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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7-21 11:49
[육군] 저번에 UH-60개량사업대신 수리온 대체생산한다고...
 글쓴이 : 쿠비즈
조회 : 2,988  

미친결정이니 방산비리니 하던 분들 많으셨는데... 왜 그런 결정을 했는지 이 기사를 보니 바로 알겠네요.


UH-60 110대(총 140대중 110대 개량안이랍니다.) 개량사업에 2조원을 대한항공(UH-60의 라이센스 제작을 대한항공이 하였으니 대한항공 이외에는 할 곳이 국내에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이 불렀다네요. 즉, 대당 180억이 넘는다는 얘기입니다. 신품 수리온 양산가격(이미 개발비용보전은 추가 양산시 다 빠지죠.)과 별반 차이 없다는 얘기죠. 진짜 UH-60의 개량사업이 110대에 2조원이 넘는다면 국내 산업유발효과 및 운용시에 군수상의 이익등을 고려하면 거꾸로 UH-60개량사업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미친소리이며, 방산비리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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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치킨 20-07-21 11:52
   
대한항공은 무슨 깡이죠..-_-;;
뽐뿌맨 20-07-21 12:06
   
2 개중 한개군요.   
- 어차피 할 사업이라 판단되어서 쎄게 부른 것이거나.
- 노후화가 너무 심해  썩을대로 썩어서  싹 바꾸어야 하거나.

저도 저 금액이면 수리온이 나은 선택이라 생각됩니다.
인생은구라 20-07-21 12:39
   
예상은 했는데 사실이었군요.  돈문제가 아니면 생길수 없는 거였는데
대팔이 20-07-21 12:55
   
저 기사에서 빼먹은거...
수리온도 육군 ROC에 맞추려면 추가 개조비가 들어갑니다...
이 기사도 KAI쪽 입장만 대변한것...
     
쿠비즈 20-07-21 13:59
   
그게 얼마나 될까요? 기존 기체의 개량사업에 가장 큰 비용이 들어가는건 기체기골보강과 엔진교체입니다. 신품은 이런 짓거리 할 필요가 없죠. 님이 말하는 추가 개조비가 대당 얼마나 될까요? 이미 DIRCM이나 글래스콕핏, 자동항법장치등의 고가의 장비가 기본으로 장착된 기체에 자잘한 추가 개조비가 무슨 고려할 사항이 되겠습니까?
창공의포효 20-07-21 12:56
   
왜 수리온과 블랙호크를 비교하는지 의문입니다.
수리온은 아직까지 문제점이 전부 보완된 기체도 아니며 UH-60과 동급의 기체가 아님니다.
군수상의 이익만 고려한다면 C-130대량 도입하지 왜 대형수송기사업이 진행되는건지....
     
쿠비즈 20-07-21 14:04
   
당연히 비교해야죠. 저 개조대상의 UH-60은 특수전 헬기나 공격헬기같은 특수목적 헬기가 아닌 단순 병력수송용 헬기입니다. 이미 초도기가 30년이 다되어가는 기체를 수명연장하고 개조하는데 병력수송에서 큰 차이 안나는 신품헬기가격을 주고 사자는게 제정신이겠습니까?

기존에 UH-60의 개량에 많은 사람들이 찬성했던건 신품 수리온에 비해 절반정도의 비용으로 가능하다는 확인되지 않은 주장에 찬성한거지 신품 수리온과 비슷한 가격에 구입하자고 하는거였으면 제정신인 사람은 그거 찬성해서는 안되는 겁니다.
          
cjongk 20-07-21 18:40
   
제정신이면 수리온으로 uh60 대체하자고는 않하겠죠.
               
쿠비즈 20-07-21 21:33
   
특수전 병력용 헬기도 아니고 일반 병력수송용 헬기따위에 기체개조에 신품헬기가격을 들이자는 놈들이 있으면 제정신이 아니죠. 처음 이 문제(UH-60 기체개량)가 얘기되었을때 그게 더 현명하다는 판단을 한건 그 비용이 신품 헬기(수리온)의 절반도 안되는 가격에 가능하다는 소리(심지어 주간동아는 6300억에 가능하다는 소리까지 했죠.)때문이었지 신품 헬기와 동일한 비용을 들여야 한다했다면 처음부터 많은 사람들이 정신 나간 소리라고 했겠지요.

