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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8-18 18:29
월남전때의 해병대 vs 2012년 해병대
 글쓴이 : Rotten
조회 : 2,618  

요즘 군인들이 너무 정신이 헤이하고,
각종 전자매체들 때문에 체력이 너무 저하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궁금합니다. 지금의 병사들이 그 당시의 군대의 전투력을 이길 수 가 있을지.
물론 공군이나 해군 기갑병력은 워낙 기술차이가 나서 당연히 지금이 이길 것이기 때문에 보병전력만 말합니다.

월남전 시절의 병사는 3년차의 베테랑이고, 부사관 및 장교들은 6.25와 공비들의 싸움덕에 더욱 베테랑화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당시의 무기는 m16 수준인데요. 보급또한 현재에 비하면 허술합니다.
그러나, 6.25 전후 세대이므로 정신하나는 현재에 비할 수 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현재의 병사들은 k2소총이나 각종 무기들로 무장할 수 있습니다. 너무 편하게 자란 탓에 짧고 과거의 악습이 거의다 사라진 군대조차 버티질 못하고 있습니다. 

현 예로 과거에는 짬밥조차 남지 않아서 취사병이라도 해볼려고 애를 썼지만,
요즘은 짬밥이 너무 남아 짬 줄이기 운동에 취사병은 더럽다고 기피할려는 우수개 소리도 있습니다.

 베트남 전보다 무기가 첨단화 되었다고 
과거보다 전투력이 더 향상되었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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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디2세 12-08-18 19:11
   
얼어죽을.ㅋㅋㅋ 미필이라는거 티나네요... 군대 갔다오면 그런 얼토당토않은소리를 그냥 안합니다.^^
허각기동대 12-08-18 19:12
   
전투력은 전썰한바와 같이 월남용사들 전방 재배치 완료되던 시점의 국군이 최고가 아닌가 합니다. 십여년 당성 검증을 거치고 충성심까지 검증완료하여 처절한 훈련을 거친 엘리트 공산 게릴라들이 그 전엔 제 안방드나들듯 하던 전연지대 접경지역을 남한 병사들의 실전경험앞에서 쪽을 못쓰고 줄줄이 일망타진되던 시절이니까요. 그때 성님들의 근성과 체력 그리고 센스는 과거 제가 근무하던 시절을 포함한 요즘 애들과는 족탈불급의 차이가 있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감히 선배님들에 비길바가 아니죠.
     
천리마 12-08-19 18:22
   
나도 그당시 군복무한 사람 이지만 보병은 확실 했죠. 나는 포병통신 이였는데 보병 지원 나가보면 보병들 훈련 무지막지 하게 하더군요. 요즘애들은...........어떨지.
게이고자식 12-08-18 19:15
   
w제생각은 못이김
투더리 12-08-18 19:16
   
초반 단기 근접전이 벌어질 경우 현대 해병대가 피해가 클지 모르나... 전쟁이란게 한번 두번 겪으면 어느순간 베테랑 되는건 똑같습니다. 무슨 고급인력도 아니고 ㅡ.,ㅡ;
     
허각기동대 12-08-18 19:18
   
그러니까요.  그때 선배님들과 지금병력은 장비차이가 있다해도 비교할바가 아니라구요.  꼬우면 전쟁터 찾아가서 전쟁경험 겪고 오던가.
          
투더리 12-08-18 22:53
   
말을 비꼬기는 난 그냥 있는대로 얘기한것일뿐. 첫 전투경험을 겪는 병사들이 첨부터 베테랑이 어딨습니까. 꼬우면 전쟁경험을 하라니... 애도 아니고 참 ㅎㅎ
시루 12-08-18 19:34
   
저런 비교는 왜하는지... 군인은 군인인것 만으로도 존경 받을만함...해보면 암...ㅎㅎㅎ
fininish 12-08-18 19:56
   
정신력 운운은 이미 60년전에 끝났습니다. 미군이 세계 최강인 이유는 정신력이 하늘을 찔러서인게 아니죠. 정신력이라는건 어디까지나 보급과 무장 및 기술수준이 엇비슷할때나 통용되죠.
그녀석 12-08-18 20:09
   
정신력의 기준이 과연 뭘까요
저 군대 들어갈때 고참들이 요즘 애들 너무 빠져서 걱정된다 하더군요(군솔 피던 시대입니다)
저 나갈때 새로 들어오는 애들보니 똑같은 소리 나오구요
그로부터 십수년이 지났는데 여전히 군대는 잘 돌아갑니다

정신력이야 기관총 향해 칼들고 돌격하던 일본놈들이 최강아닙니까
정신력과 전투력은 이제 어느정도 별개의 얘기지요

전 요즘 세대의 군인들 믿습니다.
세상이 변했는데 예전 사고방식을 고집할순 없는거겠지요
괴개 12-08-18 21:41
   
군인에게 필요한 정신력은, 경계하면서 딴짓하지 않는 정신력과, 겁먹고 도망치지 않는 정신력만 있으면 됩니다.
저거 두 개면 패배를 하더라도 전멸은 안당하죠.

