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각색이 있지만... 실제 있던 사건이라고 하네요. 1932년 일명 에뮤전쟁.
당시 1차대전 참전한 군 지휘관 말로는 전차부대보다 더 힘든 적이었다고...
당시에는 에뮤가 주적이었다면 현재는 2억마리의 토끼대군과 전쟁중이라더군요.. 최근 10년간 200만 마리가 넘는 토끼를 죽이고 생화학전으로 바이러스까지 살포해도 토끼가 항체까지 만들어서 더 기세를 불려가고...
200만 마리는 2억이 넘는 토끼 군단 앞에 새발의 피.. 수억마리의 토끼가 번식하면서 저그 클립 마냥 농지에 퍼져서 농작물을 마구 먹어치운다고..
거기에 더불어 이제는 100만마리가 넘는 낙타까지.. 호주 산불기간때 낙타로 인한 농경지 피해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헬기부대까지 투입해서 1만마리 넘는 낙타를 사살했지만 별 티도 안난다고 하네요..
호주군의 주적은 인도네시아도 중국도 아닌... 야생동물들이 되어버린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