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문제를 둘러싸고 한일 간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해군이 일본에 비해 열세인 해군 전력 만회를 위해 제 2의 독도함을 도입키로 했다. 이름은 ‘마라도함’입니다.
일본이 막가파식으로 나서는 것 같은데, 그만큼 독도에 대한 도발이 우려됩니다. 우리 해군이 때맞춰 일본에 비해 열세인 전투력을 보강하려고 상륙수송함인 제2 독도함 도입을 서둘러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2007년 아시아 최대의 상륙수송함으로 취역한 독도함. 동해, 서해, 남해 등 한반도 해역에서 해상기동작전의 핵심 전력입니다. 1만4500톤 급으로 길이가 199미터에 이르는 독도함은, 헬기 12대와 상륙군 720명을 태울 수 있습니다. 반면 일본 해상자위대는 1만3500톤급 헬기 항모 2척을 보유하고 있으며, 1척 당 11대의 헬기를 탑재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열세인 해군 전력 만회를 위해 해군은 제2의 독도함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독도함 1척만으로는 유사시 서해에서 북한의 도발과 동해에서 독도 방어에 동시 대응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제2 독도함 예산이 방위사업청 중기계획에 포함된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방사청 관계자도 "예산이 중기계획에 이미 포함돼 있어 언제든지 도입을 앞당길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해군은 독도함급 2척에 나눠 배치할 수 있는 해상작전헬기 8대의 기종도 올 연말까지 선정합니다. 또 2017년 이후 100여 대가 도입되는 한국형 기동헬기의 절반 가량은 해군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제2독도함과 이들 헬기가 배치되면, 일본 해상자위대 전력과 필적할 것으로 해군은 보고 있습니다. 제2독도함은 해군 제5기동전단에 배치될 예정인데, 남해 끝단인 마라도함으로 이름 붙여질 예정입니다.
마라도함은 알려진바에 의하면 크기가 30%이상 늘어나고 격납고가 항상 지적받던데로 2층구조로 바뀌고 30톤급 엘리베이터를 도입해서 기본적으로 F-35B의 기본운영능력을 가지게 됩니다. 그 예상모습은 스페인의 후안카를로스1세와 비슷할겁니다.
이제 이 함선의 건조에 있어서 관전포인트는 스키점프대가 있느냐 입니다.
스페인의 후안카를로스1세도 스키점프대가 있고 F-35B를 전혀 운영할 계획이 없는 호주의 켄버라급도 스키점프대가 있습니다.
과연 이 마라도 함에 스키점프대가 있을지 없을지 초유의 관심사게 될 것입니다.
또 2017년 이후 100여 대가 도입되는 한국형 기동헬기의 절반 가량은 해군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이부분 인데 해병대에 공격헬기를 도입할거라는건 익히 알려진 사실인데 외국에서 도입하는것이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만드는 무장헬기군요.
마라도함은 2018년 진수예정으로 함선에 탑제할 장비를 선정중이고 기초설계가 들어갔을수도 있습니다.
또한 연평도 포격사건 이후 급 진행이 되었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