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원의 감시, 타격능력, 생존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켜 줄 워리어플랫폼!
전력화 현장에서 취재한 생생한 이야기를 전해드리겠습니다.
육군은 워리어플랫폼을 통해 특전사 및 주요 전투부대의 임무수행능력을 더욱 강화하고 궁극적으로는 첨단과학기술군으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특전사를 시작으로 30여 종의 전투장비, 전투장구, 전투피복이 순차적으로 보급되고 있으며 워리어플랫폼으로 적응 훈련 중인 일선 전투부대의 평가 역시 매우 긍정적입니다. 그래서 워리어플랫폼이 보급되고 있는 일선 전투부대를 방문해 직접 체험해 보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육군은 특전사를 시작으로 워리어플랫폼의 보급이 시작되면서 새로운 전투장비, 전투장구, 전투피복을 활용한 적응훈련이 한창 진행되고 있습니다. 전투원 개개인이 워리어플랫폼에 조기 적응하는 것은 물론 훈련을 통해 실전에서 워리어플랫폼의 성능을 100% 발휘하기 위해서입니다. 워리어플랫폼이 계획대로 진행 된다면 육군의 전투력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 워리어플랫폼 적응훈련이 한창 진행 중인 현지부대를 직접 방문해 그 우수성을 직접 확인해보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특전사를 시작으로 워리어플랫폼의 보급이 진행되면서 새로운 전투장비, 전투장구, 전투피복을 활용한 적응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필자가 워리어플랫폼 적응훈련이 진행 중인 부대를 찾아 성능을 직접 체험해보고 있다.
워리어플랫폼의 주요 전투장비와 전투장구를 착용한 특전용사의 모습
방탄헬멧에는 야간투시경, 청력보호 헤드셋, 피아식별 IR 등 다양한 전투장비를 부착할 수 있으며 머리 뒤에 위치한 다이얼식 조임 장치(붉은 색 원으로 표시)를 활용해 흔들림 없이 고정할 수 있다.
특전용사가 멀티 툴을 활용해 레이저 표적지시기를 RAS에 결합하고 있다. 물론 단순하게 고정하는 것으로 전투 준비가 끝나는 것은 아니다. 영점사격을 통해 조준선과 탄착점을 정확하게 일치시키는 조율과정을 거쳐야만 백발백중이 가능하다.
레일 액세서리 시스템(RAS)과 개인화기 조준경을 사용하면 K1A 기관단총의 조준선 자체가 더 위로 이동해 (초록색 선으로 표시) 가늠자와 가늠쇠를 사용할 때보다 (붉은색 선으로 표시) 더 안정적인 자세로 사격자세를 유지할 수 있다.
특전용사의 컴뱃셔츠를 자세히 살펴보면 방탄복과 밀착한 부분만 땀에 젖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물론 신소재 원단을 사용한 컴뱃셔츠의 우수한 통기성과 흡수성 덕분에 땀에 젖어 있는 부분도 금방 건조된다. 워리어 플랫폼을 통해 새로운 전투복이 보급되면서 ‘전투복이 땀으로 흠뻑 젖었다’는 표현도 이제 옛말이 되고 있다.
워리어플랫폼을 통해 보급되는 전투용 안경은 사격 시 발생하는 화약 연기, 탄매, 폭발 시 발생하는 파편과 돌조각 등으로부터 눈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워리어플랫폼을 활용한 야간사격은 절대적 우위를 보장한다. 야간투시경, 레이저 표적지시기의 조합만으로도 정밀한 조준 사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레이저 표적지시기의 또 다른 기능 즉 일루미네이터(illuminator)까지 더해지면 어둠 속에 몸을 감추는 것은 불가능하다.
워리어플랫폼을 통해 보급되는 전투장비, 전투장구, 전투피복 33종은 특전사를 시작으로 육군 주요 전투부대의 실질적인 전투력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