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즈마 발생 속도가 있는데... 한참 못 미치는, 차이가 많은 속도 차이라서 플라즈마 안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러샤도 미국도 그 속도에 한참 못 미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시계에 확보된 곡면을 그리는 광속 에너지나 어떤 물체가 도달할 것을 생각하는 세상인 것 같은데... 좀 뭔 얘기인 것 같습니다....
이론적이야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실제 이걸 실현하려면 탄도체를 둘러싼 플라즈마의 온도나 밀도 그리고 플라즈마 두께등을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합니다.
아시다시피 열권과 중간권 사이에는 전리층이 걸쳐 있습니다. 그리고 이 전리층은 플라즈마 상태입니다. 전리층의 플라즈마는 단파와 중파에 해당하는 라디오파를 반사시킵니다. 그래서 이 전리층을 이용해서 먼곳까지 전파를 보낼 수 있죠. 그 이유는 단파와 중파의 경우 주파수가 전리층에서의 플라즈마 주파수라고 하는 특성주파수보다 작기 때문입니다. 전리층도 여러층이 있고 각 층마다 조금씩 이 값이 다르고 지구대기밖 환경에 따라 자주 변하기는 하지만 전리층의 플라즈마 주파수는 대략 수에서 수십MHz정도의 범위안입니다.
그렇다면 레이더의 주파수는 어떻게 되느냐? 수백MHz에서 수십GHz대의 마이크로파입니다. 따라서 레이더는 전리층에서 반사되지 않고 대부분 투과됩니다.
플라즈마는 물리적 상태에 따라 그리고 입사되는 주파수에 따라 전자기파를 투과시킬수도 있고 흡수시킬수도 있고 반사시킬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플라즈마를 이용한 스텔스 기술을 구현하려면 레이더 주파수대를 흡수하거나 투과시키는 플라즈마 상태를 탄도체 스스로 특수하게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레이더파를 본질적으로 흡수시키려면 플라즈마의 특성주파수를 레이더 주파수에 거의 맞춰주어야 하고 투과시키려면 레이더 주파수보다 크게 해주어야 합니다. 다만 투과시키는 경우는 탄도체 외피가 스텔스 특성이 없을 경우 다시 외피에서 반사가 되기 때문에 이 경우엔 반사파와 입사파의 위상을 잘 맞춰줘서 상쇄시켜야 합니다. 그걸 잘 맞춰주려면 플라즈마 온도,밀도,두께등을 잘 계산해서 만들어주어야 합니다. 더군다나 음속의 수배에서 수십배의 속도로 날아가는 충격파로 둘러쌓여 있는 탄도체의 외피부근 주변을 계산된 수준으로 컨트롤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p.s :
극초음속 미사일에 대비될 수 있는 대상으로는 유성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예네들이 대기권 돌입속도가 종류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적게 접아도 10km/s이상은 되는지라 극초음속미사일의 두서너배 이상은 되기는 하지만 유성도 대기권에 돌입시 플라즈마로 둘러쌓이죠. 그리고 얘네들도 레이더로 탐지합니다.
찾아보니 유성을 탐지할 수 있는 최적의 레이더 주파수가 15-40MHz정도고 전리층의 플라즈마 주파수의 윗쪽 경계보다 큰 주파수입니다. 스텔스미사일의 경우는 아마도 이 유성을 탐지하는 레이더로 대응할 것입니다.
작성일 : 20-05-27 23:05
조회 : 5,9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