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말하면 한국이 줄자를 만들었는데 이게 정확하게 길이를 재는지 못재는 지 알 수가 없어요. 줄자가 정확한지 아닌지 아는 나라는 줄자를 가진 나라 뿐인데 그 중 한국이 만든 줄자를 자국 줄자와 맞춰봐줘서 한국 줄자가 정확하다고 해줄 나라가 이스라엘 밖에 없다는 거죠.
다른 나라는 맞춰주기 보다는 자국 줄자를 사라 이거구요.
이스라엘 입장에서는 그 품이라도 팔아 자국 에이사 레이더 개발 투자금 회수하겠다는 거구요.
후발국가는 이래서 부침이 심할 수 밖에 없어요. 한국이 인니에게 크폭스 관련 속 끓이는 것도 비슷한 이유구요.
물건을 만들 줄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험평가도 상당한 노하우입니다. 한국이 제조는 따라 잡았지만 이런 부분에서는 아직도 후발주자임이 여실히 드러나는 거구요.
뭐 이번 과정을 통해 그 노하우도 흡수할 수 있다면 손해보는 장사는 아니죠.
이스라엘의 엘타사...
프랑스의 탈레스사..
스웨덴의 사브사 ...
이렇게 3사가 입찰햇고....그중 가장 저렴한 가격을 제시한 엘타사로 확정한거에요...
기반자체가 엘타사의 AESA레이더 이구요....EL/M-2052 제품을 기반으로 만드는겁니다...
기술유출은 없어요.....
한국에서 이런거 저런거 다 테스트하고 오류잡고 실험하면 기간내에 가지고 있는 예산으로는 도저히..도.저.히. 맞출수가 없습니다.
관련된 노하우도 없구요. 그래서 선두에서 먼저 개발하고 기나긴 세월동안 검증한 테이타를 가지고 있고 활용할수 있는 극히 일부의 나라들에게서 협력을 받을수 밖에 없지요.
실제로 레이더를 만들었다해도 이게 제대로 작동하는지 용도에 맞게 기능을 하는지 이런저런 검증하고 오류와 부족한 부분을 찾아내는게 만드는것 이상으로 중요하다고 함.
솔직히 전세계에서 극히 일부 서방국가 나라만이 이런 노하우와 데이타를 가지고 있다고 함.
러시아는 기초과학은 누구나 알아주지만 근래의 디지털이나 반도체산업과 양산분야에서 뭔가 애매해서 보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