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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7-10 16:05
[공군] 2019년도 KF-X 사업평가
 글쓴이 : 카라스
조회 : 3,607  

우리나라 고정익 기술수준은 전세계 11위로 중진권이며 국내 최초 전투기를 개발함으로써 시장에 진입하는 단계임. 저피탐 성능 및 주요 항공전자 센서를 적용함으로써 전투기 개발 선진국(미국, 영국, 러시아 등)의 4.5세대 전투기(F-15SE, Eurofighter, Su-35 등)들과 대비하여 유사성능이상 확보할 것으로 기대. PDR 형상을 기준으로 전투효과도 분석 결과, KF-X가 미국산 전투기인 KF-16보다 뛰어난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한국이 개발중인 전투기는 선진국이 개발한 전투기 대비 동등 이상의 성능을 보유함. 이 전투효과도 분석 결과는 PDR시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검토위원을 통해 검증됨.

항공기 연구개발 사업에 있어 기술적 성능 관리는 기술성능지표(TPM) 등을 통한 관리 중에 있으며, 중량절감 Working Group, 중량절감 캠페인 등의 운영을 통한 중량 관리 중에 있음. 이러한 기술적인 성능과 중량 관리를 포함한 주요 내용들이 주요기술검토회의 종결을 통해 개발목표를 100% 충족하고 있음을 확인 가능함.

항공전자 데이터퓨전 기술

KF-X 항공전자는 항공기 요구 성능을 충족하기 위해 센서 정보와 데이터링크 정보를 융합할 수 있는 능력을 갖도록 설계되어야 함. 데이터 퓨전(정보융합) 기술은 항공전자의 핵심 3종 센서인 레이다, IRST, EOTGP와 데이터링크의 표적정보를 융합하여 단일화 처리하는 알고리즘 개발 기술로서, 공대공과 공대지 기능으로 구분됨.

해당 기술은 미국 등 5세대 급 전투기를 개발한 일부 국가만 보유한 설계기술로서, 세계 최고수준의 항공기 개발 핵심기술임. 더불어 일반적으로 전투기에서 적용하는 JDL1 레벨은 Level 0~1단계(조기경보기급에서 Level 2~3 융합을 수행)이며, 선진국에서 개발한 유로파이터는 JDL Leve 0인데 반해 KF-X는 JDL Level 1 수준의 데이터 융합을 수행해 해당 4.5세대 전투기급에서는 선진국 이상의 데이터 융합을 수행함.

1. JDL(Joint Directors of Laboratories) : 1986년 설립된 미 국방부 내 데이터 융합 전담 팀으로, JDL 모델(1991년 발표)이 현재 가장 유명하고 대표적인 모델

KF-X는 AESA 레이다, EOTGP 및 IRST 등의 여러 항공전자 센서를 이용하여 전장상황을 인식하고 무장운용과 같은 임무를 수행함. 데이터 퓨전 기술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전장상황인식 능력을 조종사에게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4.5세대 급 한국형전투기 개발에 반드시 필요한 핵심 기술임. 각각의 센서는 각각의 움직이는 표적 정보를 제공하는데, 융합 없이 시현될 경우 표적의 중첩이 발생하고, 갱신주기 차이로 인해 동일표적을 다수 표적으로 잘못 인식할 가능성이 있음.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센서 데이터 퓨전의 연관 및 추정기법을 통해 단일표적을 구성하여 전장상황 인식을 향상시킴.

국내 개발 KF-X AESA 레이다 안테나 성능 확인

국회 국방위의 AESA 레이다 위험관리계획의 필요성 제기(’15.11월)에 따라 개발목표 달성 가능성을 판단하고 사업진행 간 위험요소를 사전에 식별, 적기에 대응하기 위해 ’18년 2차 점검 실시(’18.3.20, 국내 / ’18.3.28~29, 국외). 소요군 및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점검위원회 주관으로 KF-X 탑재시제, HW입증 시제 등 4개 분야 162개 항목에 대해 국내(국과연) 시험자료를 활용하여 점검하고 국외(이스라엘/ELTA社) 실제 장비와 연동 점검 수행한 결과, AESA 레이다 국내 개발 가능성을 최종 확인함. 특히 국외업체(ELTA社)는 국내 제작 AESA 레이다 안테나 장치에 대한 성능 및 제작 수준을 유럽 수준으로 판단함.

AESA 레이다 개발 및 통합 사업은 레이다 주요 부품인 안테나장치, 전원공급장치, 송수신처리장치 등을 국내 고유 기술로 개발 중이며, 현재는 CDR을 앞두고 HW/SW의 완전성을 기하고 있음. 또한, HW 입증시제 1,2차 점검과 성공적인 비행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체계시제 개발의 성공성을 높이고 있음. 주요 핵심기술 및 부품들은 95% 이상의 국산화율을 목표로 개발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한국형전투기(KF-X)의 개발 성공과 직접적으로 연관됨.

출처 : 2019년도 국가연구개발사업 자체평가 보고서(항공기 연구개발사업)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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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모로 20-07-10 16:59
   
에이~~~ 거짓말쟁이들~~~  kf16이라 적고 f16v라고 읽겠지  ㅋ
사커좀비 20-07-10 17:01
   
그냥 보수적으로 받아 들여도...
KFX가 KF-16 +@라는 것은 확실해 보이네요...
자꾸 기대가 커지면 안되는데...
차분히 기다릴 수가 없군요...ㅎㅎ
아무 20-07-10 17:38
   
처음 가는 길이라 너무 기대치를 높이진 않으려고 합니다.

첫술에 배부를 순 없다지만 제공호부터 티50까지 착실히 내공을 쌓아 왔으니 잘 되었음 하구요.

그럼에도 장보고급 잠수함 선례도 있어 기대가 적진 않습니다.
booms 20-07-10 17:53
   
나오면 그때가서...
존버 20-07-10 22:01
   
빨리 나왔으면
수염차 20-07-12 03:16
   
조선일보 유용원기자는 보라매의 AESA레이더 소자수가 1088개에서 20퍼센트 늘어난 1200여개라 주장하고
쉘든블로그는 900여개에서 20퍼센트 늘어난 1088개라고 주장하고....
둘중 누구말이 맞는지......
Unicorn 20-07-12 08:33
   
오히려 너무 크게 평가 받지 않는게 좋을 수도 있습니다.

견제 받거든요.

중국 일본 러시아로 부터 견제 받는건 당연하고 동맹국인 미국으로부터도 견제 받을수 있습니다.

자기들 무기판매 시장에 영향 받을까 봐.

그냥  F-16 보다 조금 나은 정도로 자칭타칭 평가 받는게 무난 하다고 봅니다. ^

한국은 원래 무기 스펙 줄이 잖아요. 난 이게 정말 현명한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짜 스펙은 전장에서 확인되거나 실 구매국가들만 알면 되거든요.

어차피 알음알음 소문 통해 비공식적으로 다 알게 될거라, 굳이 스펙을 홍보해서 견제 받을 필요는 없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