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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7-18 23:55
[육군] K2전차 '한국산 심장' 달고 주행하나
 글쓴이 : 스크레치
조회 : 6,551  

https://news.v.daum.net/v/20200718080044060








'국산엔진 + 독일 변속기' -> '국산엔진 + 국산 변속기' 완전 국산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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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레치 20-07-18 23:55
   
ZzipYo 20-07-19 00:08
   
규격을 완화하면서 국산화라...
     
불꽃요정 20-07-19 00:37
   
저기.
굳이 말씀드리면.

그 내용을 들여다 보면,
"규격 완화" <<<는 단 한줄도 없습니다.
다만, 표현을 명확히 하고 있을 뿐이죠.

기레기들이 자꾸 왜곡해서,
"규격완화" 어쩌고 떠들어서 그런거 같은데.
정확히 말하면,
"규정내 표현을 보다 명확히 하는 것으로 개정" 입니다.

그래서 다른 밀리터리 게시판들에서는
"다시 탈락" 이 아주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구요.
     
새끼사자 20-07-19 02:26
   
규격완화로 국산화 한거라면 이미 엔진이 그랬지요..뭐. 엔진은 욕좀 먹긴 해야 함...
     
므흣합니다 20-07-19 03:44
   
규격완화 아님.  모호한 평가기준을 규격화 했다는 말임..
즉 시간을 더준거 이외에 변한건 없음...
다만 시평때 나온 이야기로는 쓰레기임.. 그냥 시간더준것이고 아니면 독일산 가야함..
육군도 예전처럼 통과시켜도 처벌받지 않는 상황도 아님. 대통령이 원칙주의자이고 군과 커낵션이 있는 라인도 없음... 즉 원칙대로 하게될거임.

병사들이 스마트폰 항상 사용할 수 있는데 개판되면 가만 있겠음?? 그거 때문에 고생하게 될껀데?? ㅋㅋㅋㅋ 그럼 이슈화되고 목아지 댕강댕강 될사람들이 많을꺼임.. 설마 자기목 달아날일을 하진 않겠지..
영어탈피 20-07-19 00:12
   
개발비 생각하면 대당 세계최고로 비싼탱크 등극할수도 있을꺼 같네요
     
불꽃요정 20-07-19 00:43
   
추가 개발비 투자는 없음.
업체 스스로 문제점 보완해서
다시 검사 받아서 통과해야 함.

통과 실패시,
다시 기회는 없으며,
3차 양산분은 독일제 변속기 채택.

수출 등의 여러 이유로
국산 변속기 재추진 한다면,
아마 다른 업체와 다시 재입찰 경쟁 시킬 가능성도 높음.

결론.
S&T 중공업 씨..발.
ISter 20-07-19 00:46
   
스펙다운은 불보듯 뻔하니까 바로 언플로 조지기 시작하는 느낌이네요
한국산 심장
말로만 명품이라고 하지말고 제대로된 물건이 나와야할텐데
     
불꽃요정 20-07-19 00:58
   
스펙다운은 없음.
어차피 320시간 9200km 내구도 시험 통과이니.

다만,
방사청이랑 업체가 그 동안 싸운게.
"결함" 에 대한 해석과
문제점 해결후 다시 시험할 때,
어느 시점으로 돌아가 다시 검사 하냐 였음.
이번에는 이 부분을 조금 더 명확히 서술함.

개인적으로는
어차피 "통과실패" 할 가능성이 아주 높다고 봄.
S&T 놈들 그 동안 문제점 보완 및 기술 개발 투자 하나도 안 한듯 보임.
저번 변속기 그냥 그대로 인듯.
꼼수로
"이 정도는 결함 아니다" 라면서,
주장할 꺼 같은데.
그것도 변속기가 그나마 "기본작동"을 해야 통할텐데.
"기본작동" 못 하고 아예 멈출 가능성 농후.
이름귀찮아 20-07-19 00:53
   
우리보다 다른 협력 업체들이 S&T ㅅㅂ 이럴거 같음

저시키들 때문에 추가 물량 늦어져서 자기들 손해 보는거 생각하면 ㅡㅡ
미데카아 20-07-19 02:43
   
S&T 업체가 사실 맘에 들지 않지만. 성능에 다소 저하가 있더라도 수출이나 차후 무기개발. 내수경제창출등 이점이 상당히 많음.
차후 성능 개량은 지속적으로 가능해서 그 부분도 충족 가능 함.
KF-X 개발 할때 성능 딸리는 전투기 개발하지 말고 그돈으로 더 좋은 성능 전투기 수입하라는 말이 생각남.
오징어세상 20-07-19 06:21
   