애들 패고, 굴리고, 갈구는건 정신력이 아니라 공포심을 이용하는 방법일 뿐입니다.
전장식 머스킷들고 적앞에 똑바로 서서 총맞든 대포알을 맞든 라인을 유지해야했던 시기에나 써먹던 방법을 아직까지 "정신력"이라고 착각하는 사람이 많아요.
구타는 적보다 아군을 더 무섭게 하라 뭐 이런 뜻에서 나온겁니다.
죽음의 공포보다 아군 선임을 더 무섭게 해서 못도망가게 만드는 방법입니다.

로마군이나 몽고군처럼 스스로 움직이는 군대가 예나 지금이나 가장 무서운 법입니다.
달비지 12-08-18 22:39
   
해병대는 2기부터 흘렀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게 뭔 소리냐면 선배가 보기엔 후배는 어차피 한없이 부족해 보인다는 말입니다.

요즘 해병대는 무기와 장비는 물론이고 교육훈련 체계와 전술전기를 선진화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과거의 해병대와 지금의 해병대가 싸우면 전 후자 쪽이 승산이 높다고 봅니다.

정신력 타령하다가 수 많은 병력이 굶어 죽은 일본군의 [임팔작전]을 찾아보세요.
투더리 12-08-18 22:54
   
저도 태클 걸까봐 단기근접전이란 말을 한거죠. 백병전이나 전술적인 면에서 일시 우위를 점할지 몰라도 현대화된 병력에 정신력 드립은 +-오차 범위안에 넣어도 무방할 정도로 의미가 없다 봅니다.
wolfs 12-08-18 23:04
   
정신력 강함과 보유량보다는 전술적이점을 조금이라도 더 활용하는 부대가 생존할 가능성이 클 것이라 봅니다.
정신력이 몇배 더 강한것보다, 지형과 날씨를 읽고 상대방의 전력, 무기체계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인원, 부대 특성,행동패턴, 습성을 계산해 전술,작전 계획을 수립. 수행하는 쪽이 거의 확실하게 유리할 겁니다.
 정신력 강약은 전력에 큰 영향력을 주지 못하며.. 작전지역에서 먼저 배깔고 매복하고 있는 놈들이 승리. 라는 겁니다. .. 뭐, 그렇습니다.  음..약해 보이실 지 모르겠습니다만.... " 훈련받은 자들 입니다 " 계급 ,체력과 정신력, 용기 개인의 능력 등등등에 관계 없이. 모두 똑같이 총알 한 방에 무력화 됩니다.
세라푸 12-08-19 02:13
   
현대전에서는 장비빨과 훈련도가 중요합니다 정신력은 미지수의 변수일뿐이죠 정신력 최강이라면 미군에게 덤비다 죽으면 천국간다고 믿는 탈레반이ㅊ최강이겠군요
참치 12-08-19 10:11
   
m16 좋은 총입니다.;;;  장비가 구리다니요;;; 중장비들이 좋아진거지 개인장비는 별차이 없습니다. 뭐 하나 좋아진거라면 군화가 좀 부드러워졌더군요... 그외에는 정말 별차이 없음...

간혹 군대에서 정신력을 들먹이는 분들 계심... 미군이 장비빨만 좋지 한국군이랑 맞붙으면 정신력이 약해서 미군이 쳐맞을 거라는 어처구니없는 말도 들어봤음;;; 정신력은 중요하지만 모든 걸 뛰어넘을 정도의 무슨 초능력 같은 건 아님... 그냥 전의를 상실하지 않을만큼 갖고있으면 됨. 나머지는 체계적인 훈련과 체력, 장비, 경험임.... 어려운것 모르고 밥 잘먹고 산다고 정신력이 약할 거라는 이상한 소리는 70년대 미국이 부러어서 ddr치는 거랑 같은 거임....

베트남전에 해병대의 가장 큰 장점은 정신력이 아니라 실전경험이라 생각됨....
천리마 12-08-19 18:25
   
참 엠16은 당시 최신 무기 였는데, 우리같은 포병은 좋은것 필요 없다고 회수해 다른 사단 보병주고 우리는 칼빈 줬음.
긔엽지영 12-08-19 22:36
   
"m16 수준인데요" 라는 말은좀 ㅎㅎ;;;
m1 이랑 비교하면 모를까 현재 k2랑 비교하면 큰 차이가 안나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