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히드마틴 자회사 시코르스키가 S-70i 블랙호크 유틸리티 헬기의 무장 버전을 필리핀에 제안할 준비를 하고 있다.
시코르스키 대변인은 6월 18일 제인스에게 이번 제안은 필리핀 공군의 6대의 공격헬기 도입 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제안은 직접 상업판매(DCS)로 진행될 것이다.
이 제안은 또한 2019년 4월 수여된 S-70i 블랙호크 16대를 제작하고 납품하는 필리핀 공군의 별개의 전투 유틸리티헬기(CUH) 프로그램을 충족시키기 위한 시코르스키의 계약을 기초로 하고 있다.
시코르스키는 CUH 플랫폼의 생사은 코로나 바이러스 대유행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했다. 첫 6대의 블랙호크 헬기 - 모두 시코르스키의 폴란드 공장은 PZL Mielec에서 제작되었다 - 은 2020년 4분기에 납품될 것이며, 나머지는 2021년으로 예정되어 있다.
플리핀 미디어 보도에 의하면, CUH 프로그램의 규모는 2억4000만 달러다. 한편 필리핀 공군의 공격헬기 프로그램은 필리핀 정부가 2억6500만 달러를 책정했지만, 4월 말 미국 정부가 제시한 두가지 관련 제안보다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미국의 FMS 매커니즘을 통해 진행될 이들 제안은 보잉 AH-64E 아파치 가디언이나 벨 AH-1Z 바이퍼 공격기를 제안하고 있다. 미국 정부는 각각 미화 15억 달러와 4억5000만 달러로 추산하고 있지만, 델핀 로렌자나 필리핀 국방장관은 필리핀은 둘다 살 수 없다고 했다.
* 폴란드에서 만드는 S70i가 16대에 2억4000만 달러면 대당 1500만 달러, 오늘 환율 기준(1달러당 1,213월) 182억원 정도 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