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가 2022년과 2023년에 갚아야 할 채권과 대출금은 2억3700만 유로로 한화 4천억에 해당한다.
2019년의 매출액은 영국의 SA80A2 소총 개량 사업과 프랑스군 돌격소총 사업, 미국 민수용, 군용 시장 사업 으로 2억3900만 유로까지 증가했지만, 산더미 같은 부채로 인해 순이익은 160만 유로 뿐이다.
현재 H&K의 최대 주주는 51% 지분의 안드레아스 헤셴 (Andreas Heeschen), 그러나 헤셴은 룩셈부르크에 본사를 둔 금융지주회사 Compagnie de Développement de l’Eau (CDE)의 프랑스 펀드 매니저 니콜라스 발레프스키 (Nicolas Walewski)에게 지분을 담보로 대출을 받은 상황이다.
따라서 2020년 2분기에 있을 독일 연방군의 신형 돌격소총 사업이 향후 H&K의 지배 구조, 나아가 회사의 미래를 결정지을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독일 연방군과 경찰에 무기를 공급하는 주요 회사인 H&K의 최대 주주가 누가 될 지에 대해서 독일 정부도 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