변속기 개발이 결코 쉬운 기술이 아님. 전투기 엔진을 만드는 군사 강국인 프랑스도 전차 파워팩을 만들어 놓고도 변속기만은 어쩌지 못했음. 그래서 독일제 변속기를 사용함, 애초 무리한 국산화였다는 거임.
S&T를 두둔하는 것은 아니지만 애초 잘못 되었다는 거임. 국가에서 꾸준히 지원해서 오랜 기간 개발 했어야 했음. 그게 아니라면 전부 수입 밖엔 없고 수출도 사실상 독일이 독일제 파워팩이나 변속기 수출 막는 지역은 못한다고 봐야함.
수염차 20-07-19 07:24
   
1차분.....독일산엔진 + 독일산변속기
2차분.....한국산엔진 + 독일산변속기
3차분.....한국산엔진 + 한국산변속기
군수지원 어쩔건데??

독일산 변속기는 대략 1000키로미터 주행시 고장1번 발생
S&T(여기서 T는 통일중공업의 약자)변속기는 대략 160키로미터당 고장발생햇다며
좆선일보 유용원기자가 그러더라.....
     
도나201 20-07-19 12:00
   
다시.......보시길 바랍니다.

전혀 다른문제입니다. 전체 차량은 운영시에 즉,,,,,,,350대 전체를 운영시에
160km 당 1대의 문제가 발생하는 것 아니냐라는 . . .

그저 산술적이고 인문학적인 접근방법입니다.
전혀 사실하고 다르고 ......

실제 운영상 .....고장율은 시간 운영 자연환경, 기상등등 여러가지를 고려해서
실전운영데이터에 의한 결과를 말해야 하는데.

그냥 인문학적인 접근방법으로 저렇게 이야기하는 아주 무책임한 발언입니다.
일종에 프레임씌우기 방법으로 좋게 이야기하는 것이지요.
승리만세 20-07-19 11:38
   
걍 성능미달이여도 이번엔 그냥 통과시켜야죠, 부품 국산화로 못맞추면 수출에도 악영향입니다.
저번처럼 독일이 수출금지 때려서 수출못하면 안되니까요.
더이상의 가격상승도, 생산지연도, 수출제약도 있어선 안됩니다. 그냥 성능좀 떨어지더라도 일단 국산화부터 해놔야할듯
     
도나201 20-07-19 12:07
   
아마도 사우디 수출을 많이 염두한 발언같아 보입니다.

작년 사우디 왕세자가 와서 여러 방산무기의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고,
특히 중고도 무인기에 대해서 매우 마음에 든 상황이였다고 합니다.

실제로 무기구매에 대해서 빨리 달라고 요청할 정도이기도 하고,

근데 비호나 기타 무기수출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는데도 실적이 아직까지 없다라는 것은 확실히 뭔가 걸림돌이 있다라는 소리이기도 합니다.

특히 현무 대전차 미사일의 추가구매없이 중국제로 선회했다라는 것은
현재상황이 많이 이상하게 돌아간다라는 것도 ......

아마도 k2전차의 수출은 이미 상정하고서 이야기가 진행되어지는게 아닌가 보여집니다.
독일부품은 이미 배제한체로

성능상으로 한계가 있을지 몰라도 .

이미 국방부장관이 k2 수출에 파워팩의 테스트를 먼저 진행한다음에 수출하겠다고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이부분은 현대로템에서 적극적으로 추천햇다고.

이미 독일부품의 금수조치로 인한 상황을 확실히 인지하고 있다라는 것은 우리가 더 잘알고 있는 상황이라서.

국내파워팩의 개발은 작년에 다시 연구 시작되어진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그에 대해서 .......올해 다시 한번 roc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해서
보여주기식의 테스트 아닌가 보여집니다.

아마도 중동지역의 수출을 위한 국산파워팩을 현지 테스트하기 위해서 ....
먼저 roc 테스트를 급하게 진행하는 것 아닌가로 보여집니다.
개구신 20-07-19 15:16
   
규격 바꿔서 테스트하고 국산화 추진하겠다는건데,

이걸 요구성능 낮춰서 억지로 국산화 하겠다는 걸로 볼 수 도 있겠지만,

최소한의 기준 이상을 만족하는 물건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봐도 되겠죠.

