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세계 주요 군사강국이 세계군사안보질서의 판도를 바꾸는 차세대 게임체인저(어떤 일에서 결과나 흐름의 판도를 뒤바꿔 놓을 만한 중요한 역할을 한 인물이나 사건, 제품)로 극초음속 무기를 개발 중인 가운데 우리 군도 극초음속 무기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입법조사처는 10일 발표한 '극초음속 무기체계 국제개발동향과 군사안보적 함의'에서 "우리 군도 극초음속 무기체계의 개발과 관련 2000년부터 산학공동으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해왔으며 2004년부터 국방과학연구소가 주도적으로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밝혔다.
입법조사처는 또 "국방과학연구소는 2004년부터 2007년 액체 램제트 추진기관 개발, 2010~2012년 HYPAR 퓨전형 극초음속 핵심기술 응용연구 실시, 2011~2017년 초고속 공기흡입엔진 특화연구실 설치를 통한 각종 관련 연구의 성공적인 수행 등의 성과를 올렸다"며 "2018년부터 마하5 이상의 지상발사형 극초음속 비행체를 개발하고 있으며 2023년까지 비행시험을 완료할 계획으로 알려져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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