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제트 'EJ200' 엔진 경합서 최종 공급업체로 선정
GE, F414-GE-400K 240개 공급 예정
한국형 전투기(KF-X)에 탑재될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 엔진이 인도됐다. KF-X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핵심 장비인 엔진이 공급되면서 KF-X 개발사업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5일 업계에 따르면 GE 애비에이션(Aviation)는 최근 한국항공우주산업(KAI)가 개발중인 KF-X 항공기용 'F414-GE-400K' 엔진을 인도했다.
GE의 쌍발 엔진을 탑재한 KF-X의 비행 테스트는 2023년에 시작될 예정이며, 개발 프로그램은 최종 2026년에 완료될 예정이다. GE는 시제기 등을 포함해 F414-GE-400 엔진 240개를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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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KAI와 국방연구과학소가 개발 중인 KF-X는 오는 2022년 시험비행을 목표로 개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오는 2026년 개발 완료할 예정이다. 전투기에는 스마트 폭탄 체계통합이 구체화되고 공대지 임무를 위해 탑재될 AESA 레이더에 특별히 자동지형추적 기능이 추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