엔진출력도 최초 기준보다 좀 낮춰서 통과시켰는데,
변속기도 기술후발주자인 우리가 독일수준의 기준을 만족하는건 애초 무리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요구 내구도를 좀 낮춰야 하는게 당연합니다.
애초 변속기 기술을 가지고 있는 현대가 아닌 다른업체에 맡긴것도 문제였죠. 무작정 개발가능하다고 들이밀고 싸게 입찰한 업체도 문제고요.

어쨌건,
독일 파워팩은 핵심부품 고장시 봉인을 풀지 못해 국내정비가 안되는 상황이 종종 발생하는 만큼,
국산파워팩이 가지는 이점은 충분히 있습니다.
거기에 더해 독일 파워팩으로는 수출이 불가능한 상황을 타개한다면,
수출로 인한 가격경쟁력 확보로 우리가 흑표를 더 도입할 여유도 생기게 됩니다.

여러 장단점을 고려해서 합리적으로 판단했을거라 생각합니다.
아무리 비리가 많고 어쩌고 그래도,
우리 역대정부 통틀어... 아니 뭐 이명박은 제외하고, 모든 정부 통틀어 국방력 강화에 힘써왔고, 그 기조는 고스란히 국방부에 스며들어 있습니다.
저는 정부와 국방부의 판단을 신뢰합니다.
     
사통팔달 20-07-19 16:27
   
현대도 변속기 기술 없어요.대형 트럭 변속기 수입이죠.
          
개구신 20-07-19 16:41
   
K1A1변속기도 공급하고 있고, 기차용 변속기도 공급하고 있습니다.
현대 전 차량에 자사 변속기 사용중이고, 대우버스에도 현대 변속기가 들어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혹시 제가 잘못 알고 있다면 알려주세요.
               
사통팔달 20-07-19 16:48
   
k1전차 파워팩 k2전차 파워팩은 stx에서 라이센스에요.k1전차 파워팩은 라이센스 판권까지 사서 수출시 제약이 없습니다.대신 이제 구형엔진이죠 .트럭 변속기 독일 zf수입해서 씁니다.승용차량은 만들겠지만 승용차랑 전차변속기는 달라요.
                    
개구신 20-07-19 17:21
   
https://www.mk.co.kr/opinion/editorial/view/2011/06/364642/

이 기사를 보시면 현대측에서 파워팩을 공급하고 있는걸 알 수 있어요. 실제 K2개발사 선정 이전까지는 변속기를 포함한 국산 파워팩은 현대의 독과점상태였습니다.
그리고 당시 현대 파워팩의 변속기 부분이 문제가 되어 K1A1과 KTX2의 개발이 지연되면서 큰 논란이 일었던 적이 있었고,
그런 이유로 K2 파워팩 문제가 불거졌던 개발단계에서 K1A1전철을 밟는거 아니냐라는 우려가 있었습니다. K1은 모를까, K1A1은 STX 라이센스생산품이 아닌걸로 보입니다.
                         
개구신 20-07-19 17:25
   
https://www.hyundai-transys.com/ko/product/pd_013.do

현대의 변속기 제작 자회사인 현대트랜시스 홈페이지에 들어가봐도 자사 생산품으로 K1계열의 변속기가 나와 있네요.
                         
사통팔달 20-07-19 17:25
   
stx mtu 883ka-501 ,mtu 871 ka-501검색해봐요.k1이나 k1a나 파워팩 같아요.
                         
개구신 20-07-19 17:26
   
추가로 상용차 부분에서도 트럭 변속기를 생산하고 있는걸 알 수 있습니다.
                         
개구신 20-07-19 17:28
   
그럼, 엔진은 독일 MTU사 라이센스이고, 변속기는 현대트랜시스 것으로 보면 되겠네요.
                         
사통팔달 20-07-19 17:29
   
거기나온 변속기 라이센스라니까요.마이티 앨리슨 변속기 검색해봐요 트라고 zf변속기 다우리나라꺼 아니에요.전차 변속기도 라이센스에요
                         
개구신 20-07-19 17:30
   
파워팩은 현대다이모스가 납품하는걸로 확인되니,
STX엔진에서 엔진, 현대트랜시스에서 변속기, 이외 냉각기 등을 추가해서 납품받아 파워팩을 제작한 뒤 현대다이모스가 현대로템으로 납품하는 것으로 보면 되겠네요.
                         
