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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7-13 14:34
[질문] 카나드란 게 델타윙 비행기의 단전을 보완하는 용도 아닌가요?
 글쓴이 : 포케불프
조회 : 2,193  

델타 윙이 날개와 동체의 접합면이 넓어 튼튼한 골격구조에 유리하고

저렴한 생산비(X-35와 경합하던 보잉의 X-32 나방 개발자의 발언) 등

장점이 매우 많은데 대표적인 단점이 저속에서의 양력 부족으로 인한 불안정성 때문에 

카나드를 다는 것으로 아는데

수33이야 델타윙은 아니지만 4세대기고 함재기라 그렇다고쳐도

5세대를 스텔스기를 표방하는 J-20도 델타익에 가까워서 단 것일까요?

아니면

J20 디자인의 원형이랄 수 있는 Mig 1.42 를 고대로 가져와서 좀 손보는 수준이라

카나드를 없애는 등의 획기적 변경을 할 능력이 없어서 일까요?

카나드란 것이 RCS 증가의 원흉이 될 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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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케스트 20-07-13 14:50
   
카피는 재대로 해야 맞죠...
     
TTTTTTT 20-07-13 19:05
   
ㄴ 청두의 카나드 기술은 이스라엘에서 돈주고 사온겁니다. 아 물론 J-9때 자체개발하려고 했다가 포기하고 J-10때 이스라엘에서 구매. J-20때는 J-10에서 개발한 기술 사용.

러시아하고 상관없습니다.
꾸물꾸물 20-07-13 15:07
   
델타익에 카나드가 있는 비행기들을 보면 공통점이 있습니다. 수평미익이 없습니다. 이런 저런 문제를 해결하거나 성능을 강화하는 측면을 고려한거죠. 델타익에서 오는 장점을 유지하면서 값싸게 목표를 달성하는거죠. 스텔스 같은 문제나 그냥 더 강력한 엔진이나 제어장치 쓴다하면 돈이 더 비싸게 든다해도 그냥 수평미익에 강력한 엔진 끼얹어서 쓰면 되죠.

J-20이 카나드를 다는건.. 제 생각에..

1. 엔진이 함량미달로 강력한 엔진을 묻고 더블로 갈 방법이 없다.
2. FBW와 더불어 자세제어나 조종제어와 관련한 능력부족으로 기동성 보조에 한계가 있다.

이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어디까지나 카나드는 비약을 좀 하면 델타익이나 혹은 변형델타익
(잘린 델타익? 사다리꼴 델타익?)의 장점은 살리면서 싸게 단점을 줄이거나 다른 조종성을 강화
하는 방법이니까요. 꼭 카나드가 있으면 스텔스일 수 없다는건 아닌데, 현재까지 보편적인 상식
선에서 그 카나드가 J-20이 달고 있는 저런 구동형태와 크기를 가진건 아닐테니까요...

그 방법을 쓰고도 스텔스성이 강력하게 나와준다면 전파관련 매칭설계(?)에서 중국은 넘사벽 세계
최강일겁니다...
     
포케불프 20-07-13 15:47
   
네 의견 감사합니다.
Davidoff 20-07-13 15:35
   
j20은 제생각으로 조종면이 가장많은 전투기라고 생각합니다. 
흔히쓰지않는 카나드+lerx+전동v형미익 조합.

1. 엔진추력이 모자라니 조종면으로 기동성 증가?
2.카나드로 초음속비행시 무게중심 발런스 맞추어 초음속 성능만 추구?

카나드는 결점이 더 많습니다. rcs증가 , 순간선회율은 좋지만 지속선회율은 현저하게 떨어짐. 미공군 보고서에서 나온말인데 -- 카나드는 적 전투기에 달리는게 가장좋다.
     
