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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7-06 00:22
[잡담] kfx에 대한 궁금증
 글쓴이 : 기억의편린
조회 : 4,031  

저는 밀매가 아니라서 제원이나 무기명 이런 건 잘 못외웁니다만 국산무기 발전에는 관심이 있어 그 동안 관련 글들을 종종 읽어보았습니다.

요즘 kfx관련 좋은 소식들이 연이어 들리고 있고 거기에 fa50 업글까지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데 문득 몇 가지 의문과 궁금증이 생겨 즐거운 상상을 해 볼까 합니다.

일단 aesa레이더 완성 소식이 들리는데 몇 달전 성능미달에 관한 기사가 있었죠.
결국 기자의 무지와 단지 까내리기 위해 사실을 비틀어 기사를 쓴 걸로 드러났었는데, 레이더를 테스트 한 엘타사에서는 성능이 기대 이상이라고 평가내렸다고 하죠.
어떤 분들은 f35급 정도까지 될 거라고 예상하는 분들도 있고요.

그런데 여기서 궁금해진 게 하나 있습니다.
소재가 질화갈륨으로 기존의 f35나 f22에 쓰인 갈륨비소보다 월등히 뛰어나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오히려 그 레이더들보다 더 뛰어날 가능성은 없을까요?
물론 소자 수가 그 레이더들보다 많게는 절반 정도 적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부분은 일종의 음모론같이 이번에 테스트 한 것은 소자 수를 적게한 것으로 수출용 kfx에 사용하고 우리가 사용할 것은 더 많은 소자로 이미 완성하고 있지 않을까 하는 즐거운 상상입니다.
이유는 당연히 기밀유지때문일테구요.
타국의 견제와 방해를 덜 받기 위해 일부러 기레기 같은 기자에게 착각하기 쉬운 자료를 넘겨 정보에 혼란을 주고, 적은 소자로 만든 레이더를 테스트 해 kfx가 완성될 때까지는 실제 성능을 숨기려고 하는 뭐 그런거랄까요.

fa50과 연계하면 더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 동안 kfx의 수량이 줄어들까봐 fa50의 업글에 소극적이었던 공군이 갑자기 fa50의 업글을 생각한다는 것은 그만큼 kfx의 성능에 자신감이 생겼다는 반증이 아닐까요?
물론 레이더만 가지고 성능이 좌우되는 건 아니지만 상당히 중요한 부분인 것도 사실이니.

제가 문외한이다보니 소재의 차이에서 오는 성능의 차이가 얼마만큼이나 되는 지 알 수 없으니 단순히 이랬으면 좋겠다 하는 행복회로를 돌려본 것이니 쓸데없는 글 적었다고 너무 나무라지 않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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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gun92 20-07-06 01:04
   
레이더를 테스트 한 엘타사에서는 성능이 기대 이상이라고 평가내렸다고 하죠.

==> "레이더"를 테스트한 것이 아니라, "레이더 구성 부품"을 테스트한 것.
아마도 소자인 것 같음.

소자는 하드웨어 문제.
하드웨어는 목표달성할 것으로 보임.

문제는 소프트웨어.
소자를 통해서 얻어지는 정보를 처리하는 소프트웨어가 관건.
얼마나 정확하고 빠르게 처리하느냐가 문제.
김정은 20-07-06 01:16
   
전자산업 최강국인 한국이 에이사 레이더 하드웨어는 최강급으로 뽑겠죠.
그러나 언제나 그렇듯이 문제는 소프트웨어입니다.
한국의 약점이자 고질병이죠
     
케이비 20-07-06 04:14
   
사브saab가 협력한다는 해외발 기사도 있던데요...
이케몬 20-07-06 03:41
   
소재가 질화갈륨으로 기존의 f35나 f22에 쓰인 갈륨비소보다 월등히 뛰어나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오히려 그 레이더들보다 더 뛰어날 가능성은 없을까요?

>>>  100년이상 만든 유수자동차업체의 차와.. 이제 처음 만든 자동차업체의 차..
        소재는 더신소재를 쓰고.. 성능목표도 같다고 해도.. 더뛰어날까요??
        한번 만들어보고 이후에 시간이 그차이를 줄여줄수는 있을껍니다.
        단번에 뛰어나길 바란다면 그건 허황된 욕심이 아닐까요???

