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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8-18 09:51
[질문] 우리나라에는 왜...
 글쓴이 : 솔아솔아
조회 : 1,099  

지정사수용 소총 이 없을까요?  북한군마져도 샤프슈터및 저격수가 2만명을 달한다고 알고있고
북한쪽에서는 7.62mm짜리 지정사수용 소총을 이용하고있는데..
우리나라가 공중지원이 넉넉한것도아니고 공중지원이 넉넉한 미국마져도 샤프슈터라는 개념은 참중요한데.
우리는 지정사수용 소총보다 사거리도 명중률도 딸리는 5.56mm  k-2 소총에 스코프
하나 딸린게 끝입니까? 


또...이런걸보면 생각나는게 북한마져도 4점식 헬멧턱끈을 배치한다고 알고있는데. 북한보다도 우리육군은  유연성이 전혀 없는 군대인가.. 한번 생각해봅니다.  하긴.. 특전사한테는 장비가 생명인데 개인이 돈주고 개인장비사는것도 막고있으니...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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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효영 12-08-18 10:36
   
k2 정도도 충분히 잘맞음 ㅋ
     
솔아솔아 12-08-18 10:44
   
일반소총이 지정사수용 소총만큼이나마 역량이 충분하다면 에초에 저격수용소총 지정사용소총은 개발되면않되죠  일반소총이라면 탄창이30발에다가 언제든지 자동발사 3점사 모드로 바꿀수도있으니 말이죠

지정사수용 저격총과 일반소총은 유효사거리가 2배가량 차이가납니다.
정확도는 비교하면 않되고요..
ghdcl12 12-08-18 10:50
   
소대단위로 활동할때는 지정사수용 저격총을 다루는 사람이 한명정도는 잇어야할텐데.. 저격총이 일반소총보다 비싸기도 하고 이런저런이유로 방부도각생각이잇으니 k2에 스코프를 단거겟죠?
     
솔아솔아 12-08-18 10:56
   
지정사수용이아닌 실제 명작 볼트액션식 소총인 m-24 같은경우 가격이 3000불대라고 하니..  뭐.. 전군에 보급하기위해서 4만여정을 보급하는데 천몇백억수준 ... 전투기 1~2대값이네요.. 우리 국방부가 이정도 역량도없을줄이야.. 그것도 10년을 걸쳐서 사업을 진행한다면 1년에 100억~200억.. 우리국방예산은 30조 매년 증강해나가고 있는데도... 우리육군은 북한보다 유연성이 없는 군대인듯.
허각기동대 12-08-18 12:18
   
솔직히 이건 개인적으로 판단하긴 어려울거 같고 군정책을 담당하는 분들의 설명을 들어봐야 알것 같습니다. 단순한 예산문제인지 인식문제인지 아니면 일반인들이 잘 모르는 이유가 있는지.  그냥 뭐 뻘생각으로 대충 주워섬겨보자면 우선 지정사수는 숙련도가 중요한데 복무기간이 너무 짧다. 써먹을만 할때 집에 가니 고가총기 줘놓고 훈련시키다가 볼일 다본다. 둘째 복무기간이 짧다보니 바로 바로 후임을 키워줘야 되서 총기가 한 정 더 필요하다. 기관총도 아니고 개인총기를 둘이서 나눠쓰라고 할순 없으니. 결국 예산이 더블로 들어간다. 셋째 보병부대의 장비부터 장구류까지 바꿀게 너무 많아서 우선순위에서 밀린다.    이정도쯤 예상해봅니다. 걍 심심풀이로 써본거니 뭐라하지 마세요.ㅋ
잉여외길 12-08-18 20:30
   
k-2에 k100탄 물려주면 유효사거리 600미터 찍습니다. 거기다 스코프만 얹어줘도 어느정도 dmr로 활용가능합니다.
북한에서 쓰는 dmr이 보통 드라구노프(구형)아니면 자스타바m76인데 유효사거리가 600~800미터이니 어느정도 커버되죠.

문제는 보급...
k-1,m-16과 k-2에 적합한 탄이 다른데도 그냥 대충 탄약을 주는걸 보면 -_-;; 뭐 250미터이내의 근~중거리에선 별 차이가 없긴하지만...
k-5만해도 교탄이 거의 안나와서 간부들도 몇번 쏠일이 없다는게 현실;;
뭐 전쟁나면 k100이랑 km193나눠서 제대로 보급하겠다!! 교탄은 그냥 km193써라!! 라고 생각하는지는 모르겠지만 현실이 그렇게 생각대로 돌아가는것도 아니고 평소부터 잘해야지 당장 준비태세만 걸려도 정신없는데 실제 전쟁났을때 정상적인 보급이 이뤄질까...라는 부분을 생각해보면 좀 무리가 있죠.
     