한번 물어보죠 님이라면 대당 180억 들여서 블랙호크 개량하는게 제정신이라 생각하세요?
너울파도 20-07-21 12:57
   
UH-60 비용이 어마무시한 가격으로 제안되어서 비토당한 거군요. 한국군용 500MD는 대한항공에서 면허 생산한 거니까, 퇴역하는 500md를 국방부로부터 사들여서, 현대화 개량 후 필리핀을 비롯한 개발도상국에 팔아보는 것이나 생각해 보길 바라네요.
즈믄다솜 20-07-21 12:58
   
섬나라 쪽국이 하는 짓꺼리... 어디서 못되처먹은 짓꺼리만 배워와서는 배짱짓꺼리야.! 사실인거면.. 이참에 창정비 기업을 하나 더 만들어 경쟁을 붙여야 하는게 답이지 싶은생각.!
꾸물꾸물 20-07-21 13:35
   
돈을 생각할 때 간과하면 안되는건 그 돈이 어디로 가느냐입니다. 같은 돈을 써도 조금이라도 많은 돈이 국내에서 도느냐 외국으로 나가느냐는 큰 차이를 가지니까요. 돈이라는건 시장에서 돌면서 그 가치가 불어나게되죠. 국방부, 산업부, 기재부등의 입장이 차이가 나는 경우가 생기는건 이 때문이겠죠. 어차피 국방부야 돈을 쓰기만 하는 입장이니 살림살이를 신경쓰지는 않죠. 산업부나 기재부는 살림살이를 꾸려야하는 입장이고.

군의 요구대로만 했으면 T-50, FA-50은 물론이거니와 지금 진행중인 KFX도 없었겠지요.
TimeMaster 20-07-21 14:44
   
예상했던 그대로였네요.
사통팔달 20-07-21 17:29
   
저예산이면 폴란드 생산하는 요번에 필리핀이 산거 새거 값이긴한데 뭐 그것도 깡통옵션 정도라 장비 값이 더들긴 하겠지만 저돈주고 개량하고 써야하는 매력도 없기도하고 uh-60M형 처럼 풀옵정도로 개량해주면 저가격이면 뭐 할만하기도하고 uh-60p는 깡통기체라 껍데기 빼면 쓸만한게 없으니 엔진도 구형이라 신형보다 출력이 낮기도하고
엔진 바꾸고 다른장비는 일절 없다보니 개량비가 많이 들수밖엔 없긴하죠.
임펙트 20-07-21 17:48
   
이걸 다른 식으로도 해석할 수 있는것이, 대한항공 입장에서는 UH-60개량대신에 수리온으로가는것이 더 이익일 수 있어서 그렇게 세게 불러서 파토내려고했다고도 볼 수 있는것이거든요.

 제대로 한번 털어봐야할듯합니다. 국익은 안중에도 없고 회사의 이익만 우선하여 내세우는것이 아닌지를요.
     
쿠비즈 20-07-21 21:37
   
대한항공 입장에서 왜 수리온으로 가는게 더 이익이에요? 어떤 인간들이 그러나요? 수리온에 대한항공이 하는건 오직 후방동체와 꼬리날개입니다. 이미 양산되고 있는 220대에 대하여 대한항공이 계약한 금액은 겨우 320억(즉, 대당 1억5천정도 됩니다.) 조금 넘는정도에 불과합니다. 그거 해서 수익이 얼마나 될까요? 제조업 평균 영업이익율 곱하면 겨우 수억 수준이에요. 님이라면 조단위 사업을 포기하고 겨우 200억도 안되는 매출 사업하려고 한다는게 이해되세요?

어디서 그런 어이없는 얘기를 들으셨는지 모르지만 상식적으로 판단해보면 개소리에 불과한 얘기를 하는 인간은 정신병자취급하시면 됩니다.

그런 음모론 얘기하는 놈들 자체가 제정신이 아닌겁니다 .
cjongk 20-07-21 18:37
   
저 금액이더라도 블랙호크로 가야할걸요. 두 기종은 동등한 라인에서 비교할 대상이 아닙니다.
그리고 수리온은 결함기라서 기본적인 문제 해결 못하면 라인 닫고 조기퇴역 시키는게 바람직한 물건이죠. 결함 해결은 안되면서 자꾸 물량은 밀어넣고 있으니.....