개구신 20-07-19 17:34
   
사통팔달님의 말씀 충분히 이해하겠는데,

현대 파비스 트럭은 현대 자사 생산품 변속기가 들어가거든요;
                         
사통팔달 20-07-19 17:39
   
파비스 트럭 브로셔 봐요 zf 변속기잖아요 zf독일꺼에요 앨리슨은 미국
                         
개구신 20-07-19 17:46
   
네. 제가 K1A1부터는 현대에서 개발한 것으로 제작된걸로 알았는데, 아닌가보네요.
감사합니다.
          
달보드레 20-07-19 21:15
   
변속기는 위아에서 전부 만들고 있습니다.
               
사통팔달 20-07-19 21:58
   
위아는 트랜시스에 변속기사업 넘겨서 위아는 우리나라 모든 무기포를 만듭니다전차포 자주포 함포
사통팔달 20-07-19 17:45
   
흑표변속기는 직수입 일거에요.초기 흑표 시제차3대에 변속기5개가 들여와서 썼는데 고장나면 기술자를 보내온게 아니라 본사 공장으로 보내야했어서 5대중 4대가 독일가서 고쳐왔죠.뭐 지금에야 기술자들 보내주겠지만요.
사통팔달 20-07-19 17:48
   
우리나라 k1전차 k2 k-9 k-55 kaav 엔진은 stx라이센스 변속기는 다른데서 만들겠지만 이것도 다 라이센스 아니면 직수에요.k1전차도 zf 변속기를 쓰죠 zf도 뭐 흑표변속기 renk사에서 민수 변속기 분야로 나온 회사죠.
융융7845 20-07-19 22:02
   
아니 무슨 변속기 개발하는데 20년을 채우냐....
Unicorn 20-07-21 04:45
   
이제는 현실적으로 눈높이를 조절해야 할 필요성은 있습니다.

뭐 다 떠나서 우리가 보고 있는 시선의 갭을 비교하자면.

지금 한국은 우주왕복선을 처음 개발하고 있는데 미국의 왕복선과 똑같은 스펙의 똑같은 안정성을 가진 물건을 단 한번에 성공해서 곧바로 상용화를 해야 한다고 하고 있는 것입니다.

결론 간단합니다. 불가능한 걸 이야기 하고 있다는 거죠.

이렇게 된건 과거 무기 수입파와 국내 개발파의 논쟁에서 많이 비회된 부분이 있다고 보여집니ㅏㄷ.

무기 수입파는 늘 그렇듯 항상 국내 개발이 실패하길 고사 지냈지요. ㅎㅎ

그래서 역설적으로 그들은 늘 국내 개발의 완벽함을 주장합니다. 반드시 국내 개발은 실패를 동반하고 기대 성능도 낮을 수밖에 없다는 걸 너무나 잘 알고 있었거든요. ㅋㅋ

그러니까 조금만 잘못되면 실패로 규정하고 수입으로 대체하자느 주장을 해왔던 겁니다.

그 밀리터리계 진흑탕 싸움의 결정체가 바로 K2 파워팩 이슈죠. ^

근데 불가능한 목표를 설정하고 불가능한 일에 시간과 돈을 낭비하는 거 방산분야 뿐 아니라 산업계와 대한민국 전체에도 마이너스 입니다.

이미 어그러질 때로 어그러져 버린 사업이라 완벽하게 수습이 될런지 의문스럽긴 합니다만. 중요한건 이제 현실을 마주하고 서로가 책임을 떠 넘기기 위해 싸우기 보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야 할 시점이란 점입니다.

지금에 와선 엔진 사업을 포기하면 당분간 한국의 기갑용 엔진 사업은 아주 오랜 시간동안 정체될겁니다. 어떤 업체가 개발에 뛰어 들겠어요. 이 난리가 나는 상황을 모두 지켜보고 있었는데.

무리한 사업 설정과 무리한 개발 시도가 결합된 총체적 문제였으니 이제 다시는 이런 일을 겪지 않게끔 제도를 보완할 필요가 있겠죠.

무기 개발을 할때 군이 ROC를 설정 하는 단계에서 그 요구가 현제의 기술과 상황에서 구현 가능한 가를 조언을 해줄 외부 전문가 참여를 필요 하다고 봅니다.

그냥 처음부터 군, 방사청, 사업체가 다 같이 모여서 ROC를 설정해야 한다고 보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