솔아솔아 12-08-19 10:37
   
우리와 같은 산지지형의  아프간에서 생겨난 사거리 1km 법칙을 보면 무시할수도없죠 또한 정확성에서부터 문제가될겁니다.
최근 300탄를 사용하는 DMR도 많이있고(이러면 사거리는 또 2배차이나죠) M-24A3 형은 338탄을 사용하기에 이를 도입하는것도 나쁘지않죠.
wolfs 12-08-18 23:38
   
돈 문제로 우선 순위에서 밀린게 아닐까 합니다.
미군처럼 돈 미ㅇ듯이(...) 퍼부었으면 분명 있었겠죠? (아마도?;)
음.. 없는 살림에 이렇게 꾸려온것도 어떻게 보면신기할 정도..=ㅅ=;;

너무 뭐라 하지는 마세요~ 돈 없어요...ㅠㅅㅠ
     
솔아솔아 12-08-19 09:33
   
돈없긴요 우리국방비 1/2정도인 터키는 돈많은가요? 않그래도 알뜰살뜰한  터키는 우리보다 효율적이게 군사에 투자했기에 우리보다 군사력 이강하고 어느정도냐면 HK416을 70만여정을 전군에 배치한다고 하는데 말이죠 우리가 돈을 허탕친것같은데요 징병국가인데도 돈을 제대로 쓰는법도모르고...거지같은거죠 우린 돈을 도대체 어디쓰는거길레
허각기동대 12-08-19 16:05
   
한국은 기본적으로 작전형태가 일반 국가들과는 많이 다른형편이라서 수평비교가 힘든 부분이 있습니다. 북한군대의 근간이라 할수있는 남침 전격전에는 돌파와 첨입이라는 작전이 있습니다. 한국이 155마일 휴전선 전역을 킬로미터당 중대 하나가 붙어 선방어를 하고 있는데요 북은 이 1킬로미터 구간에 사단병력을 집중하는 돌파와 2킬로미터 구간에 군단급 병력을 집중하는 첨입이라는 작전이 수립되어있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구간이 어디인지는 알수가 없겠죠. 한마디로 생각지도 못했던 순간에 순식간에 대량의 전력을 투사해 몇몇 방어선을 와해시키고 밀고 들어와 훼바 지역의 한국군과 뒤섞여 버린다는 전략입니다. 이러면 강력한 화망을 구축하고 있는 한국의 포병세력은 지향점 잡기가 극히 어려워지고 다른쪽 전선에 붙어있는 한국군은 등뒤로 적이 돌파했다는 사실에 전방을 향한 총구가 불안해 지기마련입니다. 방어선이 붕괴되고 훼바 이남은 피난행렬과 후퇴하는 한국군으로 도로망은 장바닥처럼 마비가 되겠죠.
이런 사태를방지 하기 위해 최전선에만 병력집중을 하지못하는 대신 아래 지역에 2중 3중의 인의 장벽과 화력 장비들을 배치하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서울 진입은 막아야 하기때문인데요. 한마디로 어느모로 보나 제압되지 않은 지역에서 순찰임무를 하다 적의 저격병에 하나 둘씩 자빠지고 이에 대응하고 하는 상대적으로 한가한 전투상황은 그다지 고려되지 않고있다 이렇게 볼수있지않나 싶습니다. 북의 3일전쟁 계획이나 남의 9일전쟁 계획처럼 초반에 서로 뒤엉킨 상태에서 최대의 화력이 쏟아져 나가며 대량의 살상극이 불꽃처럼 지나가고 나면 단시간에 전쟁의 향방이 결정되버리고마는 총력전쟁의 상황이 예상되니까. 그래서 오랜 세월동안 이런 저런 보병진격간의 저격전은 그 이후의 부차적 문제로 인식될수 밖에 없지 않았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기본 계획을 잡고 소요제기를 하여 연구를 해서 적절한 시기에 보직을 결정하고 장비도입및 훈련이 이뤄지기는할겁니다. 부차적이건 시급하건 관련 논의가 전부터 있어오긴 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