포케불프 20-07-13 15:47
   
역시 부족한 엔진 추력과 연관이 있겠군요
바람퉁이 20-07-13 15:48
   
청두항공사가 델타윙에 카나드형을 계속 만들던 회사라 그쪽 기술은 어느정도 안정적으로 확보한것도 한 작용한게 아닐까 하네요 시간만으로 따져도 70년대 j-9 컨셉부터 밀던 애들이니 그후 j10  j20 도 같은형 뭐 중간에 델타윙이 아닌 fc-1 도 있지만
j20의 테일핀 카나드 같은거 보면 스텔스성이 의심스럽긴 한데. kfx 도 카나드형 컨셉 c200 이 있었으니
f22 선정될때도 f23이 스텔스성은 더 있었는데 기동성을 더 우위에 두어서 f22 가 선정된것으로 아는데 항공짬밥 나름있는 중국도 지들만의 사정이 있겠죠  -0-
수염차 20-07-13 16:13
   
젠20의 모델이 MIG고....
MIG의 설계사상을 벗어날 방법이 없으니...카나드가 부득이하게 달렷겟지요
따지고보면.....흡기구는 F35라뚱이고.....전방동체는 F22랩터고....
조종석역시 라뚱이를 본딴....AESA는 이스라엘의 영향이고
그래놓고도 KF-X를 은근히 비하하는 꼬라지보면.....
중국은 아직도 한참 멀엇다는 생각이 드네요
스포메니아 20-07-13 16:26
   
미국 군사 전문가들은 J-20의 전체적인 스텔스성과 기동성에 문제가 있어 보이기는 하지만,
전방 스텔스 성능이 꽤 좋고 무장 양이 많아서, 폭격기로서의 위력은 상당할 것이라고 하네요 - 우리나라가 신경써야 할 점이라고 봅니다.

무장 : 13톤 이상
전투반경: 2000 km
순항거리: 6000 km
점퍼 20-07-13 16:28
   
엔진 토출구 위치를 기준으로 할 때 F-22도 꼬리날개만 빼면 델타익과 주익위치가 거의 비슷하죠. 그럼 카나드가 주익 앞에 있냐 뒤에 있냐 차이라고 봐도 되지 않을까요?
     
스포메니아 20-07-13 16:32
   
F-22의 주익과 미익은 전면과 후면이 정확하게 레이더 전파 반사를 최소화 하는 각도로, 완전히 평행을 이룹니다 (F-35도 마찬가지)

J-20의 카다드 전면과 후면의 각도는 주익의 전면과 후면 각도와 완전히 다릅니다. 그래서 J-20은 다른 스텔스기에 비해 전파를 많이 반사할 수 밖에 없는 기체 형상이라고 하는군요.
          
점퍼 20-07-13 16:43
   
델타익도 완전한 삼각형이 아니라면 F-22와 같은 각도를 가지는 것이 가능하지 않을 까요? 어차피 후퇴각은 양력 때문이 아니고 속도 때문에 주는 것이고 델타익의 장점은 후퇴각을 크게 줄 수 있다는 것인데 F-22의 주익과 비슷한 형상을 취한다고 크게 단점이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아무 20-07-13 16:31
   
항공역학은 잘 모르지만 단순하게 생각해서 미국은 자유의 여신상도 추력만 받혀주면 날릴 수 있다고 했죠.
스텔스 형상 자체가 전통적인 의미의 비행에 적합한 형태가 아니지만 엔진 추력빨과 제어기술로 비행을 가능케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둘이 받쳐주지 않는다면 보다 전통적인 비행기술을 사용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카나드는 그런 면에서 둘 중 하나 혹은 둘 다 떨어지기에 어쩔 수 없이 선택한 게 아닐까 싶어요.
스텔스 폭격기 비2만 봐도 저게 어케 날까 싶거든요.
사통팔달 20-07-13 18:57
   
카나드 장점하나가 단거리 이륙성능이죠.미국도 여러기체에 카나드 달아서 시험은 해봤죠.사용안하는건 안써도 될만큼 고추력엔진도 있고 추력편향엔진이면 굳이 카나드 없어도 기동성 문제도 없고요.
멍때린법사 20-07-14 15:56
   
보잉이.. f35와 붙을때 만들던 놈이 델타익 아님? 그놈 카나드 없던데..
결국 기술력의 차이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