몇대를 이미 개량 해놧는데
비용상승 요인이 있었고, 미국도 슈퍼호넷레이더를 팔콘에 통합하려면
통합과 검증 비용이 발생한다함.
미국과 대만 한국 f16 개량을 한바구니에 담기위한 빌드업임.
결국 우리나라는 bae것을 엎어버렸고
록히드와 다시 협상하는데...
이 개량안은 v사양으로 바꿔져 있음.
미션컴퓨터부터 여러가지 싹 다 갈아야하고 견적도 새로 뽑음.
정부나 밀리커뮤니티에서는 v를 예상보다 싸게 엎어오는거라는데
상황으로 봐서는 강매임. V로 개량하는 사업이 아니었음.
Bae에 일부 지불한 돈은 당근 못받는거구.
내놓으로라고 손 내미는척은 국내용으로 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