        위에분들은 하드웨어는 최강이다 하시지만 저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둘다..
        더 따라가야한다고 봅니다.  충분히 좋은 물건을 뽑아줄꺼라 믿습니다만..
므흣합니다 20-07-06 04:25
   
하드웨어는 예정된 스팩대로 나올예정임..통합에서 문제가 있으면 해결시간이 들어가는것이고..
절대로 예정된 스팩보다 더 잘나오진 않음.. 중요한건 가격임... 가격오바면 끝난거임.
     
이름귀찮아 20-07-06 06:28
   
일본 애덜처럼 보통의 미국 기체보다 2배 그런식으로 비싼게 아니면

남는 장사 입니다
          
므흣합니다 20-07-06 09:32
   
수리온 정도의 가성비면 수출은 포기해야함
도나201 20-07-06 07:05
   
질화갈륨........갈륨비소...  제일 큰차이는 바로 열에 더 강하다라는 면입니다.
어차피 하드웨어 중에서 가장 신경쓰이는게
발열. 파손 두가지인데...... 발열문제에서는 더 강하다라는 이야기가 되겠죠.

이부분에서 이스라엘에서 우리꺼보다 낫다라는 이야기가 나온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뭐 발열에 더강하니 더멀리 주사할수 있다라는 소리도 되고 거기에 장시간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라는 이야기도 되겠죠. 

다만 aesa레이더는 만 잘되서 좋은게 아니니......이래저래 부품개발이 산적해 있습니다.

다만 한화에서는 그나마 가격문제로 안심이 되는게 의외로 판매정책에 대해서 대충 현실적인 수량을 책정해서
가격을 논하는 중으로 알려져 있고,
의외로 판매로비가 우리나라기업중 가장(방산기업중) 강한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부분.....기체 기술개발에 비용이 많이 든다고 생각하는데.
방산기업의 가격은 대부분 로비활동에서 많이 결정납니다.

뒷돈도 많이 거래되고..  거기에 판매방식에 따른 커미션  또는 생산방식에 따른 뒷돈등......ㅡ.ㅡ

의외로 많이 알게 모르게 드는 비용이 많습니다.

사우디.
일본.

두국가의 무기가격책정정책을 보면 참 ......혀를 내두를 정도이고,


우선 성능문제는 기대이상을 노리는 것은 별로 권하지 않습니다.
예정스펙을 상회하는 무기는 별로 없고, 

거기에 기준 rco자체가 높게 책정되는 경우가 많아서.....
현재 kfx k9 k2 등 roc가 높게 책정되어서 가감해서 운영평가를 통과하게됨.

절대로 기업자체에서 높은 스펙을 주장해서 갈아치는경우는 극히 드문일입니다.

차라리 한도성능의 +- 해서....기준한도를 넘기는 방향으로 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거기다....fa50의 자체레이더 장착은 힘들듯이 보여집니다.
워낙 소형레이더 부분에서는 주변간섭이 심한 부분이라서.
혹시 한화에서 참여할지도......모르겠지만,
그건 두고봐야 아는일이고,

공군자체에서 성능업그레이드는 말레이시아 경공격기 사업에 많은 영향을 미쳤을 것입니다.
현재 j17과의 사업경쟁이 붙어서..
말레이시아에서는 현재 현물거래 와 더불어서 강력히원하는게 bvr 능력이거든요.
이부분에서는 상당히 밀리는 입장이라서 아마도 이사업을 따내기 위해서
공군장성을 움직인듯이 보여집니다.

어차피 fa50 첨 도입때부터 공군실무측에서는 bvr능력도 없는 비행기 실전배치하냐고
불만이 많던 상황이였습니다.
(원래 fa50은 bvr능력을 부여하려 하였으나... 번번이 무산되었죠)
뜨Or 20-07-06 13:19
   
소자수는 단순하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KF-X 가  F-22 만큼의 크기가 된다면... 그만큼의 소자를 넣을수 있을거구요..
F-35 랑은 비슷한 크기이기 때문에.. 1200~1300개 까지 들어갈겁니다.
(F-35  1300개의 소자가 들어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