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 전략폭격기(사진 왼쪽)와 미국의 신형 전략폭격기인 B-21 레이더(Rader.사진 오른쪽)
[월간항공 김재한 편집장]미국의 신형 전략폭격기인 B-21 레이더(Rader)가 조금씩 베일을 벗고 있다. 올해 들어 미 공군이 B-21의 주요 외형을 조금씩 공개하면서 구체적인 외형이 알려지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물론 구체적인 성능은 아직 미공개 상태지만, 공개된 외형만 보면 현재 미 공군이 운용하고 있는 B-2 전략폭격기와 닮은꼴이다.
(후략)
< 이쯤에서 다시 보는 B-2 초기 컨셉안들 >
위는 노스롭안, 아래는 록히드 안.
노스롭은 창시자 노스롭이 전익기에 관심이 많았고 YB-49 같은 대형 전익기 만든 경험도 있어서(비록 양산은 못했지만) 처음부터 전익기 형상을 들이 밈.
록히드는 전작인 F-117의 느낌이 좀 남아있고 특히 노스롭과 달리 작은 꼬리날개가 달려있음.
두 회사는 개발컨셉도 반대였는데, 노스롭은 가급적 크고 최신기술을 많이 넣는 방향으로, 록히드는 가급적 작은 대신 싸고 기술적 위험이 적은쪽으로 컨셉을 잡음.
결국 노스롭 안이 채택되는 와중에 미 공군은 아직 스텔스에 대해 완전한 자신이 없었는지 노스롭에게 저고도 침투능력을 요구함. 그 결과 일부 구조 변경이 되고 특히 꼬리부분이 W가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